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
<P> </P>
<P>저는 직장인인데, 상담심리에 관심이 있어 내년에 대학원을 가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P>
<P>백석대학교가 상담대학원이 있고 또 토요일 수업을 한다기에, 백석대학교를 목표로 정했습니다.</P>
<P> </P>
<P>근데 고민이 생겼습니다.</P>
<P>솔직히 저는 대구살기 때문에, '백석대학교' 이번에 처음 들어 봤습니다..^^; 구 천안대학교라 하더군요.</P>
<P>토요일 수업이 있다는 거 외에 매리트가 뭔지는 솔직히 아예 모르겠구요..</P>
<P>오늘 네이버 검색 좀 해 봤더니</P>
<P>학교 이미지도 별로고 등록금은 엄청 비싼 학교다.. 이런 글이 다수 보여서..-_-;;;</P>
<P>기독교색이 강하다..</P>
<P> </P>
<P>전 무교인데, 대구에도 기독교재단인 학교가 있습니다. 학부때 보면 채플이란것만 필수로 들어야 하지 그외에</P>
<P>나머지는 일반 대학이랑 별다를 바가 없는데.</P>
<P> </P>
<P>네이버에서 본 백석대학교는 좀 다른 거 같아서요.</P>
<P>물론 제가 가려고 하는 곳은 학부가 아니라 대학원이긴 하지만요...-_-</P>
<P> </P>
<P>백석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토요일 수업을 한다는 이유가 가장 컸지만,</P>
<P>대구ㆍ경북에 있는 대학교의 교육대학원의 상담학과 아닌</P>
<P>상담대학원의 상담쪽을 공부하는게 왠지 더 특성화 되어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P>
<P>토요일마다 서울을 가려고 했었습니다.(제가 서울가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_-;;)</P>
<P> </P>
<P>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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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백석대 졸업생이네요^^ 님이 족보를 따지신다면 더 열심히 노력해서 가고싶은 쪽으로 준비하셔야후회없을거에요. 저도 당시 직장인이고 대학언 등록금이 타학교에 비해 50% 저렴(장학제도 없고 상담대학원 전교생 50% 등록금 할인제)했고, 졸업한지 5년지났으니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수업내용의 질이 떨어진 것 같지 않고(딴데 안다녀봐서 실비교는 못하네요--;) 분위기 나쁘지 않고 본인 노력여하에 학교상담실에서 인턴교육도 받을 수 있어요. 제 동기중에도 일반직장다니면서 거제도에서 다닐 정도로 열심이었네요. 그래서 지금은 거제도청소년상담실을 거쳐 그 지역에서 청소녀상담사로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
저도 결혼하고 임신과 육아로 4여년간 보내고 지금 시간제로 청소년상담사 일을 하고 있어요. 저로서도 당시 상황에서 토요일날 공부하는 백석대가 최선이었네요. 당시 정보가 많이 부족해서 다른학교를 알아보지는 못했어요. 최근 백석대분위기는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그때보다 더 발전하지 않았을까요? 인턴상담원으로 실습가능한 학교를 더 찾아보시고 서로 비교해보신뒤 슈퍼비젼을 꼼꼼히 챙겨주는 학교를 추천해보아요. 백석대도 슈퍼비젼을 잘해주는데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골고루 잘 챙겨주면서, 제자들의 사정을 고려하여 저렴하게 또는 적절하게 잘 챙겨주는 곳이 있다면 그곳을 선택하는게 낫겠지요?
