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
삼월이 옆에왔나 싶드니 어느새 사라지고,
"목련 꽃 그늘아래서 베르테르에 편질 읽는 4월" 이 성큼 다가와 벌써 식목일이군.
이곳 베트남은 나무 심기위한 특별한 날이 없다네, 우리나라 처럼 산림녹화가 절실한
시절이 없었기 때문이겠지 ?
이달에는 무얼 가지고 친구들 만날까 ? 생각해보니 "하노이 한인회" 주관으로 지난
3월 9일 치러진 " 제1회 하노이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 이야기를 해야되겠네. 하노이
와 인근에 거주하는 한국인 들이 운동장에 모여 그야말로 시골 초등학교 운동회 처
럼 축구와 족구 줄다리기 등으로 친목을 다졌다네. 각 기업들 협찬으로 푸짐한 경품
행사 ( 하노이 - 인천 왕복 항공권 등 ) 와 농악대 의 사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로 하루를 유쾌하고 즐겁게 지냈다네 ( 별첨 사진 참조 )
다음은,
베트남의 좋은 점 하나 소개할까 싶네, 뭐냐 ? 요즈음 하노이 나다닐때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볼수 없는 풍경을 목격하곤하는데 나이든 노인
이 버스를 타면 남자 차장이 젊은이를 일으켜 세우고 노인을 안게 한다네 나도 두어번
그런 경우가 있었다네, 젊은 인력이 많아서인지는 몰라도 버스 ( 시외버스는 대부분
중형버스 ) 에는 젊은 남자 차장이 있고, 요금 받는 사람이 따로 있다네. 그런데 안졿
점도 하나 소개할까 ? 여성 승객들 차멀리 를 많이 하는데, 비니루 봉지를 차장이
건네면 토한 오물 봉지를 도로 차장한테 주고 차장은 봉지를 즉시 도로에다 던지곤 하지
ㅎㅎㅎ
그런데,
젊디나 젊은 이북의 아바이 지도자가 천방지축으로 날뛰고 있는
현 상황,죽일 수 도
살릴수 도 없는 애물단지만 없다면, 우리 대한민국 이 얼마나 좋을까 싶네 ㅉㅉㅉ
무슨일이 있어도 전쟁은 막아야 되는데... 정부가 과거 어느때 보다 현명하게 대처해야
되지않을까 싶네만... 물론 제일 똑똑한 분들이 나라를 이끌어 가고 있으니 잘 해갈거
라 믿고 싶으나 ...
"하느님이 보우하사" 전쟁없기를 기원하며 이만 들어갈까 싶네
래달 다시 만날때까지 안녕 !!
베트남 에서
재 오 가
플라밍고 리조트 ( 다이라이 호숫가에 있는 리조트 단지 )
처음 가본 하노이에 있는 북한식당 "유경" - 한국인 신혼부부 (친구 아들 )
첫댓글 친구야 반갑다.
여기 서울은 이제 완연한 봄일세! 산수유가 피고 개나리도 피고 진달래 벚꽃도 피기 시작했다네..
베트남은 남북이 갈라져 있다가 어떻게 통일이 되었는가? .
북쪽의 저 미친개 한테는 몽둥이가 약인데 잘못하다간 미친개 잡다가 멀쩡한 동네사람 다칠까봐 걱정이야!!!
반갑네.joy..얼굴이 건강미가 넘치네...역시 4월은 생명의 달이지!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는 노랫말처럼...
활기 넘치는 하노이 한인 체육대회! 빛나네...부럽구...
남자차장 노인한테 잘하는 것 같은데, 멀미하는 자들도 돕고... 뒷처리가 영 찜찜하네..아리송해...
북한 동태에 많이 염려되지? 애송이가 함부로 하지 못하는 건 다 아는 사실...잘 해결될걸세...
감사!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