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족해협 [知足海峽, Jijokaehyeop]
경상남도 남해군의 삼동면 지족리(知足里)와 창선면 지족리(只族里) 사이에 있는 해협이다. 창선교는 남해 본도에 연결시켜 육지로 이어지는 다리로, 1995년에 준공되어 개통되었다. 남해도와 창선도 사이 강진만 해협은 갯벌로 형성되어 있다. 밀물 때는 물살이 셀 뿐 아니라 멸치를 비롯한 각종 어종이 많이 잡히는 곳이기에 이곳에 25기의 죽방렴이 설치되어 있다. 동해와 서해 그리고 남해안에서 유일하게 보존되어 있는 V자형 죽방렴 발통이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삼동면 지족진이 지족동과 창선면의 접경으로 표시된다. 고지도는 『조선지도』와 『광여도』에 지족진, 『해동지도』에는 지족암원이 수록되어 있다.
출처:(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족항(知足港)
지족항은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에 있는 어항이다. 1972년 2월 23일 지방어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시설관리자는 남해군수이다.어항 연혁: 옛날 사람들이 동(東)으로 와서 창선(昌善)을 건너 갈 때 발(足)이 멈추어져서 건너게 되는 것을 알았다(知)하여 지족(知足)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지족1리마을을 와현(瓦峴)이라고도 부르고 있는데 이는 약200여년전 너무개라는 곳에 기와 궁리 있었다 하여 와(瓦)를 따고 고개의 이름을 따서 와현(瓦峴)라 불리어 오고 있으며, 지족2리는 연꽃 꽃 술 자리라 화두라 부르게 되었으며 지족3리는 본디 '원님등' 이라 불렀다고 전한다. 나라에서 쓸 말을 풀어놓고 기르던 큰 목장이었던 창선으로 가기 위해 현령이나 목관들이 나룻배가 오길 기다리며 쉬었다 가곤해 그렇게 불렸다고 한다.
출처:위키백과
남해 지족갯마을
경남 남해군 삼동면 지족 1리의 지족갯마을은 남해도의 본섬과 창선도 사이의 지족해협을 중심으로 한 천혜의 관광지로써 국내 유일의 원시어업인 죽방렴이 행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며 창선교에서 감상하는 일출과 일몰광경 등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사계절 관광객이 끊임없이 북적대는 마을이다. 마을 앞바다에는 섬북섬, 장고섬, 농가섬이라는 3개의 아름다운 섬이 있으며, 예전에 농민들이 농사를 짓고 난 뒤 휴식을 취하면서 농가섬에서 놀았다는데 그 앞에 장고같이 생긴 섬이 있어 장고섬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또한, 지족해협은 손도라고도 하는데 이는 목이 좁은 바닷길이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물살이 빠른 이곳에서 나는 미역은 특히 손도미역이라 하여 맛이 월등히 뛰어나 새로이 남해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해협의 깊이는 10m가 못 되어 썰물 때면 그 바닥을 드러낸다. 영등시가 되면 지족갯마을에는 바닷길이 열리게 되어 손에 잡힐 듯 바라다 보이던 장구섬, 농가섬을 걸어 갈 수 있는 행운을 얻을 수도 있다. 지족갯마을의 가장 큰 특징은 남해 12경 중 제4경인 창선교와 죽방렴을 보유한 마을로서 2010년 8월 문화재청에서 명승지로 지정된 죽방렴은 지족마을만의 자랑으로 24기의 죽방렴에서 잡히는 각종 고기류와 특히 죽방렴멸치는 남해특산품으로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넓은 갯벌에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여 갯벌생태체험, 쏙잡이체험, 석방렴체험(물고기잡이) 굴줍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특산품인 죽방멸치를 비롯하여 굴, 바지락, 개불, 미역 등 다양한 수산물이 넘쳐나 언제든 맛볼 수도 있다.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지족리 죽방렴
자연의 원리를 이용한 고기잡이
남해 지족리 죽방렴은 서해안 태안 지역의 독살과 함께 자연의 원리를 이용하는 우리의 전통 어업방식이다. 남해 본섬인 삼동면과 맞은편인 창선면 사이의 바다가 지족해협인데 이곳에 죽방렴이 20여 개가 있어 물때에 따라 고기잡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죽방렴은 밀물과 썰물의 조석 차이를 이용해서 고기를 잡는 방식으로 대나무로 삼각형 모양의 길을 만들고 그 앞에 동그랗게 물고기들이 모으는 어항을 만들어 놓는다. 완도나 진도 등 남해 바다 대부분의 해안가에서 양식을 주로 하는데 비하여 이곳에서는 죽방렴을 만들어 고기를 잡는데, 그 이유는 바로 지족해협의 거친 물살이 양식을 하기에는 적당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해는 멸치가 유명하지만 그중에서도 최고로 치는 것이 죽방렴에서 잡은 멸치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이며 가격도 비싸다. 죽방렴에서 잡은 멸치가 좋은 이유는 지족해협의 거친 물살을 헤치면서 멸치에 힘이 붙기 때문이고, 낚을 때 그물을 쓰지 않아 손상이 없기 때문이란다. 창선대교를 지나면서도 멀리 죽방렴이 보이지만 보다 가까이에서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마을로 들어가 전망대에 오르면 된다. 죽방렴 하나하나마다 주인이 있으며 가끔 거래가 되기도 하는데 그 가격이 높아 죽방렴 하나 가지고 있으면 동네에서 부자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지족해협의 죽방렴을 붉게 물들이며 넘어가는 일몰은 남해의 빼어난 경치 중 하나이다.
출처:(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
삼동면[三東面, Samdong-myeon]
경상남도 남해군의 남동쪽 끝 해안가에 있는 면이다. 남쪽은 미조면, 서쪽은 이동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북쪽은 창선도와 지족(知足) 해협을 사이에 두고 경계를 이룬다. 1018년(고려 현종 9) 남해현에 현령을 두고 다스리다가 1358년(고려 공민왕 7)에 왜구의 침입으로 현은 폐허가 되고 주민은 바다를 건너 피난길에 올랐다. 1413년(태종 13)에 지방 제도의 개편으로 5개 동으로 나누어졌으며 1818년(순조 18)에 다시 9개 동으로 개편하여 삼동면이라 불렀다. 1913년 물건리에 면사무소를 개설하였으나, 1918년 봉화리로 옮겼다가 다시 1932년 지족리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여지도서』에 삼동면이 "관문에서 60리에 있다."라고 수록된다. 『대동지지』에는 "삼동(三東)이 초 45리, 종 90리로" 수록된다. 고지도에는 『해동지도』에서 삼동면이 지족암진(只足岩院)과 함께 해안가에 기재되며 바다 건너 창선도가 나타난다. 『동여도』에도 삼동으로 기록되어 있다.
출처:(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지족리 [Jijok-ri, 只族里]
대부분의 면적이 낮은 산지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어촌 마을이다. 남쪽으로 바로 남해와 접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대방산의 한 줄기가 뻗어 나와 있다. 창선교가 놓아져 있어, 남해 바다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 삼동면 지족리으로 이동 가능하다. 자연마을로 신흥 마을이 있다. 신흥 마을은 지족 서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마을 앞으로 1024번 지방도와 3번 국도가 지난다. 생업으로는 어업을 위주로 하지만 평지에서는 밭농사도 이루어지고 있다. 죽방렴 멸치가 유명한 곳이다.
출처:(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2022-07-25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