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과연 ‘베리칩’은 계시록에서 말하는 ‘짐승의 표’인가? 이 ‘베리칩’을 받는 자는 다 멸망하게 되는 것인가? 요한계시록에서 말하는 ‘짐승의 표’는 무엇인가?
계시록 13장에는 두 짐승이 나온다. 첫째 짐승은 바다에서 나오는데 성도들을 핍박하는 세상 권세, 나라, 제국을 의미한다(1-10절). 요한 당시에는 로마 제국이었으며 그 정점에 로마 황제가 있다. 둘째 짐승은 땅에서 올라오는데 성도들을 미혹하는 거짓 선지자 곧 거짓 종교 세력을 의미한다(11-18절). 이 거짓 선지자는 이적으로 온 세상 사람들을 꾀어서 첫째 짐승을 경배하게 하고(15절), 또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며(16절),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한다(16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인데(17절), 666이라고 한다(18절).
여기서 ‘표(카라그마)’는 ‘짐승’에게 속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따라서 ‘짐승의 표를 받은 것’은 짐승에게 속한 자 곧 마귀에게 속한 자라는 것을 나타낸다(계 14:9-12 참조).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침을 받은 것(계 7:3)은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 곧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래서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은 살아서 천년 동안 왕노릇한다고 했다(계 20:4). 여기서 ‘짐승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은 핍박과 환난 가운데서도 우상에게 절하지 아니한 자들, 곧 마귀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들을 가리킨다.
그리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한다”는 것은 황제 숭배에 참여하지 않는 자들은 영업과 경제활동에 막대한 어려움을 겪는다는 의미이다. 초대교회 시대에 로마 제국 안에는 각종 직능, 직업 조합(길드)들이 있어서 그들의 수호신에게 제사 드리고 제사 음식을 나눠먹었다(계 2:14,20 참조). 따라서 이들 우상 숭배와 제물을 거부하는 그리스도인들은 경제활동에 막대한 어려움을 겪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 세상은 참 믿음을 가진 성도들이 점점 살기 어려운 환경으로 변해 가고 있다.
따라서 ‘짐승의 표’란 것은 무슨 ‘신용카드’나 ‘바코드’나 ‘베리칩’ 같은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것을 소유하거나 받았다고 해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거나 구원받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구원(救援)’이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달린 것이지(행 4:12, 16:31, 요 1:12, 3:16, 요일 5:12), 한낱 무생물에 불과한 무슨 물체를 받느냐 받지 않느냐에 달린 것이 아니다. ‘신용카드’나 ‘바코드’나 ‘베리칩’은 다 인간이 만든 것이요 인간을 위한 물건에 불과하다. 그런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사용할 수도 있고 세상 사람들이 사용할 수도 있다. 버스와 지하철은 하나님의 자녀들과 세상 자녀들이 함께 사용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따라서 ‘바코드’나 ‘베리칩’ 같은 것이 ‘짐승의 표’라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 ‘짐승의 표를 받았다’는 것은 짐승에게 속했다는 것, 곧 우상에게 속했다는 것, 마귀에게 속했다는 것을 상징한다. 우상에게 절하고 마귀를 섬기는 자는 구원에 참여하지 못하고 영생을 누리지 못한다. ‘베리칩’을 소유하고 안 하고 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이다.
‘베리칩’은 다른 각도에서 접근해야 한다. 곧, 인체에의 유해성 여부, 개인정보 유출 문제, 사생활 보호, 편리성 등의 관점에서 접근할 문제이지 구원과는 상관없는 것이다. 물론 필자는 신체에 금속성 물질이나 이물질을 붙이는 것을 생래적으로 싫어한다. 그러나 이것은 개인의 성향 문제이고 개개인의 자유문제이지 구원과는 상관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외에 다른 요소를 구원에 연결시키면 잘못이며 이단이 된다. 유대주의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외에 ‘할례’와 ‘절기들’을 구원에 필수적인 요소들로 첨가했을 때에 사도 바울은 그들을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들’이라고 강하게 비판하였던 것이다(빌 3:18). 왜냐하면 그들은 구원받는 길을 흐리며 복음의 진리를 왜곡하였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이런 미혹이 많이 있어서 복음의 진리를 왜곡하며 구원의 길을 흐리고 있다. 세상의 종말이 다가올수록, 주의 재림이 다가올수록 이런 미혹과 소란함은 더욱 많아질 것이니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들고 깨어서 기도해야 할 것이다.
첫댓글 성경을 알지도 믿지도 못하는 자들에 왜 신학대교수가 되었는지 도대체 알수가 없네요
주여!
어찌해야 무지함을 깨닫게 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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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교수 일단 당신네 가족 부터 모조리 받아 보쇼
그려면 신학 교수로 인정해 드리겠당요
계시록은 예수님이 재림하실때의 바로 전 후에 사는, 즉 마지막때의 성도들에게 주시는 말씀인데 로마시대 사람을 대상으로하는게
말이 않되네요.미련한자를 들어 지혜있다 하는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몸에 삽입한 표가 매매의 기능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계13:17)
베리칩에 매매기능이 있고 이 기능을 가지고 어떤 정치지도자가 사람을 통제하기 위해서 그 칩의 기능을 쓴다면, 곧 통제의 수단으로 매매를 못하게 한다면 그것은 짐승의 표가 분명한 것입니다.
왜 몸에 인공위성과 연결되어있는 칩을 받으려 하십니까? 교수님은 받으실래요? 그럼 받으세요. 혼자만 받으시구요....다른 사람들한테는 받으라 말라 마세요. 그 기능을 스마트폰에 받으면 됩니다. 왜 굳이 몸이 받으려합니까?
답답하네요 우리교회 담임목사님이 저런말씀하시면 어쩌나 .....
시49:20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Man [that is] in honour, and understandeth not, is like the beasts [that] perish.-KJV
이 말씀과 주장이 개인적으로는 사실이기를 바랍니다. 그렇지만, 베리칩을 거부할때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면 베리칩은 요한계시록에 짐승의 표라고 생각이 듭니다. 만약 죽임당하거나 베리침을 받거나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전 죽음을 택하겠습니다.
변목사님의 글이 성경적임을 지지합니다.“일요일은 권위의 표이다. 카톨릭 교회는 성경보다 위에 있고, 안식일준수를 옮긴 사실이 그것을 증명한다.”- Catholic Record, Sep.1.1923(Ontario)
교회는 환란을 당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진노 때에는 피할 수 있어요..
그러나 세상은 환란은 안 단하지만 하나님의 진노 때에 피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