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신혜식 대표와 박주연 기자가 분석한 강용석-김세의-유영하의 붉은 정체
오늘 변희재-신혜식 대표가 각각 미디어워치TV-신튜브 신혜식 채널에서 가세연과 유영하를 까는 방송을 했고, 미래한국 박주연 기자 역시 주연TV 채널에서 김세의를 까는 방송을 했다. 박주연 기자 역시 변희재 대표와 마찬가지로 연일 가세연-유영하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여옥 작가의 경우는 아예 보수 정치가 뒤로 후퇴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유영하 변호사를 동시에 비판했고, 논객넷 칼럼위원 '안동촌노(김성복)' 역시 전여옥 작가와 같은 논조로 박근혜 대통령과 유영하 변호사를 동시에 비판했다. 김동찬연구소, 김문수TV, 진성호방송 등 소위 말하는 여러 '틀튜버'들이 강용석-유영하 띄우기에 여념이 없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우리공화당 지지층은 조원진 지지자와 유영하 지지자로 나뉘어서 점차 분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조원진 대표가 유영하 지지 선언을 했다는 말도 들린다. 나우 코리아 대표 역시 4년 전 우종창 기자의 유영하 까는 논평 영상을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리며 유영하 변호사를 저격했고, 벌레소년, 최우천 등 안정권 문제로 변희재와 협업하던 여러 안티 안정권 성향 유튜버들도 변희재와 같은 논조로 연일 가세연과 유영하를 맹폭하고 있다. 내가 지금까지 거론한 사람들 중에서는 홍준표에 우호적인 사람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이 밖에 GZSS 카페에서도 강용석 소장의 경기지사 출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대다수고, 뉴스타운 조우석 주필 역시 며칠 전 자유수호TV에 강용석 소장을 박근혜 팔이 장사꾼이라고 저격하는 논평 영상을 게재했다. 홍지수 작가 또한 페북에 연일 가세연과 유영하를 맹폭하는 글을 연재하고 있다. 여담으로, 가로세로연구소를 향해 '가루지기 삥땅소'라는 별명을 붙여 준 인물이 바로 홍지수 작가다. 단, 가세연을 까면서도 부정선거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 안정권이나 신혜식과는 달리, 홍지수 작가는 부정선거 이슈에 대해서는 정규재와 변희재의 입장을 옹호하며 부정선거 자체를 부정한다.
물론 내가 홍준표나 유승민을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강용석과 유영하를 그 대안으로 내세우는 건 적절치 못하다. 변희재의 경우는 홍준표와 유승민이 강용석-윤석열-유영하를 향해 자신이 만든 태블릿 진실의 검을 휘두를 것을 기대하고 있는 듯 보이는데, 그런 기대를 아직까지도 갖고 있다면 그런 기대는 접기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을 정당한 이유도 없이 당에서 출당시키고 바른정당 탈당파들을 복당시켜 한국당을 완전히 김무성-유승민 당으로 만들어 놓은 홍준표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 표를 던진 유승민이 태블릿 진실의 검을 휘둘러 강용석-윤석열-유영하를 칠 일은 앞으로도 절대 없을 것이다.
어찌됐든 간에,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정말로 정치를 재개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강용석-김세의-유영하의 실체를 바로 알고 이들을 반드시 내치셔야 할 것이다. 안동촌노님 말씀대로, 유영하 때문에 지금 있던 친박 지지층들까지 다 돌아서게 생겼다. 오죽하면 전여옥 작가님께서도 박근혜와 유영하가 보수 정치를 뒤로 후퇴시키고 있다며 이들을 비판하시겠는가?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변희재 말마따나 그 김대중조차도 자기 아들 관련된 일 아니면 그런 공천에 마음대로 개입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 만약 이게 박근혜 대통령의 뜻이 맞다면 난 朴 대통령의 정체와 판단력 또한 의심할 수밖에 없다.
아니면 변희재나 조영환 같은 사람들 말대로 되려 박근혜가 유영하를 내치기 위해서 고도의 술책을 썼을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앞으로의 朴 대통령의 행보를 좀 더 지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어찌됐든 간에, 박근혜 대통령과 그녀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강용석-김세의-유영하 무리들 때문에 보수 정치가 전여옥 작가님 말씀대로 뒤로 후퇴하고 있다는 것 자체는 팩트 아닌가?
2022.04.04.
노묵훈응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