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염 (Osteomyelitis) [M86]
●정의
뼈에 생긴 감염증으로 골염이라고도 한다. 주로 2세 이하와 8-12세 사이의 성장기의 소아에 빈발하고, 대퇴골, 경골, 상완골 등의 장(長)골에 호발한다.
●원인
* 원인균
- 포도상구균ㆍ연쇄구균ㆍ폐렴균ㆍ장티푸스균ㆍ인플루엔자균 등
* 발생경로
① 피부의 찰과상, 상기도염, 종기, 여드름 등의 상처 부위에서 균이 혈류를 통해 골에 전파
② 개방성 골절, 관통상, 수술 등 외부접종
③ 주위 연부조직 감염으로부터 직접 전염병의 경로를 통하여 감염
④ 당뇨병, 마약 및 스테로이드의 남용
→ 우리 나라의 경우 항생제 남용으로 임상증상이 약해지거나 없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증상
① 급성 골수염
-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며 병의 진행이 급속하다.
- 피부나 상기도에 감염이 있을 수 있다.
- 침범된 장관골의 골부위의 극심하고 지속적인 동통이며, 압통, 주위관절 운동제한, 발열, 식욕감퇴, 권태감 등이 나타난다.
② 만성 골수염
- 급성기 때 치료가 부적절한 경우에 나타나며, 수십 년간 고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치료기간이 장기간인 경우에는 편평 상피 피부암이 생길 수 있으며, 병적골절, 유전분증, 절단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합병증
관절뼈의 영구적 손상, 재발 등
●치료
치료는 처음 발견시 항생제를 4-6주간 정맥주사하고 그후 혈액검사가 정상일 때까지 경구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원칙이고 만일 초기에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수술적 치료를 택한다.
●예후
조기 치료 후 완전 회복시 예후는 양호하나 1년-2년 사이에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만성의 경우는 치료가 어렵다.
●심사시 주의점
단발성 / 다발성 여부, 급 / 만성 여부, 완치여부 확인 가능한 소견서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