저번주 게임 분석 수업시간에 특정 게임 장르의 계보를 작성하라는 과제가 나왔습니다.
장르의 범위는 원하는 대로 제한은 가능합니다. 롤플레잉 같은 경우 너무 범위가 크니까 국내 롤플레잉으로만 제한한다던지 특정시대만 조사한다던지 해서요
저는 플랫폼이 pc인 fps로 정했습니다. 시대 구분 없이요
플레이 방식과 출시년도를 기준으로 작성할 예정입니다.
간략히 예를 들자면 위의 이미지와 같습니다.
당연히 울펜슈타인3d를 뿌리로 두고 둠1, 둠2로 나가겠죠.
시리어스샘같은 경우 둠2와 비슷한 진행 방식이니까 자손으로 묶었고
언토와 퀘이크3는 형제뻘로 나두고요
물론 시각에 따라 전혀 다른 분류를 할 수 도 있겠지요.
퀘포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은건 꽤 흥행에 성공했거나 특징이 매우 강한작품들 이름과 출시년도
그리고 그 특징을 간략하게 나마 알려주셨으면 하는겁니다. 제가 모든 작품을 해보면 좋겠지만 불가능하니까요.
퀘이크1같은 경우 1996년 작품 이고 리얼 3d이고 자유로운 시점이 가능
솔져오브포츈은 고어시스템이있다 뭐 그 정도로 말이죠
대략 다음게임들은 포함이 되겠네요
더 있으면 좋겠는데
둠1
퀘이크1
1996년
최초의 real 3d fps, 자유 시점.
멀티플레이 지원, 모드 지원
둠3를 퀘이크3의 다른 쪽으로 해두시는게 어떨지...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D
그리고 [사이트링크] 도 도움이 되실듯 싶네요...
시리어스샘엔진으로는...국산게임 니트로패밀리(혹은 나이트패밀리)가 있고요..
플레이한 소감으로는...뭔가가 부족한감이 있지만 양손에 무기를 들수 있고 콤보시스템이 괜찮더군요..언리얼 엔진으로는...상당히 많은데 기억나는게...지금으로썬 서틴뿐이네요..;;;;
서틴은 카툰랜더링을 사용하였는데 진행하다보면 영화에서 혹은 미국 코믹스에서 나오는
연출들이 나옵니다...;D
2004-09-27
23:09:29
YeatsGrave
엔진으로 분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시 그 게임이 일으킨 컬쳐쇼크를 중심으로 다뤄도 괜찮을 듯.
(다만..연륜이 있어야 분류하기 쉬울듯. 저 같은 어린이(?)에겐 참 무리..)
▒ YeatsGrave님께서 로켓점프를 시도 하시다가 면상에 쌍코피가 줄줄~ 흐르고 있습니다. ▒ 2004-09-27
23:12:14
[ND]Klee™.H
YeatsGrave님의 말씀도 좋으신 말씀이시네요.. ^^;;
아..그리고 UR1님.. 울펜슈타인 정식 명칭은 울펜슈타인3D입니다... (추후에 있는 리턴투캔슬울펜슈타인과 혼동을 할수 있기에...정식 명칭을 사용하는것도..좋으실듯..;;)
2004-09-27
23:15:31
UR1
분류의 기준을 엔진으로 하는것도 생각해 보긴 했는데 그럼 너무 단순화 되지 않을까 해서요.
(아닌가-_-?) 게임을 이렇게 족보식으로 짜넣는것이 의외로 힘들더군요. 게임에 대해서 좀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꽤나 고민을 많이 하더군요
2004-09-27
23:17:47
YeatsGrave
일단 논쟁의 소지가 크죠. 유혈사태로 발전할지도...
2004-09-27
23:18:41
KSHMA
엔진 기준으로 하는건 좀 무리고...
게임의 혁신성과 인기를 많이 얻은것 위주로 분류하는게 좋겠군요.
2004-09-28
00:35:12
KSHMA
그리고 퀘이크 2 같이 유니트 형식의 레벨 디자인은 헥센 2에서 먼저 선보였습니다.
2004-09-28
00:35:33
KSHMA
헥센 2, 퀘이크 2 를 지나서 하프라이프에서는 더더욱 발전된 형식을 선보였죠.
헤일로는 하프라이프의 레벨 디자인 및 로딩 방식을 그대로 채용한 작품이고요.
물론 게임 자체를 모방했다고는 볼수 없지만...
2004-09-28
00:36:49
seraphim1202
이야~역시뿌리는 울펜슈타인 3D.!!!!
2004-09-28
07:27:18
QuadSquad
최초에 hovertank->catacomb 3d 가 있었나니...
2004-09-28
08:06:29
그렇게 되면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나 울티마 언더월드나 고전 명작 배틀존(98년도인가 99년도에 액티비젼에서 나온것은 고전 배틀존을 리메이크 한 것임)도 나와야 하고 탱크 3D나 그 외에 기타 1인칭 게임들도 있긴 있었죠.
하지만 현재 FPS의 뿌리는 울펜슈타인 3D가 맞는 듯...
2004-09-28
09:41:49
Fun_Smoke
밀리터리 장르가 없다는게 아쉽네요.
울프3D에서 바로 한 장르로 갈라져 나온것이 밀리터리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싱글미션위주와 멀티대전 위주로도 분류하면 꽤 재밌을 것 같은데요.
싱글도 멀티도 또 하부 장르가 나뉘어지니까요...
▒ Fun_Smoke님께서 삽질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 2004-09-28
12:23:17
QuadSquad
호버는 그렇다 치고 카타콤은 1인칭 액숀의 틀을 만든게 사실입니다. 직접 해봤걸랑요.
울펜이 연상되는 벽치기도 그렇고, 액션이죠 액션.
2004-09-28
16:56:08
KSHMA
카타콤 3D은 존 카멕이 소프트디스크 사에서 일할때 만들었던 카타콤스라는 2D 액션 게임을 3D화 시킨거죠.
카타콤 3D 이후와 울펜슈타인 3D 중간의 사이에서 블랙크립트나 쉐도우캐스터라는 FPS 형태의 게임도 있었고 저 또한 그런 게임들을 모두 해봤지만 현재의 FPS라는 틀을 정의한 진정한 FPS의 시초는 울펜슈타인 3D로 보는게 옳을듯 싶군요.
2004-09-28
17:18:54
[)<]Xxaru
엘리스는 어떨까요?
아메리칸 멕기의 엘리스..
존카멕,멕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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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상대로 답글에서 최초의 FPS가 울펜3D냐, 카타콤이냐, 호버탱크냐를 논쟁주제로 삼고 있군요. -_-
지금 당장이라도 제가 논란에 종지부를 찍어주고 싶은데..
제가 말주변이 별로여서 PASS...
여러분은 어떤 게임이 최초의 FPS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카페의 회원분이라면 제가 어떤 게임을 말하는 건지 알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