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적성에 안 맞어!" 라고 푸념 섞인 말을 가끔 듣는다. 그리고 학교에서 적성검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진학지도를 하고, 일반 회사에서도 적성검사를 하고 있다.
'적성'이란 무엇일까? 적성이란 '적당한 훈련을 통하여 지식, 이해 및 기술 등을 획득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알려 주는 자질'로서 현재에 나타나고 있는 능력을 포함하여 장래에 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동일한 작업조건하에서 여러 사람이 작업을 할 때 작업내용 및 결과는 개인의 차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를 능력의 개인차(個人差)라 한다. 동일한 지능, 연령 및 유사한 개인적 조건을 갖춘 사람들에게 동일한 작업훈련을 시켰을 때 훈련효과는 동일하게 않고 각기 다르게 나타나서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하여 훨씬 빨리 잘 익히고 현장에 배치된 다음에도 사고 없이 유능한 종사원이 되는 반면 직무기술의 습득속도도 다른 사람에 비해 늦을 뿐 아니라 현장에 배치된 후에도 사고도 다른 사람에 비해 많은 경우가 있는데 이것 또한 개인차이며 개인이 자기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하든가 또는 자기의 적성에 부적합한 직무에 종사하는가 즉, 해당 직무에 적성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각 직종마다 특성이 있어서 그 직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특정 능력이 필요하듯 사람들도 저마다 신체적 조건, 지능의 정도, 생리 감각적 특성 및 성격 등의 특성이 있어서 개인의 특성과 능력이 발휘될 수 있는 조건은 각기 다르다. 즉 자기의 특성에 적합한 직무에 종사할 때에는 능률이 높아질 수 있으나 자기의 특성에 맞지 않는 직무에 종사할 때에는 비능률적이고 불안전할 뿐 아니라 직무의욕은 감퇴되어 작업질이 저하된다.
2. 적성검사의 내용
철도직원에게 적용되고 있는 적성검사는 지필검사와 기구검사 방법이 있으며 지필검사로만 실시하는 경우와 기구검사를 함께 병행하여 실시하기도 하는데 기관사 적성검사의 경우 지필검사 2~3종과 기구검사 6종의 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2-1. 지필검사
직무수행에 있어 기초적으로 필요한 일반능력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주로 쓰이며 기구검사에 비해 실시하기가 간편할 뿐 아니라 결과처리가 용이하며 경제적이어서 흔히 쓰이는 간편한 방법으로 지능, 성격, 사무능력 등을 측정한다. 철도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필검사는 쉽고 간단한 문제를 주고 이를 풀어 나가면서 일반지능검사와 역량검사로서 작업속도와 심리적, 긴장상태 등을 검사한다.
한국철도에서 하고 있는 지필검사는 NR지능검사, KR능력검사(시설, 차량, 전기분야), 작업태도, 품성, 종합(운수직), 성격(운수직) 검사로 구분되어 있다.
2-2. 기구검사
직무수행에 필요한 특수능력을 측정하며 지필검사법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실무적인 면을 측정하는데 사용한다.
1) 속도추정능력 검사
일정한 물체의 속도를 보고 그 속도에 대한 반응을 측정하므로서 지각속도와 운동속도에 의한 개인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상태를 속도추정능력과 더불어 알아보는 검사이다.
2) 식별반응(識別反應)능력 검사
빨강, 파랑, 노랑의 세가지 색등 및 부자소리에 대하여 정확한 반응을 하도록 하는 검사로 복잡한 작업조건하에서 변별능력을 측정하는 검사이다.
3)선택반응능력 검사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숫자 중에서 특정 숫자의 짝에 대해 반응토록 하는 검사로 수시로 변화하는 사태에 대한 주의력과 선택반응의 민완도와 정확성을 측정하는 검사이다.
4) 처치판단능력 검사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작업사태에 대한 주의와 지속력과 배분능력을 측정하며 문제상황의 신속한 판단과 정확한 처리능력, 침착성 및 문제해결의 학습능력까지 알아보는 검사이다.
