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도 손주들은 대회였어요.
이번에는 단체전
어제 셋째 손자 희수네 학교 원일중학교는 우승했어요.
드디어 희수도 금메달을 받았지요.
오늘은 둘째 이수가 준결승에 도전하는 날이었는데
10시부터 시작하여 조금 전 3시까지 5시간 동안 그야말로 손에 땀이 나고, 심장이 쫄깃해서
영상은 못보고, 라이브스코어만 보면서, 화분에, 화단에 난 풀을 뽑았어요.
이수는 2 단식에 출전했는데, 1단식에 출전했던 친구가 진 상태라 부담감이 있었을텐데, 그래서인지
단식은 석패했어요.
3복식에서 친구들이 승리를 해서
이수가 4복식에 다시 출전을 하게 됐는데
스코어 좀 보세요.
1세트부터 계속 시소게임을 하더니
3세트는 29대29까지 시소게임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더니, 30대 29로 승!
5단식에 나가는 아이들 보기가 싑지 않았어요.
실력은 저울에 달아도 판단하기 어려울 지경인데 누구는 이기고 누구는 진다니...
마지막 단식을 뛴 선수도 최선을 다했지만, 석패
결국은 이수네 학교가 패했어요.
졌잘싸!
손주 덕분에 배드민턴에서 30점이라는 진기록이 나는 게임을 봤네요.
https://www.youtube.com/live/5dBXK-C1NLQ?si=ikLQRe-BV17eOoBV
첫댓글 오!~희수도 금메달 리스트가 되었군요
축하축하
세상에나 30점 스코어는 처음 봅니다
대단한 접전이었네요
얼마나 피나는 노력들을 할텐데 운동선수들 다 짠해요
아직도 떨려서 영상을 못보고 있어
결국은 서울체고 벽을 못넘었지만, 오늘 승자는 우리 이수야
이수 화이팅?
@민들레/카페지기 본인은 얼마나 이기고 싶겠어요
늘 체고 벽에 부딪히는군요
늘 이수를 응원합니다
@초아 고마워
오늘 수원집에 금메달 단 놈, 동메달 단 놈 다 오겠네
@민들레/카페지기 그리 다 잘하기 쉽지않은데 형아들 영향력이 있나봐요
예쁜 형제들이예요
정말 잘들 치네요!
가족들은 가슴이 조려서 못 보겠네요..
희수 금메달 경축드려요!
이수 동메달이지만 정말 졌잘싸!네요~^^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응원 고맙습니다
정말 피말리는 스코어 였네요.
저 정도면 멘탈 "갑" 정도입니다.
민턴이라는게 정말 나보다 조금만 실력이 좋아도 빈틈이 보이지않더라구요...
정말 잘 싸웠네요.^^
이겼으면 더 좋았을텐데..하지만 그만큼 더 실력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을겁니다.
동메달로는 만족이 안될테지만, 할미는 그것도 장하네요
응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