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진주에서 조재진, 서진숙님이, 애리조나에서 권숙희, 조성철님 이렇게 두 팀 네 분이 교육을 받으셨습니다.

저희 아카데미에 오신 이유는 치킨집을 창업하려고 교육을 받으러 오신 거겠지만요.
이렇게도 생각을 해 보자고요.
사실 치킨집을 차리면 앞으로는 노는 시간도 없고 밖에서 맛있는 것을 먹고 올 수도 없고, 친구들과 술 한 잔 마시는 일 조차도 모두 끝났다고 봐야죠.
그러면 교육을 받고 난 후에 치킨집이 아니라 닭유통업체를 차린다면 어떨까요?
첫째, 치킨집을 차리는 것보다 초기 비용이 훨씬 적게 들어갑니다.
둘째, 경쟁업체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많은 거래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셋째, 직장을 다니는 것과 비슷한 시간만 일을 하면 됩니다.
넷째, 일을 하는 만큼 수입도 올라갑니다.
그러면 장점만 있느냐, 물론 단점도 있지요.
첫째, 한 달 동안 닭과 씨름을 해야만 제대로 닭을 다룰 수 있습니다.
둘째, 영업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셋째, 부지런히 움직이고 어느 정도 시간을 투자해야만 고소득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닭유통업체를 차릴 수 있느냐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요.
저희 아카데미에서 하루만 교육을 받으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교육을 받아보시면 지금 닭유통업체들이 얼마나 멍청하고 지식이 없는지, 얼마나 허술한지 아시게 될 겁니다.
가격 후려쳐서 생닭만 유통할 줄 알았지 염지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업체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염지만 제대로 해서 치킨집에 닭과 소스와 파우더 등만 납품을 해도 먹고 사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게 된다는 얘기가 되지요.
게다가 이번에 저희가 저희와 거래를 하고 있는 육가공 업체와 닭껍질 튀김을 만들어 놓았는데요.
KFC에서 유행했던 그 제품인데 요즘 맥주안주로 인기 폭발임에도 취급하는 곳이 거의 없지요.
닭껍질과 잘 어울리도록 소스도 특별히 개발해 놓은 소스와 닭껍질만 유통을 해도 생각보다 큰 소득을 올릴 수도 있겠지요.
닭껍질용 소스를 만들어 놓은 곳도 저희가 최초니까요.
닭도 안 잘라도 되고요. ^^
그러니까 너무 치킨집에만 꽂혀있지 마시고 조금 넓게 보세요.
오늘 교육을 받은 팀들은 모두 하나같이 교육 이후에 소식이 없습니다.
그래서 후기에도 이 분들에 대해 쓸 내용이 없네요. ㅠㅠ
창업을 하시든 안 하시든 연락이라도 주고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