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적 신앙의 경종
(행 4:36-5:16) 물건을 서로 통용하다 “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37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아나니아와 삽비라 “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6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 7 ○세 시간쯤 지나 그의 아내가 그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오니 8 베드로가 이르되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 내게 말하라 하니 이르되 예 이것뿐이라 하더라 9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하니 10 곧 그가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의 남편 곁에 장사하니 11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사도들이 표적을 일으키다 “12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13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14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15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의 그림자라도 누구에게 덮일까 바라고 16 예루살렘 부근의 수많은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성령의 임재와 은혜로 충만한 교회라 해도 인간적인 작은 교만, 거짓과 같은 위선의 영이 침투하면 축복의 문이 닫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서 죄나 위선을 경계해야 합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은혜로 충만해지면서 자기의 전 재산을 바치는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그중에서도 구브로 출신 레위 사람 바나바가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버리고서라도 예수님처럼 살기로 결심했던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실 때 집이나 땅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도 두 벌 옷도 가지지 말라고 당부하실 정도였습니다. 제자들이 오직 복음 하나만 가지고 땅 끝까지 다니면서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신 것입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 중에서 남은 인생을 예수님이 당부하신 그대로 살아보겠다고 결심한 자들이 생겨난 것은 큰 은혜였습니다. 이런 은혜로운 분위기 속에서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 때문에 온 교회가 시험에 들게 됩니다.
사도들은 바나바와 같은 사람을 축복하고 성도들에게도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예수님처럼 살 마음이 없으면서 자기들도 그런 칭찬을 받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재산을 절반만 바치고 다 바친 것처럼 해서 사도들의 칭찬과 성도들의 인정을 받으려 했던 것입니다.
이에 베드로는 아나니아가 헌금을 가지고 왔을 때 위선적인 이 일에 대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라며 책망을 합니다. 그러자 그들은 사도 앞에 엎드러지면서 순차적으로 죽게 됩니다.
이 일로 인해 큰 두려움에 휩싸였던 초대 교회는 이 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한 부부의 위선적인 사건이 교회에 부어지던 성령의 역사를 가로막았습니다. 이때 사도들은 이 막힌 담을 제거하고 다시금 성령의 역사가 임하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사도들과 교회 앞에서 거짓말을 했는데 베드로는 이것이 곧 하나님께 한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이 일을 교훈삼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또 교회에서 위선과 거짓이 제거됐을 때 오히려 더 많은 기적과 능력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이 잘돼 가고 있던 초대 교회에서 발생한 이러한 돌발적인 사건은 교회와 사도들에게 있어서는 심각한 위기가 아닐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믿는 자들 사이에 막힌 것이 제거될 때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우리 가정에 침투한 시험도 그 원인이 제거되어 축복의 통로로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생각지도 못한 일 때문에 시험에 들었을 때 위선과 거짓을 먼저 제거하여 더 강력한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는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용범 목사(일산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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