참 비기독교인이시군요.. 음 아마 교수님 전부 기독교인이실텐데...가끔 기도로 수업을 시작하시는 분들도 계시구.. 기독교상담학과가 아니라면 일반학교 상담수업과 그리 다를 것 같지 않아요. 기독교적인 분위기라고 해도 님이 여유를 가지고 기독교학교임을 수용하신다면 수업자체를 받기 힘들지 않으실거에요. 그러나 제가 다닐때도 비기독교인은 본 적이 없네요 동기들이 전부 기독교인(님이 걱정하는 것처럼 거룩하지 않슴니다~제 전공인 청소년상담학과만 그랬나? ㅎㅎ)임을 받아들일 준비가 있다면 걱정하실필요없지만 그런부분이 거슬린다면 일반학교를 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백석대학원 다니고 있어요. 학비~타 대학원보다 40%정도 저렴하다고 보심 되구요.. 저도 처음부터 여기를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토욜수업이 제 환경에 가장 적합해서 선택했어요. 기독교학교라서 교수님들이 기독교인인 분들이 많아요. 그러나, 윗 분 말씀처럼 약간의 색깔을 수용할 수만 있다면 (강요하는 분위기는 아니랍니다)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수업내용도 설렁설렁 아니구요, 알차고, 교수님들이 대부분 임상을 하시는 분이 강의를 하시니 현장감도 생생하고, 입학해서 공부하면서 만족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상담실에서 10회기 무료개인상담도 받을 수 있고,,,상담대학원 학생수가 많아서 나름 파워도있어요
첫댓글 백석대 졸업생이네요^^ 님이 족보를 따지신다면 더 열심히 노력해서 가고싶은 쪽으로 준비하셔야후회없을거에요. 저도 당시 직장인이고 대학언 등록금이 타학교에 비해 50% 저렴(장학제도 없고 상담대학원 전교생 50% 등록금 할인제)했고, 졸업한지 5년지났으니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수업내용의 질이 떨어진 것 같지 않고(딴데 안다녀봐서 실비교는 못하네요--;) 분위기 나쁘지 않고 본인 노력여하에 학교상담실에서 인턴교육도 받을 수 있어요. 제 동기중에도 일반직장다니면서 거제도에서 다닐 정도로 열심이었네요. 그래서 지금은 거제도청소년상담실을 거쳐 그 지역에서 청소녀상담사로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
저도 결혼하고 임신과 육아로 4여년간 보내고 지금 시간제로 청소년상담사 일을 하고 있어요. 저로서도 당시 상황에서 토요일날 공부하는 백석대가 최선이었네요. 당시 정보가 많이 부족해서 다른학교를 알아보지는 못했어요. 최근 백석대분위기는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그때보다 더 발전하지 않았을까요? 인턴상담원으로 실습가능한 학교를 더 찾아보시고 서로 비교해보신뒤 슈퍼비젼을 꼼꼼히 챙겨주는 학교를 추천해보아요. 백석대도 슈퍼비젼을 잘해주는데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골고루 잘 챙겨주면서, 제자들의 사정을 고려하여 저렴하게 또는 적절하게 잘 챙겨주는 곳이 있다면 그곳을 선택하는게 낫겠지요?
참 비기독교인이시군요.. 음 아마 교수님 전부 기독교인이실텐데...가끔 기도로 수업을 시작하시는 분들도 계시구.. 기독교상담학과가 아니라면 일반학교 상담수업과 그리 다를 것 같지 않아요. 기독교적인 분위기라고 해도 님이 여유를 가지고 기독교학교임을 수용하신다면 수업자체를 받기 힘들지 않으실거에요. 그러나 제가 다닐때도 비기독교인은 본 적이 없네요 동기들이 전부 기독교인(님이 걱정하는 것처럼 거룩하지 않슴니다~제 전공인 청소년상담학과만 그랬나? ㅎㅎ)임을 받아들일 준비가 있다면 걱정하실필요없지만 그런부분이 거슬린다면 일반학교를 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저도 백석대 대학원에 관심있었는데 답글 많은 도움 되었어용 ! 감사합니다 ^^
백석대 인지도 별로 안좋게 생각했는데 정말 좋네요~! 아무리 좋은 학교 나왔다 해서 제가 스스로 좋은 지식 가지고 있지 않은이상 좋은 상담사가 되지 못하겠죠? 좋은 답변때문에 저도 정보 많이 얻었습니다.
백석대학원 다니고 있어요. 학비~타 대학원보다 40%정도 저렴하다고 보심 되구요.. 저도 처음부터 여기를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토욜수업이 제 환경에 가장 적합해서 선택했어요. 기독교학교라서 교수님들이 기독교인인 분들이 많아요. 그러나, 윗 분 말씀처럼 약간의 색깔을 수용할 수만 있다면 (강요하는 분위기는 아니랍니다)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수업내용도 설렁설렁 아니구요, 알차고, 교수님들이 대부분 임상을 하시는 분이 강의를 하시니 현장감도 생생하고, 입학해서 공부하면서 만족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상담실에서 10회기 무료개인상담도 받을 수 있고,,,상담대학원 학생수가 많아서 나름 파워도있어요
백석상담대학원 인지도나,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서 여기 대학원도 재수?해서 들어오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경쟁률이 좀 있네요^^ 올해 입학생부터는 1차 필기시험보고 합격해야, 2차 면접보고 당락이 결정됩니다.
선생님~ 질문이 있어 쪽지 보냈는데요~~ 꼬옥 확인 부탁드립니다 ^^*
제 주변 교사들이 학교 이름은 잘 몰라도 저렴하다고 가더군요.나중에 상담사 간판걸고 일하실 목적이면 좀 더 알려진 학교가는게 좋을꺼라 생각해요.원우회 인맥이 형성되기 때문에 오래되고 알려진 학교가 그런면에선 낫죠.지금하시는 일에 플러스 하시는거라면 상관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