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 무 심어 놓고
싹틀때 기다립니다
총각무우는 씨뿌리는 시기를 잘 택해야
굵기도 적당하고 연해서 제맛이 나기 때문에
파종 시기와 묘사이을 적당이 하여야한다
식구가 적을 수록 김치 담그는 양이 많아진다
지난 해에는 배추 250포기를 ..........
총각무도 많이 심어야 또 이놈 전놈 퍼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새끼 형제 주는것이지만 어떨 때는 짜증이 난다
힘들어하는 모습니 아탑깝끼 때문이다
오늘 내가 적고자 하는것은
총각무에 대한 어원에 관한 연구이다
( 뭐 연구랄것 까진 없지만)
왜 하필 총각 무 일가 총각의 무었과 닮아서일까
왜 하필 딸랑 무 일가 딸랑 딸랑 그것도 총각의
그것과 연관이 있을까
이밖에도 알무 알타리무 꼬달무 등 사투리거나
총각무의 잘못되이름으로 불러진다
살펴보니
총각무의 총각(總角)은 '상투를 틀지 않고 머리를 땋아서
묶은 결혼하지 않은 성년 남자'를 뜻하는 말로,
무청(무의 잎과 잎줄기)의 생김새가 총각의
땋은 머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라고 하는데 나는 괜히 엉뚱한 생각을해서
고거이 늘 궁굼 했는데
알고 보니 좀 겸연 쩍다
아뭍튼 금년 총각무가 잘자라서
우리 마눌이 원대로 퍼줄수 있어으면 좋겟다
촌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