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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전귀 고층자전거세상 스크랩 제주권 48코스 : "생태 도시의 표본을 찾아서" 생태 체험길 노선
볼텍스/어전귀 추천 0 조회 39 14.05.17 00:0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서귀포시의 생태복원 하천인 걸매공원을 출발하여 국내최대의 하논 분화구와 외돌개, 새섬, 이중섭 기념관 및 미술관을 경유하는 난이도 초급코스이다. 걸매공원을 출발한 후 하논분화구 진입의 다소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하논분화구 전체둘레 3.5㎞ 중 2㎞정도는 완만한 오르막이다. 이곳을 지난 후 외돌개 입구까지 노선에 급경사가 있으며 교통량이 많아 일반차도를 이용하여야 한다. 외돌개에서 새섬으로 가는 노선은 내리막 경사가 10도가 넘는 코스이나 노선길이가 400m 이내로 자전거를 타지 않고 끌고 가도 좋은 길이다. 그리고 새섬의 연결다리인 새연교는 보도교로 자전거통행금지 구역이다. 자전거를 끌고 건너야 한다. 천지연에서 이중섭기념관 미술관으로 가는 노선은 도심 속에 있어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본 코스는 하논분화구를 포함하고 있는데,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아시아의 기후와 환경은 어떻게 바뀌어 왔을까' 하는 의문의 실마리를 바로 이 하논분화구에서 찾을 수 있다. 하논분화구는 한반도 최대의 마르(Maar)형 분화구로, 용암이 분출하면서 생성된 일반 화산과 달리 3만 년 전 깊은 땅 밑의 가스가 지각의 틈을 따라 한군데로 모여 폭발하면서 생긴 것이다. 마르는 한 번의 폭발로 생긴 둥글고 판판한 분화구를 말한다. 하논분화구는 둘레 3775m, 직경 1000~1150m, 깊이 90m가량으로, 바닥 면적이 21만6000여㎡에 이르는 거대한 원형 경기장을 연상케 한다.


또한 서귀포항과 새섬을 잇는 다리인 새연교는 야간 10시까지 조명이 밝혀져 좋은 야경을 이룬다. 제주 전통배 테우의 모습을 옮겨 만들었으며, 새연교 입구의 서귀포층 패류화석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신성대 해양퇴적층으로 이곳에서 인체동물화석을 비롯하여 상어이빨, 고래뼈 등 해양화석이 산출되었다. 서귀포사람들은 이곳을 고래공장이라고도 부른다. 다음으로 천지연폭포를 지나면 자구리 해안에 소남머리라는 용천수 목욕탕이 있다. 이곳은 한라산에 내린 빗물이 바로 흘러나온다. 이후 지나게 되는 걸매공원 솜반내와 소남머리 돈내코는 서귀포 시민들의 여름 피서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서귀포의 지명의 유래라 할 수 있는 정방폭포는 서복전시관이 있어 자세한 유래와 전설을 알 수 있다. 영주10경의 하나인 정방폭포는 폭포수가 바다로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 여름에 멀리서 바라보면 더욱 멋지다고 하여 '정방하폭(正房夏瀑)'이라고도 하며 혹은 '정방관폭(正房觀瀑)'이라고도 한다. 정방폭포와 서복전시관을 둘러본 후 이중섭 기념관과 미술관으로 이어지는 이중섭 거리를 따라 서귀포 시내를 둘러볼 수 있다. 이후 천지연폭포 상류에서 내려다보는 서귀포항의 전경은 서귀포 미항으로 손색이 없다.