5) 심경각(深徑覺) 검사
원근거리의 정확한 측정과 변별능력을 측정하는 검사이다.
6) 안전도 검사
좁은 홈을 침봉으로 통과하도록 하므로서 손의 흔들림으로 보아 정서적 안정도를 알아 보는 검사이다.
그외에 운수분야와 운전취급전기장, 사령요원들에게 하는 주의배분 검사와 기민성 검사가 있어 한국철도에서 사용하는 기구검사는 모두 8종이 있다.
3. 결격사항 지도요령
3-1. 지적능력(知的能力)
가 결격원인
지능지수(I.Q)가 낮아 문제해결의 기본적 능력이 결여된 경우이다.
보통 사람들의 지능능력을 100으로 보며 NR지능검사 85점 미만일때에는 우둔하여 새롭거나 복잡한 사태에 대한 적응과 문제상황의 올바른 파악과 이에 따른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가 곤란하다.
기관사의 경우 적정 지능수준은 90~110 이며 85 미만일 때에도 부적합하나 110을 훨씬 넘어서는 사람도 적합치 않은 것으로 본다.
나. 빈발 문제유형
1) 각종 차량고장
2) 신호, 전호상태의 맹종
3) 재량사항에 대한 적절한 처리곤란
4) 전철기 할출, 할입 등 2중사고
5) 임기웅변조치 불가
6) 사고처치의 부적절
7) 지능 우수자는 억측운전
다. 본인 유의사항
1) 남보다 배의 노력으로 업무파악 숙달
2)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일에 참여
3)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자기 나름대로의 작업기준표를 작성하여 이를 철저히 실천할 것.
라. 지도요령
1) 지능이 낮은 사람은 이론적인 내용 특히, 각종 규정 및 내규등에 대한 이해파악 능력이 다른 보통 사람들에 비해 훨씬 떨어져 늦으므로 학습분량을 적게하여 반복적으로 교육시켜야 한다.
2) 특히 개정된 규정 및 내규를 단시간내에 교육시키는 것은 곤란하다.
3) 운전 원리, 차량구조 및 기계기능에 관한 이론적이고 복잡한 면에 보다는 사례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
4) 창의적 업무수행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므로 해야 할 업무한계를 최소한으로 제한해 주어야 한다.
5) 임기웅변의 능력이 결여되어 있으므로 위험요소가 적은 경사업에 충당시켜야 한다.
6) 새로운 사업에 충당시킬 때에는 완전히 익숙해질 때까지 지도첨승 감독이 필요하다.
7) 지능 우수자는 자기의 직업에 대하여 흥미를 읽기 쉬우며 상사나 동료에 거만하고 반항적으로 되기 쉽다.
따라서 집무중에 집착을 잃어 실념에 의한 사고를 일으키기 쉽다.
8) 지능의 문제자는 교번작성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3-2. 작업태도 검사
가. 결격원인
우찌다-크레펠린 검사에 의해 실시하는 정신작업소질의 비정형(非正型)은 지능의 부족, 성격적 결함, 심한 경우에는 정신적인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나타난다.
나. 빈발 문제유형
1) 각종 지시, 규정 위반
2) 불성실 및 협조심 결여
3) 억측운전
4) 격돌, 추돌
다. 본인 유의사항
1) 성실한 근무태도, 규정의 준수
2) 원만한 인격 및 가정 유지
3) 침착성 및 집착력을 기른다.
4) 긴장 이완시 기립집무 등 자극 필요
라. 지도요령
1) 개인 및 가정환경에 갈등이 있으면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게 되며 위급시에 침착성이 결여되므로 가정이나 개인적인 문제가 있는 직원은 개별상담을 통하여 문제해결을 도와주도록 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당분간 경사업 충당으로 심적 안정을 갖도록하며 특히 무단결근시에는 가정방문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2) 직무, 직장 및 상사에 대해 심한 불만과 반발감을 갖고 있고 또 노골적으로 이를 표시하는 사람도 있는데 소속장 등 소속간부들이 직접 개별접촉으로 개인적인 문제해결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
3) 충동적 경향으로 이상흥분, 격심한 정서적 동요가 일어나기 쉬우므로 중요사업 및 구간에는 세심한 감독이 필요하다.
