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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스크랩 영남알프스-4(배내재-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통도사)
주포 추천 0 조회 38 10.03.13 09:1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1. 일시 : 2010. 2.28

2. 장소: 영남알프스 - 간월산(1,083m), 신불산(1,209m), 영축산(1,059m)

3. 코스 :  배내재(10:00) - 1.2km - 배내봉(10:30/966m) - 1.9km - 간월산(12:05 /1,083m) - 서릉(13:20)-중식(13:20~14:50) -

             2.8km - 신불산(15:29/1,209m) - 3.1km - 영축산(16:52/1,059m) - 5.3km - 통도사(18:30) 

4. 거리 및 시간 : 약15km  10:00-18:30(8시간 30분 점심 및 조망 2시간포함)-실종주시간 6시간30

 

 

<신불재-영축산-하산-지산리-통도사>

 

 

 

 

 

 

 

 

 

 

신불평원에서

바라다 본 영축산.

정상 바위가 영판

독수리 부리형상과 흡사하다.

 

 

 

 

 

 

 

 

많은 산객들이 이곳을 지나치면

분명코

렌즈안에 

이 소나무를 담았을터.

우리 산객들을 위해서

멋진 사진을 선사라도 할양으로

참 멋지게 자라주었다.

어찌

이리도 멋질꼬.

다만 쓸쓸함이 뭍어나지 않았다면 좋을걸.

 

 

 

 

60만평이 넘는 억새평원에다

이 높은 곳에

습지는 또 웬말인가.

이 단조늪지는 35만평의 대규모 습원으로써

183종의 희귀식물과 13종의 척추동물

그리고 51종의 곤충들이 살고있다.

늪의 토양은 오랜 세월동안 식물등의 퇴적물로 형성된

이탄이 깔려있다.

 

 

이 녀석은

여기 혼자 있을꼬.

안쓰럽게.

  

 

광활한 평원에

일렁이는 억새들의 물결!

 

 

 

 

 

 

영축산

정상 아래

드넓은 안부는

마치 말 등잔처럼 매끄럽다

 

 

 

어느 산님의

애틋한 마음을

이렇게

모아 두었을까?

 

 

산꾼들이

매어 단

시그널들이

보기좋다.

 

 

영축산은 영취산, 영축산, 서취산으로 불리워왔다.

영축산 혹은 영취산의 취(鷲)는 독수리 취자로 정상의 바위 봉우리가

멀리서 보면 독수리 부리를 닮았다하여 그래 부르게되었다.

그래서일까

영축산 정상을 바로 앞에 두고 오르는데

독수리 한 마리가 막 비상을 하고있다.

뒤이어 다른 한 놈이 힘찬 날개짓으로

앞서 오른 녀석을 따라 오른다.

아마 암수 한쌍일터.

 

 

 

영축산 정상에서

오늘 지나온 길을

되짚어 본다.

므흣하다.

 

 

 

 

영남알프스의

한 축인 영축산까지 다 거쳐왔으니

이제 하산이다.

통도사 방향으로 날머리를 잡는다

약6km정도 될까?

오늘은

고맙게도 무릎이 아무 탈을 부리지 않으니

하산 길도 그리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내려올 수 있다.

 

 

 

 

소나무가 곧게 쭉쭉 뻗으며

수려한 모습으로 자라고있다.

 

 

지산리에 가까이 오니

냄새 좋은 연기가 자욱하다.

어디서

달집을 태우는가?

 

 

양산 통도사 환타지아!

첨 알았다.

 

 

 

 

 

 

 

예감대로

통도사 주차장에서

정월대보름이라

달집태우기를 하고있다.

참 시간도 잘 맞추어 하산하였다.

잉걸불이 되어 이글 거리며

활활 타오르며 넘실 넘실 춤을 추는 듯.

남 제사상 앞에서 내가 덤으로 제사를 지내는 기분이다.

마음 속으로

올해도 건강한 몸을 주십사며 청했다.

산에 오를 수 있도록 청했다.

 

벌써

지인은 주차장 한 켠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양산에서 울산으로 가는

고속도로 위에서 둥근 보름달이 차창넘어

한가득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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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14 11:50

    첫댓글 정월대보름에 운치 있는 산행을 하였네요
    1990년 초에는 이 산을 취서산이라 불렀는데 정상에서 바라보는 대한민국 국도 1호 경부선도 압권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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