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스테파니 아줌마 글입니다.
달린 댓글을 보면 상당히 정확한 계산이라고들 하는데 다른 조건은 무시하고 공간만 생각해서 계산한 결과 같습니다. 재미로 한번 보시지요. 원래 게시글은 없고 아래 그림만 있는 포스트입니다. ( 아래 내용은 제가 그림에 있는 내용을 옮긴겁니다 )
일단 넓이의 단위는 ...SQFT (스퀘어피트 )
1 평 = 35.583 SQFT
1 SQFT = 0.0281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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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자족하려면 얼마나 큰 뒷마당이 필요한가 ?
전기 : 미국 평균 가구 1년 사용량 : 11040 KWh
남향주택, 일조시간 7시간 가정으로 25장의 솔라패널 필요
설치에 필요한 넓이는 10.54 평.
채소 및 과일 : 하루에 인당 2300 칼로리를 가정하고 과일나무를 심고,
각종 채소를 심어 가꾸는데 필요한 넓이는 약 2154평. ( 역자:우와 너무 넓은 것 아닌가요 )
밀밭 : 일주일 미국인 1인은 1.5파운드의 밀을 소비. 이 기준으로 계산하면 337평의 넓이가 필요.
베이컨 : 4인가족 일주일 2회 기준으로 3마리의 돼지면 충분함. 필요넓이는 약 6평입니다.
우유 : 소는 매우 공간사용이 비효율적이다. 염소를 키우게 되면 마리당 1년에 1,844 lb ( 약 560kg )의
우유를 생산한다. 필요공간은 3평이다.
달걀 : 미국인 1인은 일주일에 5개 정도의 달걀을 소비한다. 그리고 암닭은 일년에 80개에서 300개의 알을 낳는다.
그러므로 4인가족 기준으로 년간 약 1000개의 달걀이 필요하고 이는 13마리의 암닭이 필요하다.
필요공간은 2평.
사료작물 : 옥수수는 키우는 가축에게 줄 사료를 위해 키워야 한다.
그러나 옥수수는 그렇게 공간적으로 효율이 좋은 작물은 아니다.
4인가족과 위에서 말한 가축들을 위해서는 최소 75평이 필요하다.
최종적으로 전체 공간은 약 2,500평이군요.
정말 4명의 인간을 적절하게 먹여살리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그려.
사실 이 넓이의 대다수는 채소/과일이 차지 하는 군요.
이 넓이만 좀 조절할 수 있다면 작은 공간으로도 가능할 수도.....
그리고 닭은 역시 필수인가요....( 곧 닭 키우는 포스트 올리겠습니다 ㅎㅎ )
회원님들의 실전 경험 공유...기대합니다.

첫댓글 농업생산량을 일반적인 상황 하에서 계산한듯...
전문영농인이 아니라면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저것보다 훨씬 적습니다.
비료, 퇴비의 공급이 부족하거나 병충해 및 자연재해의 발생 등도 계산하지 않은듯...
달걀의 경우도 빛이나 사료를 조절하지 않은 자연상태에서는 저렇게 많이 낳지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과일은 포기해야할듯.
야생과일로 만족하고 이모작한다면 더 줄겠어요
닭이 냄새가 직이죠...시골집에 아버님은퇴하시고..15마리 키우시는데...완전냄새가~~~닭알맛은 완전 끝내주고요~
필요농약, 비료, 농기계를 어느정도 준비해야겠네요. 친환경농법으로는 굶어죽을 수도 있겠어요.
평범한 주부라는데 철저하고 정말 이론적이군요 ㅎ
다는 이해못했지만 역시 현대문명덕에 수많은 인구 아니 우리가 배불리 먹고싶은거 다 먹고사는것같습니다 저정도 농산물과 가축을 키워 자급자족하려면 한가족이 달라붙어도 못할듯 현대의 대규모 기업농과 전문화로 질은 모르겠지만 싼값에 달걀과 돼지고기,오리고기 먹을수 있는것같습니다
멋집니다.. 그렇지 않아도.. 기본적인 식량에 필요한 단위 면적을 발제 하려했는데.. 외국의 사례지만 먼저 올리셨네요..^^;
그리고 이미지로 만드니까.. 아기자기하고 보기 편하네요..ㅎㅎ
완전 자급자족을 위한 면적이고요.. 그렇기에.. 주식(主食)의 면적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클걸로 생각됩니다.
일례로 보통 시골에서 먹기위해 작물이나 과실을 키우는 경우 대부분 수확기가 단발성으로 그치기에 충분한 기간을
갖고 소비가 되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국내 농토사정상 자급자족에 들어가는 면적에서 쌀과 사료포 면적을 제외하고
부식을 효율적으로 공급받을 면적을 생각한다면 300~500평 정도면 충분합니다. 아니 오히려 남죠...
