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코스 : 대천해수욕장 임해수련원 - 남포방조제 - 무창포해수욕장 - 부사방조제 - 춘장대해수욕장 - 서천 홍원항
라이딩 거리 : 30KM
전날 가을여행 추억만들기에 너무 달렸더니 피곤하네요..
늦잠을 잘려고 이리저리뒤척이는데...그린맨님이 아침밥 먹자고 하시네요...부지런도 하셔라~
오늘아침도 깨비님이 준비해주신 선지해장국과 밥한그릇을 말아서 맛있게 먹고 부랴부랴 샤워후 2일차 라이딩
준비를 해봅니다.
오늘코스는 서해안 해변가와 방조제 천변으로 라이딩한후 서천 홍원항까지 라이딩 거리는 30KM정도 예상됩니다.
우리의 호프 야생마님이 아침식사후 설겆이와 주변정리까지 마친후 임해수련원앞 마당에서
기념사진 촬영후 2일차 라이딩을 준비합니다.
대천해수욕장을 출발하여 대천콘도2관 뒷편으로 놓여진 남포방조제 다리를 건너 한적한 시골길로 접어들어
편안한 가을 서행안 라이딩을 해봅니다.
길가에 넒은 남포평야가 황금물결로 출렁이고 곳곳에 콤바인을 이용해 벼수확이 한창이네요.
방조제 천변에는 때이른 겨울철새의 날개짓이 요란하고 길가에 코스모스도 마지막 꽃잎을 출렁이며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을 즐기며 라이딩하니 회원님들 표정도 밝아지고 두줄로 라이딩하며 어제있었던 얘기및 덕담을 나누며
라이딩하니 벌써 무창포해수욕장입구에 도착합니다.
무창포해수욕장은 대천해수욕장에 비해 규모는 작아보였는데....해변가로 놓여진 해송들이 굴락을 이르고 유료캠핌장으로
여행온 캠프족들의 편안한 아침풍경이 참 여류로워 보였고.
콘도에서 하룻밤을 보낸 여행객들도 여유로운 아침을 맞아 가족들과 해변가 산책하는 모습도 보기좋았습니다.
무창포해수욕장을 지나 춘장대해수욕장으로 향하는 도로는 일반국도가 아닌 농로길을 따라 라이딩하기위해 시골동네를 지나
비포장길로 접어드니 이번에는 억새풀이 장관을 이루는 도로로 접어들어 MTB로 오프로드를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한후
춘장대해수욕장으로 접어듭니다...춘장대해수욕장도 해송이 굴락을 이루고 있어 가족여행지로 괜챦은것 같았어요..
해수욕장 뒷편으로 좁은 동네길을 지나 홍원항까지 라이딩한후 홍원항에 11시에 도착 태양님과 타짱님을 만난후
해산물시장을 구경한후 꽃게를사 점심식사때 꽃게찜을 해먹기로한후 홍원항을 출발하여
가을추억만들기 " 서천 신성리 갈대밭 " 으로 코스를 정하고 출발 ~
예상했던대로 주말이라 많은 관광객들로 신성리 갈대밭이 북적이네요...작년하고 틀린점은 "갈대농경문화체험관"
이 새로 지어졌고 갈대밭중간에 나무다리를 놓아 편안하게 이동할수 있게 해놓았네요..
또 출입구에는 모시송편.모시인절미.서천소곡주등을 파는 포장마차가 있어 모시송편한곽을 산후 갈대밭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직 좀 이른철이라그런지 갈대가 활짝펴있지않았지만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밭을 거닐며 옛추억에 잠겨봅니다..
갈대밭 구경후 대전으로 이동하여 월드컵경기장 발대식 했던 장소에서 점심으로 준비한 꽃게찜과 꽃게라면으로
맛있는 점심식사후 1박2일 보령원정라이딩을 마무리 합니다...15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