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지
▶ 일 시 : 2020. 2. 21(金) 날씨 : 좋았슴
▶ 장 소 : 상황봉(644m) 전남 완도군 완도읍
▶ 주 관 : (강논계)우리산악회 890차
참석인원 : 26名
산행시간 : 4h30‘(9.5km) C0urse : 대구미버스정류소 - 상황봉 - 백운봉 - 업진봉 - 청소년수련원
시작하며
전국적으로 오봉이 너무 많아 우선 여기 심봉, 상황봉, 업진봉, 백운봉, 숙승봉으로 쭈욱 늘어서 있었고 그중 제일 높은 대표 봉을 “상황봉”이라 부른다 했다. 남해바다가 조망되며 바로 앞바다건너편에 해남 달마산도 보이고 그 우측으로는 두륜산이 저만치 보인다. 남해지역이 아열대 지역으로 변했나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숲은 후박나무와 동백나무로 사시사철 늘푸르게 뒤덮여 있고 산객들을 맞이한다. 비록 작지만 큰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자부심마저 든다. 섬들은 모두 연육교로 이어져 육지로 변한 모습에서 격세지감을 느낀다. 우뚝 솟아있는 아파트 군락이 저만치 보인다.
또 가보자
아마 두 번째 일겁니다. 기억에 새롭군요. 차중에서 쟈스민표 커피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김영순 회원이 오늘도 삶은계란과 구지뽕담금주를, 김미자 회원이 곳감을 나누어서 입이 즐거웠습니다. 박종칠 회장이 시산제때 추가분까지 합해서 320만원정도 입금되어 현재 900여만원이 자산으로 남아있음을 보고한다. 여산휴게소와 신북휴게소를 들러 해결하고 현지에 도착하니 11:40 A그룹을 올려보내고 마중산행으로 시작했는데 늘푸른 나무숲을 거닐어보니 기분은 나이스다. 뒷풀이는 이정석 전 회장의 단골상 주인과 연락이 되니 안주로는 싱싱한 회와 소주가 배달된다. 든든히 먹고, 돌아오는 길에 장보고 동상공원에 들러 기념사진촬영, 출발 때부터 예보대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TV news에서는 중국 발 우한 코로나 폐렴이 겉잡을 수 없이 전파됨을 방영한다. 걱정된다. 이거야 말로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아니던가. 인간이 막을 수가 있을까. 하나님의 진노가 풀려야 할낀데... 우선 다음주 산행을 정부방침에 따라 협조하기로 하고 취소한다는 말을 회장이 전한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욱 크고 선명하게 보실수가 있습니다.
우선 A팀을 올려보내고 조심해서 제시간에 다녀오기요.
B팀은 다음장소로 이동 군외면사무소 앞 정자에서 점심을 맛있게 냠냠... 해남 달마산이 보이네요.
지나다가 차중에서 봄똥밭을 지나갑니다. 것절이해 먹으면 맛있것다.
우측으로는 두륜산이 보이네요.
군외면 길 건너에 시원한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
남해대교가 코앞에 우람하니 서있습니다. 해상시대에서 육지 자동차 시대로 편리해 졌습니다.
작은 배들이 한가롭게 졸고있네요. 물때가 아니라서 그런가...
이름을 또 바꾸었네요. 상황이 아니고 상왕봉으로 말입니다.
업진봉과 숙승봉이 오버랩되나요.
백운봉이로군요. 참으로 오래간만이네.
숙승봉입니다.
업진봉이로군요.
김미자 회원이 곳감을 나누었는데 곳감 씨가 없더라구요.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완도대교 뒤로 두륜산이 보이네요.
오해자 재무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중국발 코로나 조심하자구요.
지금 운동하시는겨? 전국 곳곳에 이와 유사한 운동기구는 많은데 운동하는 사람은 보이질 않고 이따금 들러보는
외래객들이 호강합니다. 운동을 해요 운동을 ....
아마 3월 중순쯤 달마산에 가게될 것입니다. 그때 만나보자 안녕...
점심을 맛있게 먹고 출발할려구요. 우리 모두 마중팀이랍니다.
동백이 이제 마구 피어날 것입니다. 싱싱하죠.
차중에서 봄똥밭을 스쳐 박아봤네요. 싱싱해서 맛있것쥬...
숙승봉을 자랑하네요. 환영 간판입니다.
숙승봉 방향으로 임도따라 올라갑니다. 사철 푸른나무가 맘껏 피톤치드를 발산하는군요. 코끝이 시원합니다.
둘러보니 황칠나무도 많이 심겨져 있더라구요. 대세인가 봅니다. 닭백숙으로 항암효과까지 있다던데...
보이는 산이 숙승봉이라니깐유...
늘푸른 나무와 동백, 황칠나무 등 아주 싱싱합니다.
한번 올라갈때까지 올라가보자구요.
산도 멋있고 요즈음이 제철인가 봅니다. 여름에는 더웁고 힘들죠.
이정석 전 회장의 단골 점주가 연락이 되어 싱싱한 회가 배달되어 3인 한접씨 꼴로 맛있게 먹었구요 돼지머리고기도
따듯해서 넘 맛있었습니다. 수고하신 회장단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 맛있게도 냠냠...