4) 적은 일이나 큰 일에 과도한 긴장을 하게 되며 긴장 이후에는 긴장된 만큼의 이완이 따른다. 기관사와 같이 열차운전취급을 하는 업무수행에는 주의의 완만한 지속이 필요한데 비해 주의의 과도한 긴장과 이완이 반복되므로 특히 침착성이 강조되는데, 긴장 이완시에는 기립집무하는 등 인위적으로 긴장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피로가 빨리 나타나 주의가 산만하고 체계적인 작업진행이 곤란하므로 장시간의 사업은 피하는 것이 좋다.
6) 작업시 종종 규정이나 준칙을 무시하고 요령을 너무 부린다. 작은 일에도 규정에 따라 하는 습관을 기르도록하며 남의 눈치를 보며 꾀를 부리는 성실치 못한 작업태도는 버리도록 한다.
7) 일에 몰두하는 작업의욕이 부족하다. 작업시에는 잡념을 버리고 일에만 전념토록 해야 할 것이다.
8) 성격상 졸음사고 발생우려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3-3. 식별반응능력 검사
가. 결격원인
정신-신체의 협응능력에 결함이 있는 경우이며 상황에 대한 인지(認知)가 부정화 또는 지연되는 경우와 정확한 판단이 내려지기 전에 행동으로 조급하게 옮겨지는 경우가 있는데 정서적으로 불안정할 때 나타나기도 한다.
나. 빈발 문제유형
1) 각종 차량고장
2) 전호 오인
3) 신호 오인
4) 실념에 의한 작업지시 위반
5) 착각, 착오에 의한 오판
다. 본인 유의사항
1) 정서적 안정으로 침착성 유지, 조급하면 침착성이 결여되어 실수하기 쉽다. 조급한 것은 차라리, 약간 느리나 정확한 것만 못하다.
2)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하면 실수 없다.
3) 지적확인환호응답을 철저히 함으로써 오류를 예방한다.
라. 지도요령
1) 행동이 경솔하여 상황을 신중하게 재고하지 않고 즉각적인 행동반응으로 나타나므로 오류가 많다.
2) 적은 문제가 발생되어도 정신이 혼란되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므로 평상시에 각종 사고 유형에 따른 실무교육을 충분히 하여 문제상황 즉, 사고사례와 처치법에 익숙토록 한다.
3) 심리적 갈등과 성실성의 결여로 작업을 충동적으로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생활의 문제에 유의해야 한다.
4) 심리적 갈등이 없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어 있을때에만 복잡한 작업조건하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의 판단과 조치가 가능하므로 항상 개별 접촉으로 개인 신상변화에 유의하여 문제해결에 조력토록 해야 한다.
3-4. 속도추정능력 검사
가. 결격원인
속도추정능력의 외형적 결격원인은 속도의 추정이 부정확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근본적 원인으로는 지각기능과 운동 기능간의 불균형에서 발생된다. 즉 지각기능에 비하여 운동기능이 빠를때 시간의 단위는 조급하게(빠르게) 나타나며 지각기능보다 운동기능이 늦을 때는 시간의 단위가 완만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다. 본인 유의사항
1) 지적확인 환호응답 철저
2) 시각표 확인과 각종 제한속도표에 의한 정시운전
3) 거리 및 물체의 속도추정 연습
4) 최소한의 속도운전
5) 운전선도의 항시 휴대, 수시로 확인
라. 지도요령
검사의 결정적 결격자는 그 원인이 생리-감각적인 결함에 기인하므로 교정 불가능한 일이나 요주의 단계에 있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여 지도한다.
1) 기본운전선도에 따라 실기승무를 중점적으로 훈련시킨다.
