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항공 여객기 실종사태, 태국 '국제범죄' 장소로서의 오명을
씀
최근 말레이항공 여객기 실종사태에 관하여 연일 보도되고 있는 뉴스를 통하여, 실제 사고 항공기에 탑승했던 두 명의 승객들이 푸켓에서
분실신고된 여권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통하여, 현재 국제사회로부터 태국이 '국제범죄 허브'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 한 이태리
국적의 여행객과 한 오스트리아 국적의 여행객이 푸켓에서 여권을 분실했다. 이들은 각자의 여권이 분실된 것을 알고 태국 경찰당국에 분실신고를
하였으며, 태국 주재 자국 대사관에서 새로운 여권을 발급받았다. 이번 주 초, 이들 두 명의 외국인 이름이 최근 행방불명된 말레이항공 여객기
탑승객 명단에 발표되지만, 조사 결과 이들은 사고 항공기에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범죄행위가 태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실제로 각종 국제범죄 행위들, 즉 불법무기 밀반입, 마약거래, 인신매매, 성매매 사업, 그리고 돈세탁 등이 버젖이
태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한 국제 테러리스트들은 자신들의 국제 범죄업무를 손쉽게 수행하기 위하여 태국을 "범죄
거점'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태국 해군, 행방불명의 말레이항공 여객기 MH370 잔해 조사 작업 중지
예정
"행방불명된 말레이항공 여객기 MH370 잔해 및 실종 원인 파악 작업이 계속 미궁 속을 헤매고 있는 상태에서, 태국 해군은 실종 여객기
조사작업에 아무런 진전이 없을 경우, 조만간 조사작업을 중지할 것이다"고 한 고위 해군 관계자가 어제 발표했다. 하지만 타라톤 카짓수완 해군
중장은 "만일 말레이시아 당국의 협조요청이 있을 경우, 우리 태국 해군은 조사작업을 언제든지 재개할 것이다. 이번 조사작업을 위해 태국 해군에게
부여되었던 조사구역인 안다만해 앙카위섬에서 팡코르섬까지 항공기 잔해 조사작업을 세심히 수행을 완료한 상태이므로, 추가적인 수색용 군함의 파견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어제 태국 해군은, 최근 싱가포르 해군이 "수마트라 북쪽으로 부터 60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승객용 구명조끼가
발견되었다"는 보도를 받은 곳 인근 지역에 대한 조사작업을 하였다. 하지만, 조사결과 구명조끼는 발견되지 않았고, 사고 기종이였던 보잉
777-200 항공기의 잔해로 파악되는 그 어떠한 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태국인 신장병 발병률, '위험 경고' 수준
최근 한 의료연구.조사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태국인의 신장병 발병 확률이 거의 '위험 경고'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인의
식생활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염분의 섭취를 줄이고 국민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유관부처의 고민은 날로 깊어간다. 태국은
오늘 목요일 세계 신장의 날을 맞이하면서 결코 탐탁치 않은 소식을 접해야만 했다. 현재 태국 국민 중 17.6%, 즉 8백만 명 이상이 심각한
만성 신장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 태국 신장학 협회의 회장을 맞고 있는 아누트라 칫티난타나 박사는 "신장병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는 환자들은 보통
회복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에서 병원을 내방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라고 말했다. 아누트라 박사에 따르면, 2십만 명 이상의 신장병 환자들이
만성신장병으로 '회복 불가능' 상태에 있으며, 이들 중 4만 명의 환자들은 신장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들 중 단지
400명 만이 매년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있다.
태국 지방 곳곳에 심각한 가뭄 현상 발생
한 정부 유관부처의 자료발표에 따르면, 태국 전역의 여러 지방에서 현재 가뭄으로 인하여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자료에는 현재 태국 북부, 북동, 동부, 그리고 남부지역 총 20개 지방에 심각한 물부족 사태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동지역에 위치한 칼라신 지방의 경우, 논 2천 뙈기 이상이 바싹 말라붙어 있는 상태이며, 농작물이 고사되어가고 있다. 칼라신 지방의 '람파오
수로관개 프로젝트' 지휘를 맡고 있는 피야판야 푸콴무앙 국장은 "수로관개시설이 확충되어 있는 지역 인근에 위치한 논은 그나마 농사를 짓기 위해
필요한 물을 확보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지역에 위치한 논들은 심각한 물부족 현상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우본랏차타니지역의 경우는, 치(Chi)강의 수위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태에서, 이 지역 한 수로관개 부처의 한 관계자는 "올해 매우
심각한 가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10대 소년, "자신의 가족들 총기로 살해" 자백
올해 19살 먹은 한 소년이 "자신의 부모 및 남동생을 총기로 살해하였다"고 경찰에 자백하였다. 파툼타니 경찰본부 수톤 히마랏 경찰서장은
어제 "용의자는 경찰이 확보한 증거물을 확보하였다는 것을 인식하고, 결국
자신의 범죄행위를 모두 자백했다"고 발표했다. 수톤 경찰서장은 "용의자는 자신의 가족들을 살해한 장소였던 집에 설치되어진 총 8대의
감시카메라의 전원을 끄는 장면이 사건 발생시간 전에 감시카메라에 잡혔다"고 말했다. 지난 일요일, 용의자는 첫 경찰 진술 과정에서 "저의
남동생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살해한 후 자살했다"고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수톤 경찰서장은 "용의자는 자신의 범죄행위를 감추기
위하여 "남동생이 평소 부모가 자신만을 편애하는 것에 대하여 불만이 많았고, 남동생의 '여성스런 행위.취향'에 대하여 부모님으로부터 질책을 많이
받아 매우 의기소침한 상태였다"고 진술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