촌에 집 구하고 땅 사두지 않으면 저런 생활은 불가능하겠네요. ㅎㅎ
닭을 약 일년간 키워봤습니다..오산 5일장에 가서 숫놈 1마리 암놈 4마리를 중닭을 사와서 키웠죠.. 직접 닭장도
만들었었고요. 다크고나니.. 암닭이라고 하는 놈중에 한놈은 중성인지.. 산란을 전혀 안하고.. 암놈 2마리는 포란활동을
안하고 (바람들었는지..ㅋ..) 한 암닭만 포란 활동및 다른 놈이 나은 알까지도 품더군요.. 모성애 짱인놈..
근데.. 환경이 나쁜지.. 알을 14개까지 품었음에도.. 결국은 부화 못했다는... 나중에 보니 병아리가 자라다 말았더군요..
한번 품다 못품게 하니 그다음부턴 녀석도 포기 했는지 포란활동안하고...ㅎㅎ..
토종닭이 포란은 확실히 잘합니다. 저도 고려닭이라는 토종닭을 올 초까지 7년을 키웠었는데 자연포란으로 병아리를 100마리 이상 불렸습니다. 옥수수를 먹여야 이틀에 한개꼴로 낳아 계란 생산성은 좀 떨어지는게 좀 아쉽지만 병에도 강하고 튼튼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루에 1~2개 정도의 알을 꾸준히 공급 받았습니다.. 매일매일 계란을 먹는것은 아니라서..
예전에 보통 보름에 한판정도 먹는다면.. 닭을 키우는 동안은 몇개월간 1판 살까말까 하더군요... 그걸 기준으로
삼는다면 계란을 자주 먹는다면 일인당 0.8마리.. 적게 먹는다면 0.5 정도 계산하면 될듯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생활환경이니 주관적입니다..ㅎㅎㅎ)
채소및 과일이 이해가 안가는게... 1인당 하루 채소및 과일 소비량을 칼로리로 계산하니 2300 칼로리라...곡물종류보다 채소나 과일이 무게당 칼로리가 적다는것을 계산하면 음... 사과가 칼로리가 중간정도 되는 과일인데 100그램에 57kcal 2300칼로리면 4킬로그램을 먹어야;;;
해석에 문제가 있을까요....채식주의자라면 그럴수도....그렇지 않다면 은신처님 말마따나 저런 평수는 필요없을듯하네요.
위에 나와 있는 것은 미국의 기준으로 작성된거라 한국의 실정과는 조금 맞지 않습니다.
우선 식량의 자급자족을 위한 활동은 3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1.육류의 생산 (축산)
2.곡물의 생산 (잡곡 혹은 쌀)
3.과수 및 채소의 생산 (밭)
하나 하나 살펴 볼까요?
1번 축산의 경우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자 2번과 3번의 생산을 위한 비료의 생산입니다. 닭과 돼지 그리고 소의 경우 고기를 생산을 하며 닭의 경우 달걀을 생산을 합니다. 특히 소는 노동력을 제공해 줄수 있으며 다른 동물과는 달리 가장 질좋은 퇴비(비료)를 생산해 냅니다. 실제 농촌에서도 최고로 쳐주는 퇴비가 바로 소똥으로 만든 퇴비입니다.
돼지의 경우 농가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썩은 곡물이나 음식물, 손질하고 남은 채소류)을 소비하는 역활을 하며 퇴비를 생산을 합니다. 특히 돼지는 번식력이 좋기 때문에 훌륭한 육류를 우리에게 공급을 해 줄수 있습니다. 닭은 머 아시다시피 고기와 달걀을 제공을 해주지요.
2번 곡물의 생산입니다. 밀과 쌀중에서 단위 면적당 부양인구가 높은 것은 쌀입니다. 생산하기 위해서는 밀 보다 많은 노동력이 필요 하지만 인구부양력은 그것을 상회할 정도로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경우는 밀이 아니고 쌀을 재배를 해야겠지요. 보통 300평당 쌀이 4~500kg정도 나오며 현재 1인당 쌀 소비량이 70kg인 것으로 감안하면 10a당 6~7명
부양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쌀과 함께 보리를 심을 경우 2모작이 가능하죠. 보리의 경우 벼를 수확한 다음 파종을 해서 다음해 봄에 수확을 하니까요. 그리고 기타 작물로는 콩을 심어서 단백질을 얻을 수 있습니다.
3번 과수와 채소는 과수야 주변에 사과, 배, 포도 기타 과수 나무를 소량을 심는 것으로도 충분한 수확이 가능합니다. 채소는 밭을 경작하여 수확을 할수 있죠. 하지만 일반 노지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것보다는 비닐하우수를 이용해서 하는 것이 생산성도 높고 1년중 생산 가능 기간도 더 늘릴수 있습니다. 하우스는 따로 난방을 하지 않아도 늦 가을이나 초 겨울까지 적정 품종에 한하여 재배가 가능 하니까요.
우선 위에서 설명한 내용들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문제가 있긴 합니다.
