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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운샘의 세계 탐방 원문보기 글쓴이: 조동운사회샘
스플리트 [Split]
크로아티아 달마치야에 있는 해항이자 휴양지인 주요도시. 반도에 자리 잡고 있으며 남쪽에 수심이 깊은 보호 항이 있다. 이 항구와 중앙에 자리 잡은 지리적 위치 및 북쪽으로 연결되는 훌륭한 철도·도로 교통망이 결합 되어 상업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 되었다.
디오클레티안 궁전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295년부터 궁전을 짓기 시작해서 완공된 305년에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동서 215m, 남북 181의 규모, 주요 석재는 이탈리아, 그리스에서 수입한 대리석과 화강암을 사용했고, 이집트에서 스핑크스를 가져와 장식을 했다고 한다. - 자료 인용 |
유적지는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비교적 근거리에 위치해 있기에 지하 궁전부터 들어갔는데 북적
거리는 인파.. 지금은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활용되고 있었고, 강렬한 태양에서도 덥지 않은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지하궁전을 약간 올라가면 고대 로마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건축한 디오클레티안
궁전이 나온다. 궁전은 바다와 근접하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고.. 궁전의 가장 넓은 광장에 열주광장이
위치하고 많은 인파가 붐비는 곳... 광장 앞 궁전 단상에서는 왕의 등장과 음악에 맞춘 연설 등의 행사를 12시에 진행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스플리트 지하 궁전의 모습이다. 지금은 기념품 판매하는 곳으로..
반지하 개념으로 지상에서 1/2정도 지하로 들어가서 건축되고..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곳 스플리트 지하궁전~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곳 스플리트 지하궁전 다양한 물건들이 판매되고~
아치형 밝은 곳이 디오클레티안 궁전의 열주광장..
판매되고 있는 악세사리도 비교적 저렴하고..
디오클레티안 궁전의 열주광장
열주광장에서 황제를 알현하는 의식을 재현하고..
열주광장에 있는 성도미나우스 대성당은 7세기에 세운 모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이다.
열주광장 주변 원형 돌기둥 들이 화려했을 궁전을 짐작케 하는 것 같다.
열주광장에서는 과거 전사의 복장을 하고, 기념촬영 모델로도 활동하고..
열주광장 한 켠에는 이집트에서 가지고 왔다는 스핑크스도 위치하고..
디오클레티안 궁전 아치형 통로를 이용해서 철의 문으로 나갈 수 있고..
광장을 통해서 유적지를 보러가기에 주변에는 많은 인파들이 모이는 곳~
복원된 공간에서는 레스토랑과 카페, 기념품점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열주광장으로 들어가는 문에서는 옛 호위병들이 창과 복장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번들거리는 돌길과 아치형 통로가 오래된 역사를 느끼게 했지~
궁전안에서 좁은 골목길에 물건들을 운반하는 기계는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 같았다.
궁전 곳곳에는 복원 관련 설명내용이 부착되어 있는 모습
궁전 남문쪽의 공원과 멀리 스플리트 항구도 보인다.
성수기인 여름 스플리트에서는 이탈리아도 항해를 하며, 크고작은 유람선도 정박하고..
스플리트 항구를 배경으로 동운샘 한 컷~
스플리트 시인 마르코 마룰리치의 동상이 궁전 밖 공원에 위치하고..
스플리트 궁전과 항구 사이의 공원 모습
스플리트에서 자다르로 가는 버스.. 35도는 버스 밖의 온도로 무더운 날씨였지..
점심 식사는 빵과 치즈, 잼으로 유적지 그늘에서 맛있게 먹는 시간들.. 미로처럼 되어 있는 유적지를
3시간여 탐방하는 시간으로 스플리트에서 시간을 마무리해야 했지~
자다르로 가는 버스는 등급의 차이가 있는 듯~ 다소 비싼 버스 1인 115쿠나[23,000원 정도] 항공권이
예매된 상태에서 일정을 조정하기 어려워 스플리트에서 숙박을 하느냐, 아니면 자다르에서 숙박을
하느냐 고민하다가 야간 바다오르간을 자다르에서 볼 생각으로 스플리트에서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떠나야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