많이 드이소. 그리고 건강들 하시고 중국발 우한 코로나 지혜롭게 잘 극복해 나가자구요.
오늘도 수고했구요 코로나 잘 피해가자구요.
장보고 동상공원에 도착 우선 단체사진으로 박습니다.
모두모두 건강들 하시고 우한 코로나 폐렴 잘 극복하고 지나자구요. fighting...
우람합니다. 장보고는 글자그대로 해상왕이었습니다. 신라의 무장으로 청해진을 설치하여 당나라와 신라, 일본을 잇는
해상무역을 주도하였는데, 원래의 이름은 ‘궁복(弓福)’으로 전해지며,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궁파(弓巴)’라고 기록되어 있다. 장(張)이라는 성과 보고(保臯)라는 이름은 당나라로 건너간 뒤부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엔닌[圓仁]의 《입당구법순례행기(入唐求法巡禮行記)》 등 일본의 문헌에는 이름의 한자 표기가 ‘長寶高’ 혹은 ‘張寳高’로 되어 있다. 친구인 정년(鄭年)과 함께 일찍이 당나라 서주(徐州)로 건너가 무령군(武寧軍) 소장(小將)을 지냈으며, 장보고와 정년은 용맹하고 씩씩해 말을 타고 창을 쓰는 데 이들을 당할 자가 없었다고 한다.
당나라에서 돌아온 뒤에 828년 흥덕왕(興德王, 재위 826~836)에게 당나라의 해적이 신라인을 노략하여 노비로 사고파는 행위가 빈번히 벌어지고 있다고 보고하고 오늘날의 완도인 청해(淸海)에 진영을 설치할 것을 청했다. 왕이 허락하자 1만 명의 병사로 청해진(淸海鎭)을 설치하고 대사(大使)로서 병사들을 지휘하여 해적을 소탕하고 서남부 해안의 해상권을 장악했다. 그리고 당나라에 견당매물사(遣唐賣物使)와 교관선(交關船)을 보내고, 일본에는 회역사(廻易使)을 보내며 당나라와 신라, 일본을 잇는 해상무역을 주도하였다.
836년 흥덕왕이 죽은 뒤에 신라에서는 왕의 사촌인 김균정(金均貞)과 조카인 김제륭(金悌隆) 사이에 왕위 쟁탈전이 벌어졌는데, 결국 김균정이 살해되고 김제륭이 희강왕(僖康王, 재위 836~838)으로 즉위했다. 그러자 김균정의 아들인 김우징(金祐徵, 뒷날의 신무왕)은 청해진으로 와서 장보고에게 의탁했다. 838년 상대등 김명(金明)이 희강왕을 죽이고 왕위에 오르자(민애왕, 재위838~839), 김양(金陽) 등이 병사를 모아 청해진으로 김우징을 찾아와 군사를 일으킬 것을 모의하였다. 839년 장보고는 김우징, 김양 등과 함께 군사를 일으켜 민애왕을 죽이고 김우징을 왕으로 추대했다. 이 공으로 장보고는 신무왕(神武王, 재위 839)에게 감의군사(感義軍使)로 임명되었으나, 신무왕은 왕위에 오른 지 3개월 만에 죽고 그의 아들인 문성왕(文聖王, 재위 839~857)이 왕위에 올랐다. 문성왕이 즉위한 뒤 장보고는 진해장군(鎭海將軍)으로 임명되었다.
845년 장보고는 자신의 딸을 문성왕의 둘째왕비로 보내려 했으나 중앙의 귀족들이 섬사람[海島人]의 딸이라는 이유로 반대하여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자 장보고는 청해진에 웅거하여 왕에게 반기를 들었으며, 846년(문성왕 8) 문성왕은 염장(閻長)을 자객으로 보내 장보고를 살해하였다. 그리고 851년(문성왕 13)에는 청해진을 없애고 그곳 사람들을 벽골군(碧骨郡)으로 이주시켰다. 《삼국유사》에는 신무왕이 자신을 도와주면 딸을 왕비로 삼겠다고 장보고에게 약속했고, 이를 어기자 장보고가 왕을 원망하여 반란을 일으키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한편, 일본의 《쇼쿠니혼코우키(續日本後紀)》에는 842년 정월에 신라사람 이소정(李少貞) 등이 일본으로 건너와서 장보고가 죽고 그의 부장인 이창진(李昌珍)이 반란을 일으키려 하자 염장이 병사들을 이끌고 이를 토벌했다는 사실을 전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장보고가 죽은 연대를 문성왕 8년(846년)의 일로 기록하고 있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내용과는 다른 것이다. 따라서 학계에서는 장보고가 죽은 연대를 둘러싸고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네이버 백과에서 참조하였으니 역사공부좀 하시라고 옮겨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비가 곧 올듯합니다.
첫댓글 휴산하셨다고요~?
봄이 오는데... 안타깝네요.
많이 기도하기로 해용~♡
휴산 결정 잘하셨다고 생각이 됩니다.
기하급수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으니 걱정입니다.
우리 모두 위기를 잘 극복하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