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학산자연휴양림으로 가족캠핑>
어제는 흐린 어린이날 이었지만
오늘은 화창하게 시작하는 연휸데
다들 나들이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전 몇일 전 가족들과 함께
첫 캠핑을 다녀왔답니다~
아이들이 보물찾기를 좋아해서
가기전에 보물찾기 쪽지를 만들고
캠핑의 묘미는 맛있는 음식이기에
먹거리를 잔뜩 준비하고 캠핑장으로 출발~!
목포에서 30여분
달리니
멀리 가학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조금 더 가니 가학산자연휴양림 캠핑장이 보이네요~
우리가 예약한 8번 데크~
세 아들들을 위해
먼저 해먹을 설치해 주고
서둘러 텐트를 쳤는데
데크 위해 텐트를 설치 할때 필요한
데크팩이 없어 1시간 30분 동안 낑낑 거리며 텐트를 겨우
쳤답니다.
역시 초보 캠퍼 티나네요~ㅎㅎ
그렇게 텐트를 치고
의자에 앉아 바람과 자연을 느끼자니
절로 여유가 느껴지며 힐링이 되는듯 합니다.
캠핑장 근처에서 세 아들과 낚시도 하고
채집망 넣어서 작은 물고기도 잡아보았죠.
낚시 하고 와서 엄마가 숨긴 보물을 열심히 찾는
아들들~
열심히 놀았으니
배고플때도 됐죠?
숯을 만들기 위해 참나무 장작에 불을 지피고
코펠에 햇반을 데웁니다~
숯불에 고기 굽기 시작~
그렇게 숯불에 구운 고기와 함께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고
해가 지기 시작하니
야광봉으로 놀기 시작하는 아들들~
역시 넘치는 에너자이저들입니다~ㅎㅎ
불꽃놀이도 하며
그렇게 가족과 함께 하는 첫 캠핑을 즐겁게 마치고
돌아왔는데
해남 가학산자연휴양림 캠핑장의 아쉬운 점은
바닥이 흙이라
아이들이 뛰어 놀다 보면 흙먼지가 옷이나 신발을 너무 많이
더럽히더군요.
혹시 가학산자연휴양림으로 캠핑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아이들 여벌옷을 충분히 챙겨 가시는것이 좋을듯 하고
계속되는 연휴 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