"두바퀴 생태여행"과 함께 가볼만한 곳





걸매생태공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서귀포시 서홍동 천지연폭포 상류에 위치하고 있는 걸매생태공원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의 표본이다. 국내 최대 관광의 보고인 천지연폭포를 보호하고 친환경적인 자연생태를 보존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생태관광자원으로 가치가 높다. 수생식물관찰원, 습지생태계관찰원, 매화 및 야생초화류관찰원, 야생조류관찰원, 목재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 자연을 유흥중심에서 생태자연 중심으로 시민들이 인식하고 시민 스스로 올바른 자연환경을 지켜가도록 만든 이 공원에서 숨 쉬는 자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중섭미술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불운한 시대의 천재화가로 일컬어지는 대향 이중섭화백이 서귀포시에 거주하면서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광과 넉넉한 이 고장 인심을 소재로 하여 서귀포의 환상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짧은 기간 그의 서귀포 체류는 그 후 대향 이중섭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을 느낄 수가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그의 높은 창작 열의와 불멸의 예술성을 후대에 기리고, 이 고장을 찾아오시는 분들과 시민들이 그 예술적 발자취에 대하여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정방폭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정방폭포는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와 더불어 제주도의 3대 폭포 중의 하나이며, 폭포수가 바다로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이다. 높이 23m의 두 줄기의 폭포가 까만 절벽에서 쏴 하는 장쾌한 폭포음과 시원한 바다와 어울려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폭포 주위의 수직절벽과 노송들이 더해져 예부터 이 경관을 '정방하폭(正房夏瀑)' 혹은 '정방관폭(正房觀瀑)'이라 하여 영주10경 중의 하나로 꼽는다. 정방폭포에는 서귀포 지명의 유래라 할 수 있는 전설이 있다. "옛날 중국 진시황제의 명으로 서불이라는 사람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하여 동남동녀 5백명(혹은 3천명)과 대선단을 끌고 삼신산의 하나인 영주산(한라산)을 찾아 항해하였다." 불로초를 구하지 못하고 서쪽으로 돌아가다가 정방폭포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 정방폭포 절벽에 '서불과차' 라는 글자를 새겼다 하는데, 실제 이 글을 찾지는 못하고 있다. 서불이 서쪽으로 돌아간 포구가 있는 마을’이라는 데서 서귀포(西歸浦)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




소남머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송산동



'소낭머리' 라고도 하는 소나무가 우거진 아름다운 해안동산 '소남머리'. 서귀포시 칠십리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볼 수 있다. 소남머리는 대부분 깎아지른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바다 위에는 문섬, 숲섬 등 작은 섬들이 떠 있다. 천재화가 이중섭(李仲燮)이 한국전쟁 당시 피난살이하던 서귀포 옛집에서 '섶섬이 보이는 풍경'의 작품배경으로 삼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서귀포해안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서귀포항은 칠십리를 에워싼 해안절벽의 웅장함과 파란 물결위에 호위하는 듯 두둥실 떠있는 섬들의 수려함으로 빼어난 미항의 하나이다. 서귀포항을 중심으로 부두와 섬 속의 섬, 화물선과 낚시어선, 칠십리해안이 어우러진 전경은 서귀포 칠십리 관광의 진수라 할 수 있는데, 이곳이 바로 '서귀포 칠십리 해안경승지'이다. '서귀포 칠십리 해안경승지'는 서귀포시가 지정한 서귀포 70경 중의 한 곳으로, 특히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더구나 서귀포 항은 천지연 폭포 입구에 있어, 폭포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서 돌아온 사람들에게는 간이역의 역할을 한다. 칠십리를 에워싼 해안절벽의 웅장함과 파란 물결 위에 호위하는 듯 두둥실 떠있는 섬들의 수려함은 빼어난 미항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문섬은 서귀포항 남쪽 1.3㎞ 위치한 서귀포항의 관문으로 등대가 있으며, 도지정 문화재 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다. 서귀포 삼매봉 공원 아래에 있는 외돌개에서 보면 바로 앞바다 왼쪽 손에 잡힐 듯이 떠있는 섬이 문섬이다. 문섬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사연도 어느 섬 못지않게 재미있다. 옛날부터 모기가 많아 모기문자를 써서 문섬이라 불렀다는 이야기가 있고, 또 다른 전설에 의하면 옛날 어느 사냥꾼이 한라산에서 사냥을 하는데 그만 실수로 활집으로 옥황상제의 배를 건드리니 크게 노한 옥황상제가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집어 던졌는데 그것이 흩어져서 서귀포 앞바다의 문섬과 범섬이 되었고 뽑힌 자리가 백록담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문섬은 참돔, 돌돔, 흑돔, 벤자리 등이 많이 잡힌다. 9월에서 11월 사이가 낚시하기에 좋다. 세계적인 연산호의 군락지로써 많은 스쿠버다이버들이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다. 산호는 부유물이 없고 플랑크톤이 많은 곳에서만 서식하는데 문섬 앞바다는 수심 40M까지 빛이 들어온다.




