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기자] 2015년 올해 벚꽃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벚꽃이 언제부터 필까 점점 궁금해지는 시기이다. 벚꽃 개화시기와 벚꽃축제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전국적으로 완연한 봄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말 나들이객의 발걸음도 잦아지고 있다.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 개화 시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올해 2014년 봄꽃 개화는 전국이 평년보다 1∼3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014년 작년보다는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기상청의 예측이다.
다만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 지역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발표했다.
|
|
|
▲ 여의도 주택가에 활짝 핀 벚꽃. /사진=미디어펜
|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개나리는 서귀포에서 3월 15일, 서울에서 3월 27일 개화한다. 개나리 명소는 전남 목포시의 유달산이 손꼽힌다. 응봉산에서 열리는 개나리 축제는 정확한 개최시기가 미정이다.
진달래는 서귀포에서 3월 18일, 서울에서 3월 28일 개화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진달래축제는 고려산과 영취산이 꼽힌다. 각각 4월 18일에서 4월 30일까지, 4월 4일에서 4월 6일까지 진달래축제가 열린다.
진달래 명소는 장흥의 천관산, 창녕의 화왕산, 이천의 설봉산과 더불어 대구의 비슬산, 창원의 천주산, 거제의 대금산이 손꼽힌다.
2015년 올해 벚꽃 시즌, 축제의 이모저모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봄꽃 축제는 누가 뭐래도 벚꽃 축제다. 전국 각지에서 벚꽃 축제가 열린다. 벚꽃 명소도 많다.
벚꽃의 개화시기는 제주도 서귀포에서부터 시작한다.
벚꽃은 제주도 서귀포에서 3월 27일 개화한다. 이를 시작으로, 부산과 통영 4월 1일, 여수와 광주 4월 2일, 포항과 대구 4월 5일, 전주 4월 6일, 대전 4월 7일, 서울 4월 11일, 강릉 4월 10일, 춘천 4월 13일, 인천 4월 15일 등으로 북상한다.
|
|
|
▲ 봄꽃의 모습. /사진=미디어펜 |
전국의 벚꽃 명소는 대표적으로 9군데가 손꼽히고 있다. 강릉의 경포호, 서산의 개심사, 경주의 보문호수, 제천의 청풍호와 더불어 순창의 강천산, 언양의 신불산, 진안의 마이산, 구례군 문척면, 영암 월출산 등이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표적인 벚꽃 명소다.
대표적인 벚꽃 축제는 10개 지역 축제가 꼽힌다.
벚꽃축제의 시작은 진해 군항제다. 4월 1일부터 열흘간 4월 10일까지 열린다. 이어 경주 벚꽃축제(4/5~4/13), 경포대 벚꽃축제(4/5~4/13), 섬진강 벚꽃축제(4/5~4/6), 화개장터 벚꽃축제(4/3~4/5) 등이 열린다.
수도권에서는 여의도 벚꽃축제가 4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열린다.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에서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벚꽃축제가 열린다.
김제 모악산축제(4/10~4/12), 청풍호 벚꽃축제(4/11~4/13), 팔공산 벚꽃축제(4/11~4/15)가 뒤이어 열린다.
|
|
|
▲ 봄꽃의 모습. /사진=미디어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