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푸른 내마음
우리는 이 땅 위에 우리는 태어나고
아름다운 이 곳에 자랑스런 이 곳에 살리라.
‘록음악 대부’ 신중현씨, 명품 펜더기타 헌정 받아

한국 록음악의 대부’로 불리는 기타리스트 신중현씨가 서울 신사동 제지마스에서 세계적 기타제조업체
펜더사의 리처드 맥도널드 부사장으로부터 특별히 제작된 맞춤형 기타를 헌정받고 있다.
기타의 신 '신중현'‥생애 마지막 공연
기타와 한몸으로 울린 신중현의 록 무대>신중현, 美 4개 도시 순회공연신중현, 고희 넘긴 나이에 美 팝시장 진출 "하늘이 준 기타, 연주로 보답해야"신중현 "우리의 록음악 해외가 인정했다"두 아들과 협연, 김삿갓 시리즈까지 음악인생 '총정리' 현란한 백색 조명 속에 기타와 한 몸이 된 신중현(72)의 몸짓은 빼어난 행위 예술을 연상케 했다. 앙코르 곡을 끝으로 펜더 기타를 바닥에 가볍게 떨어뜨린 그가 양팔을 위로 올려 두 손으로 'V'를 그리자 관객은 기립박수로 노장의 50여년 음악인생에 경의를 표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신중현 헌정 기타 기념 콘서트'에서다. 이번 공연은 신중현이 지난해 12월 미국의 기타전문회사 펜더로부터 아시아 뮤지션으로는 처음 기타를 헌정받은 걸 기념해 열고 있는 순회 공연의 일환이다. 조명이 꺼지고 대형 스크린에 '신중현'이라는 이름 석자가 떠오르자 객석에서는 휘파람과 굵직한 함성이 터져나왔다. 그 환호 속에 흰색 양복과 '백구두'를 신고 등장한 신중현은 핀 조명 아래서 기타 솔로로 '아리랑'을 연주하며 첫 무대를 시작했다.
그의 두 아들인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 서울전자음악단의 신윤철이 밴드 연주자로 참여해 아버지를 보필했다.
lee.c.y.30
첫댓글 신중현씨 대단한사람이야.. 작은체구에 내뿜는 음악 열기는 우리를 되돌아 보게 하지


감함세



푸르게, 푸르게, 우리 마음도 프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