새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새섬은 섬높이 17.7m로 썰물시에는 건너갈 수 있는 섬이다. 초가집 지붕을 잇는 '새'가 많이 생산되어 '새섬'이라 불린다. 한문표기로는 초도(草島), 모도(茅島)라고 하는데, 일본사람들에게 의해 날아다니는 새라는 뜻으로 조도(鳥島)로 불리운 것은 잘못된 표기이다. 1600년부터 사람이 거주하였고 1965년 전후로 살지 않게 되었다.




천지연폭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기암절벽 위에서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며 쏟아져 내리는 하얀 물기둥이 바로 천지연폭포이다. 하늘과 땅이 만나서 이룬 연못이라 하여 천지연이이라 부르기도 한다. 높이 22m, 폭 12m에 이르는 폭포가 절벽 아래로 웅장한 소리를 내며 세차게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며, 천지연폭포 계곡에는 천연기념물 제163호 담팔수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또한 희귀식물인 송엽란, 구실잣밤나무, 산유자나무, 동백나무 등의 난대성 식물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특히 밤에만 주로 활동하는 천연기념물 제27호 무태장어가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해마다 9월 칠십리축제가 열리고 있다.




황우지 해안 열두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삼매봉 남서쪽 해안가에는 속칭 '황우지굴', '열두굴' 등으로 불리는 굴이 있다. 이 굴은 제2차 세계대전시 일본군이 미군의 공격을 대비해 어뢰정을 숨기기 위해 만들어 놓은 군사방어용 인공굴이다. 굴은 모두 12개이며 주변 해안경관이 뛰어나다.




외돌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기다림을 지나 그리움은 돌이 되어버리고 뭍에서 아슬아슬하게 홀로 외롭게 바다에 서있다고 해서 붙여진 외돌개 남주의 해금강 서귀포 칠십리 해안가를 둘러싼 기암절벽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20m높이의 기둥 바위인 외돌개이다. 서귀포 시내에서 약 2㎞쯤 서쪽에 삼매봉이 있고 그 산자락의 수려한 해안가에 우뚝 서 있는 외돌개는 약 150만년 전 화산이 폭발하여 용암이 섬의 모습을 바꿔놓을 때 생성되었다. 꼭대기에는 몇 그루의 소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다. 뭍과 떨어져 바다 가운데 외롭게 서 있다하여 외돌개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고기잡이 나간 할아버지를 기다리다가 바위가 된 할머니의 애절한 전설이 깃들어 있어 `할망바위`라고도 불린다. 바위 끝에 사람의 머리처럼 나무와 풀들이 자라고 있고 그 왼편으로 할머니의 이마와 깊고 슬픈 눈망울과 콧등의 윤곽이 어렴풋이 보이고 쩍 벌어진 입모양은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외치며 찾던 모습 그대로이다.