바로 병충해와 비료 문제이죠.
병충해의 경우 여기게시는 카폐분들이 상상을 할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며 그 빈도도 잦습니다. 고추와 들깨의 경우 수확하기 전까지 약을 치는 약대를 손에서 놓으면 안될 정도로 약을 달고 살아야 수확이 가능합니다. 유기농으로 재배를 하면 될것 아니냐? 하지만 그경우 수확량과 품질이 급격히 떨어지죠. 속된말로 벌레가 반먹고 나머지 반은 병들어서 떨어지고 나머지 반은 시들고 그리고 남은 나머지가 내가 먹는 이런 상황이 됩니다.
그리고 비료입니다. 아무리 가축분뇨와 농장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만든다고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절대적인 양에 대한 문제가 아니고 밭과 논에서 소비하는 분량과 가축에서 생산하는 퇴비의 양 그리고 이런 가축들이 소비하는 사료에 들어가는 곡물과 부산물의 비례가 문제가 됩니다. 이 경우 처음에는 생산하는 퇴비보다 소비량이 많겠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농장의 생산량이 증가하면 그에 맞춰 가축의 양을 늘리다 보면 어느 시기에 도달하면 퇴비의 생산이 많아 지게 됩니다. 시간이 약이죠.
하지만 위에서 열거한 문제들은 요령이 생기고 시간이 흘러 가다보면 해결이 가능합니다. 병충해로 수확량이 적으면 그만큼 더 넓은 면적에서 재배를 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이런 문제보다 보다 골아픈 문제가 바로
기름 입니다. 밭을 가는 트랙터도 밭에 까는 비닐, 이양기, 건조기, 관리기 기타 등등이 전부다 기름으로 움직인다는 겁니다.
물론 사람이나 소를 이용해서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손으로 밭 한골 만들면 허리고 팔이고 아야아야하죠....
즉 식량의 자급률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기름의 확보와 대체연료의 준비가 그에 필할 정도로 중요 합니다
그리고 소나 돼지 그리고 닭에게 옥수수로 만든 사료나 기타 사료를 먹여서 키우는 것은 효율이 좋지 않습니다. 물론 사료를 이용하면 30%정도 가축의 성장속도나 체중이 느는 것이 빠르지만 이는 미국에서 전략적인 차원에서 재배해서 전세계에 공급하는 옥수수를 이용하는 것이니까 가능한 이야기이죠.
직접 밭에서 옥수수를 키워 가축에게 먹이는 것은 효율이 극도로 낮습니다. 차라리 소 1마리와 닭10 마리를 한 셋트로 놓고 대지 1~200평에 그냥 방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가 풀을 먹고 배설하는 분뇨에 벌레가 생기면 닭이 그걸 발로 밟아서 온사방으로 퍼트립니다. 그럼 땅이 비옥해 지죠.
물론 이경우 한 장소에서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방목의 형태로 로테이션을 돌려야 합니다. 겨울의 대비해서 미리 미리 풀도 베어 놔야 하고요.
제가 보기에는 4인 기준으로 나눈다면
총 대지 2000평
논 400평
밭 100평 혹은 하우스 한동
초지 1500평
여기서 소의 사육 두수에 따라서 초지의 양을 맞추면 될거 같습니다. 마리당 150평 정도 잡으시면 될겁니다. 그리고 남는 부지에는 옥수수를 키워서 식용 혹은 겨울에 가축사료로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현직 농사일을하시거나 관계자이신것같습니다 정말 자세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네요^^ 요즘 농사를 해서 제대로 수확하려면 농약과 비료, 기계(기름)가 필요하다는 조언이신데 귀농 귀촌 준비하시는분들에게도 도움이 될듯하네요
혹시라도 농사를 안 지어보시고 시골땅을 사실 분들을 위해 저도 적어봅니다..
저도 2500평은 지나치단 생각입니다. 자급자족을 염두에 두고 수 년간 농사실험을 해봤는데..
보유한 땅이 500평 가량인데 4인 가족 기준 300~500평이면 충분하단 결론을 내렸습니다.
현재도 100평 정도만 농사짓고 있고 400평은 나무심어 놀리고 있죠. 힘들어서 못 짓습니다. 100평으로도 저희 4인 가족이 1년 먹을 부식은 대부분 충당하고 남아 주변에 나누어 줍니다. 마늘, 양파 등을 제외하곤 사먹는 일이 없습니다. 마늘 등도 귀찮아서 안 했을 뿐이지 내년부턴 할 생각입니다.
윗 분들 말씀이 맞습니다. 직접 해보니 밭 100평, 논 300~400평, 군데군데 과실수 심고 하면 집터를 제외하고 500평 정도면 충분하겠더군요.
또한 우리나라 기준에선 위 전력사용량도 많아보이는군요. 이것 저것 다 써도 한 달 평균 전력 사용량이 300kW 정도 나오는데.. 그런데도 고지서엔 남들보다 많이 썼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