2) 정서적 불안정 상태하에서는 통제된 기능발휘가 곤란하므로 원만한 정서유지에 노력하도록 한다.
3) 활동적인 편이나 사려가 부족하며 충동적이어서 침착성이 결여되어 있으므로 중요사업은 부적합하며 지도 감독이 필요하다.
4)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기 전에 동작을 취하는 경향 때문에 처치가 불확실하므로 특히 지적환호를 철저히 이행토록 할 것.
5) 운전시각표를 항시 확인하고 규정속도를 정확히 유지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6) 종종 소곧테이프와 주간 운전시분을 세밀히 조사, 분석하여 문제점을 찾아내고 규정속도는 정확히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7) 본인이 운전하고 잇는 차량 및 상대편 차량의 속도를 측정해 보는 연습을 하며 거리를 목측해 보는 연습을 자주 하고록 지도한다.
8) 적절한 속도의 조절로 정시운전에 노력하도록 지도한다.
9)운전선로 상황을 숙지하여 운행거리, 선로상태, 구배 및 곡선 등에 따른 운전속도의 산출이 정확히 되도록 지도한다.
10) 지도첨승자는 수시로 열차속도의 조정 곤란한 지점을 선정하여 적정속도를 유지하는 훈련을 하도록 한다.
3-5. 처치판단능력 검사
가. 결격원인
주의력의 적절한 지속능력 및 배분능력이 결여된 경우로 상당시간 주의집중을 요하는 작업사태에서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처리능력이 현저히 저하되는 경우이다.
나. 빈발 문제유형
1) 경미한 사고 이후의 연속사고
2) 주의를 요하는 복잡한 구내 입환사업중의 사고
다. 본인 유의사항
1) 안전위주의 업무처리
2) 특정부위에 대한 습관적인 주의소홀
3) 체력 및 주의력의 안배
4) 연속사고 발생에 유의
라. 지도요령
1) 시계(視界)가 좁기 때문에 주의배분(注意配分)이 적절히 되지 않아 특정 부위에서 발생되는 이상상태의 확인이 부정확 또는 지연되므로 억측운전을 하게된다.
운전업무에서 추측은 금물이며 특히 신호상태 등은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
2) 주의력의 부족한 점을 지적환호로 보완한다.
형식적인 지적확호 응답은 아무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며 이의 근본 원리와 목적을 이해시킨다.
3) 기외정차 자세로 운전하도록 지도
4) 주의를 장시간 지속시키는 능력의 부족으로 통제된 주의지속이 곤란하며 쉽사리 피로가 따른다.
복잡한 구간과 장거리구간 사업은 적절하지 못하다.
5) 약간의 상황변화에도 정서가 혼란되어 통제된 작업활동이 곤란하므로 경미한 사고 이후의 중대사고 연발에 특히 유의하여야 한다.
6) 꾸준한 작업내용을 개선해 나가고자하는 작업태도가 결여되어 있다.
7) 사고유형별 처치법을 구체적으로 교육하여야 한다.
3-6. 선택반응능력 검사
가. 결격원인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작업사태에 대한 선택적인 주의력과 신속하고도 정확한 동작이 결여되어 있을 때 나타나며 동시에 정신활동의 민완도가 부족할 때 나타난다.
라. 지도요령
1) 주의의 범위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상황판단이 너무 늦다. 부기관사와 항시 지적확인 환호응답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지적능력의 부족으로 복잡하게 변화하는 작업사태에 순응하지 못한다. 역시 보조자와의 긴밀한 협동체제가 요망된다.
3) 정서적 갈등으로 주의집중이 곤란하며 항상 주의가 산만하여 경미한 사고에도 정신이 혼란되어 연속사고 유발에 유의해야 한다.
4) 특정 수자, 사업, 인물, 장소 등에 대한 혐오감 또는 고집관념을 갖지 않도록 한다.
