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은 예년과 다르게 2월 추위가 너무 오래간다. 아직 얼음 세상, 동면하던 동물 잠깨 활동하려다 이렇게 동사됐네.
예년에는 이맘때 개구리 산란으로 시끄러웠는데 조용하다. 갑작스런 추위 길어짐에 이렇게 개구리와 왕잠자리 수채의 동사체 녹은 얼음물 위에 떠있다. 웅덩이 물 깊이 조금만 더 깊었었다면, 물이 10cm만 더 고였더라면, 이런 현상 없었을 텐데.....아쉽다.
불규칙적 이상 기온변화에 변태하는 곤충 애벌레도 추위에 동사한 현장 포착. 공룡도 이런 환경변화로 멸종되지 않았을까?
▦ 예년 이맘때를 비교하면서 관찰내용 이렇게 적어본다. 생물들 2월 추위로 봄 준비 제대로 못해 3월은 바쁘겠다.
1.2024년에는 1.31일 산란하였으며 2월중순에는 습지가 시끄러웠습니다.(카페 내용 확인바람. 청개구리도 많이 산란)
2.2023년에는 2.1일 산란 확인 2.10 대대적 산란사실의 모니터링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2022년에는 이산표석 확인하느라 정신이 없어 개구리산란 3.1일에 확인사항 올리기는 하였습니다.
어쨌던 장산습지 해발고는 높지만 개구리 산란은 빠르며 대대적인 산란지로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잠자리수채 동사 현상 처음 확인했다. 추워 동사했다기 보다는 물깊이가 얕아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버들치도.....
▦ 청주 양서류생태공원 산남생태공원에 2025년의 개구리산란소식을 전해왔다. 2월18일 환경지표종 큰산개구리가 산란하였다고 하며 작년보다 12일 늦다고 발표했다. 장산은 작년보다 늦은 26일경 산란 예측. 추위 적응력이 떨어져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1월 대만에서는 추위에 몇백명의 사람이 죽기도 하였다는 뉴스를 접했었다. 회복력 연구하는 장산습지!!!
▦ 담수생물 서식지 보호를 위하여 변태기에는 물이 깊게 간직되어야 한다. 얼음층 아래 충분한 깊이의 물 웅덩이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인위적 조절은 어려우므로 곳곳의 웅덩이 깊이를 다르게하면 된다. 애벌레 시기에는 적응력이 약하다.
얼음층 아래 숨쉴수 있는 공기층 필요해서이다. 이곳 얼음층 최대30cm까지 결빙. 물 깊이 60cm로 유지하면 3cm공간 생긴다.
첫댓글 올해 2월 추위가 더 오래 가는군요. 추운 날씨 오래 가더라도 봄은 꼭 오겠지요.
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은 전한시대를 다스리던 원재때 흉노와의 화친조건으로
중국사대 미인중 하나로 꼽히는 왕소군을 두고 노래한 당나라 시인 동방규의 시 한 구절이다
왕소군의 입장에서는 흉노왕에게 시집가는 것이 행복한 길이여야 될텐데 만리타향 돌아올수 없는
먼길 떠나는 자신이 원하던 결혼도 아닌 행복하지도 않은 처량한 그의 발걸음을 뜻한 얘기이다.
그는 얼굴만 미인이 아니라. 심성까지 고루갖춘 미인으로 그가 적국으로 결혼해 간 이후로 자신의 고국이
말발굽 아래 짖밟히는 일이 그치고 기나긴 평화가 찾아왔다고 기록은 전하지만 마음 아픈 일이었다.
뱀의 먹이인 개구리의 경계심 때문에 산란이
늦어지는 것으로봐야 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