외돌개 바로 밑에는 물위에 떠있는 듯한 바위가 있는데 이는 할머니가 돌로 변한 후 할아버지의 시신이 떠올라 돌이 된 것이라 한다. 뒤로는 선녀바위라는 기암절벽이 돌이 되어버린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안쓰러운 듯 병풍처럼 펼쳐서 감싸 안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설화에 의하면 고려 말 최영 장군이 제주도를 강점했던 목호(牧胡)의 난을 토벌할 때 외돌개 뒤에 있는 범섬이 최후의 격전장 이었는데 전술상 이 외돌개를 장대한 장수로 치장시켜 놓았다. 그러자 목호들이 이를 대장군이 진을 치고 있는 것으로 오인하여 모두 자결하였다 한다. 그래서 이 외돌개를 '장군석'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 외돌개로 가는 왼쪽 길목에 소머리바위라고 하는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 위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지고 주변에는 천연적인 낚시 포인트로서 휴식과 레저를 겸한 유원지가 되고 있다. 외돌개 뒤에 보이는 범섬에 석양이 어릴 때의 경관은 더없이 장엄하다. 서귀포 체류 시 아침이나 저녁에 삼매봉과 같이 산책코스로 좋다.




삼매봉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자연시민공원의 역할로서 사라봉이 제주시를 대표하는 오름이라면 삼매봉은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오름이라 할 수 있다. 서귀포 시가지에서 서쪽으로 보이는 오름으로. 오름 주변에는 시민체육시설과 함께 도서관, 미술관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일주도로가 삼매봉 산허리를 자르며 개설되어 있으며, 삼매봉과 일주도로의 북측기슭은 제주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응회환인 하논마-르 분화구이다. 삼매봉은 바로 이 하논마-르의 외륜부에서 형성된 분석구이다. 삼매봉의 해안은 해안절경인 외돌개(외돌괴) 관광지로서 시민의 자주 찾는 소풍장소가 되고 있다.


한편 외돌개는 화산암의 차별침식에 의해 만들어진 해안기암(Sea stack)이다. 오름 정상에는 남성정(南星亭)이라는 팔각정과 중턱에는 TV중계소가 있고, 주변 지역에는 각종 체력단련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남성리에서 꼭대기까지 순환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오름 전체가 유원지이자 체육공원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후 오름 중턱까지 계단식으로 과수원이 조성되어 있고 그외 지역은 초지대에 곰솔 숲을 이루고 있으며 남측사면에 공동묘지가 조성되어 있다. 삼매봉 해안절벽에는 흰꼬리수리, 참매, 칡부엉이, 쇠부엉이 종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논 분화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하논 분화구는 한반도 최대 규모의 마르(Maar)형 분화구로, 용암이 분출하면서 생성된 일반 화산과 달리 3만 년 전 깊은 땅 밑의 가스가 지각의 틈을 따라 한군데로 모여 폭발하면서 생긴 것이다. 마르는 화구만으로 구성된 폭렬화구로 주변의 모암을 뚫고 형성되는 둥글고 판판한 분화구를 말한다. 하논 분화구는 둘레 3,775m, 직경 1,000~1,150m, 깊이 90m가량으로, 바닥 면적이 21만 6000여㎡에 이르는 거대한 원형 경기장을 연상케 한다. 삼매봉 북측기슭을 끼고 있는 하논 분화구의 화구내(火口原)는 논으로 유명한 곳으로 하논(大畓)은 이와 관련된 명칭이다. 화구를 싸고 화구륜의 지형이 완벽히 남아 있고, 남쪽 화구륜은 일주도로를 사이에 두고 삼매봉의 분석구에 의해 일부 파괴되어 있으며, 화구륜의 동남부는 침식되어 서귀포시 천지연내로 연결되어 있다. 화구내에는 화구구(火口丘)인 보롬이(scoria cone)가 화구 중앙부에 위치해 있으며, 화구 북쪽사면 기슭에서는 샘이 흘러나와 오래 전부터 이곳은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화구륜의 안사면은 대부분 감귤원이며, 화구구인 보롬이도 정상까지 감귤과수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서귀포시에서 호근마을로 가는 길이 일주도로에서 하논 동쪽 능선을 타고 북쪽능선으로 통하고 있으며, 도로변의 노두에서는 응회환(tuff ring)의 퇴적층 구조를 관찰 할 수 있다.




이 코스는 환경부 "두바퀴 생태여행" 어플의 안내를 통해 주행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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