3-7. 심경각 검사
가. 결격원인
입체공간거리의 변별을 잘 못하는 심경각 검사의 결격원인은 생리적으로 시력이 나쁜 경우와 양쪽 눈의 시력의 차이가 심할 경우에 물체를 입체적으로 보는 능력과 공간거리를 변별하는 능력이 결여된다.
다. 본인 유의사항
1) 정지위치 실당에 특히 유의하여 여유있는 제동취급
2) 기관차 등 동력차 형식에 따른 제동취급 적정
3) 야간 및 이상기후시 거리목측의 착각에 의한 제동취급 실수에 유의
4) 거리측정 연습(목측에 의한 거리측정에서 오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측정코자하는 대상물체를 두고 중간에 기준이 되는 물체를 정하여 대상물체와의 거리를 비교측정한다.)
라. 지도요령
1) 입체적 물체의 원근감각에 있어 물체의 위치를 실제위치보다 가깝게 지각하는 경우와 멀게 지각하는 경우로 구별되는데 실제 물체위치 보다 가깝게 지각하는 경우는 정지위치 실당에 유의해야 할 것이고
2) 실제 위치보다 멀게 지각하는 경우는 실제의 물체위치보다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조심스러움으로 서서히 접근해야 하며 특히 차량연결 등 입환시에는 입환조 수송원과의 사전 협의와 전호에 따라 작업해야 하며
3) 지적확인 환호응답을 철저히 생활화하고
4) 운전석의 위치에 따라 거리관측에 오차가 생기므로 기관차형별 운전대의 위치와 지상과의 거리를 숙지토록 한다.
5) 야간 및 이상기후시 운전취급법을 특별히 강조하여 교육하고 야간 거리 목측은 주간과 달리 기줌물체가 보이지 않으므로 대상물체의 거리판단에 착오를 범하기 쉬우며 특히 안개가 심한 날, 우천시에는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6) 기관차 역향운전 또는 추진, 퇴행운전시 거리측정 착오에 유의
7) 일상시에도 기준물체와 그 주위에 배치된 건물이나 기타 물체와의 거리를 비교 목측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8) 각 역 및 정차장의 주요 측선 유효장을 숙지토록 한다.
3-8. 안정도 검사
가. 결격원인
정신 및 신체적 안정의 결여는 심리적 갈등을 갖고 있어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경우와 만성 불면증 및 만성적이거나 과도한 음주자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나. 빈발 문제유형
정서적 안정성의 결여는 작업자의 주의를 집중시키지 못하고 산만케하므로 모든 사고의 일차적 원인이 될 수 있다.
다. 본인 유의사항
1) 규칙적 생활
2) 휴양철저
3) 무리하지 않는 부부생활
4) 부업금지
5) 과도한 음주 및 흡연 금지
6) 여가선용 및 취미생활의 절제
7) 원만한 가정생활의 영위
8) 직업인으로서의 성실성
라. 지도요령
1) 개인 및 가정문제로 고민이 있으면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며 일에 집착을 하지 못하고 주의가 산만해 진다.
가정방문 및 개별상담을 통해 개인적 문제해결에 조력해 주어야 한다. 터놓고 사정을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은 개인의 갈등을 해소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며 특히 소속장 등 소속간부들과의 개인면담은 안정감을 받는다는 의미에서도 더욱 효과적이다.
2) 적절한 오락으로 생활에서 쌓이는 긴장을 해소토록 하여 기분의 전환을 갖는다.
3) 직장의 모든 성원들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참여토록 노력하고 개인적으로나 직장에서 소극적이고 위축되지 않도록 유의하며 소극적인 사람들에게는 소속의 행사, 회의 등에 참여의 기회를 주는 등 배려를 해야 한다.
4) 생활태도는 건실하게 하도록 지도하고
5) 일상생활은 규칙적으로 하도록 하고 충분히 하여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지도하며
6) 부부생활은 절제가 되도록 유의하고
7) 부업은 가능한 한 관여하지 않도록 하며
8) 빈번하고 과도한 음주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