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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QT]
2018년 5월 17일(목)
[신실한 남은 자가 주님의 소망입니다]
● 성경본문 : 이사야 65:1~16
1.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에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노라
2. 내가 종일 손을 펴서 자기 생각을 따라 옳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나니
3. 곧 동산에서 제사하며 벽돌 위에서 분향하여 내 앞에서 항상 내 노를 일으키는 백성이라
4. 그들이 무덤 사이에 앉으며 은밀한 처소에서 밤을 지내며 돼지 고기를 먹으며 가증한 것들의 국을 그릇에 담으면서
5. 사람에게 이르기를 너는 네 자리에 서 있고 내게 가까이 하지 말라 나는 너보다 거룩함이라 하나니 이런 자들은 내 코의 연기요 종일 타는 불이로다
6. 보라 이것이 내 앞에 기록되었으니 내가 잠잠하지 아니하고 반드시 보응하되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
7. 너희의 죄악과 너희 조상들의 죄악은 한 가지니 그들이 산 위에서 분향하며 작은 산 위에서 나를 능욕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먼저 그들의 행위를 헤아리고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8.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포도송이에는 즙이 있으므로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것을 상하지 말라 거기 복이 있느니라 하나니 나도 내 종들을 위하여 그와 같이 행하여 다 멸하지 아니하고
9. 내가 야곱에게서 씨를 내며 유다에게서 나의 산들을 기업으로 얻을 자를 내리니 내가 택한 자가 이를 기업으로 얻을 것이요 나의 종들이 거기에 살 것이라
10. 사론은 양 떼의 우리가 되겠고 아골 골짜기는 소 떼가 눕는 곳이 되어 나를 찾은 내 백성의 소유가 되려니와
11. 오직 나 여호와를 버리며 나의 성산을 잊고 갓에게 상을 베풀며 므니에게 섞은 술을 가득히 붓는 너희여
12. 내가 너희를 칼에 붙일 것인즉 다 구푸리고 죽임을 당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하며 내가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고 나의 눈에 악을 행하였으며 내가 즐겨하지 아니하는 일을 택하였음이니라
13. 이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먹을 것이로되 너희는 주릴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마실 것이로되 너희는 갈할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기뻐할 것이로되 너희는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14. 보라 나의 종들은 마음이 즐거우므로 노래할 것이로되 너희는 마음이 슬프므로 울며 심령이 상하므로 통곡할 것이며
15. 또 너희가 남겨 놓은 이름은 내가 택한 자의 저줏거리가 될 것이니라 주 여호와 내가 너를 죽이고 내 종들은 다른 이름으로 부르리라
16. 이러므로 땅에서 자기를 위하여 복을 구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할 것이요 땅에서 맹세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으로 맹세하리니 이는 이전 환난이 잊어졌고 내 눈 앞에 숨겨졌음이라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우상에게 제사하는 백성을 향해 종일 손을 펴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악에 보응하시지만, 야곱의 자손을 남겨 기업을 주실 것입니다. 여호와를 버리고 갓과 므니를 섬기는 자들은 죽임당하지만, 그분의 종들은 먹고 마시면서 노래할 것이며 다른 이름으로 불릴 것입니다.
● 본문 해설
패역한 백성에 대한 보응 65:1~7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기다림은 실로 놀랍습니다. 본문은 애타게 기다리시는 하나님과 이를 외면한 채 죄악의 길로 행하는 이스라엘이 대조됩니다. 하나님을 저버린 이스라엘은 자기 생각, 자기 욕심을 따라 이방 신에게 제사하며 가증한 행동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창조주요 구속자께 드릴 사랑을 다른 대상에게 바치면서 자기 욕심과 거짓 사랑을 따르면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거역은 하나님을 부르지 않던 이방인들이 먼저 구원의 은혜를 입게 했습니다(롬 10:20~21; 11:7). 하나님은 오늘도 자녀들이 그분께로 돌이키기를 애타게 기다리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 마음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 종일 손을 펴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나요?
- 내 생각과 욕심을 따라 행하면서 하나님 뜻과 멀어진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종들과 악인들의 운명 65:8~16
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은혜를 베푸셔서 남은 자를 통해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은 야곱과 유다의 자손을 남기시고 아름다운 기업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저버리고, 갓과 무니에게 장래 일을 물으며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을 선택하는 자들은 패망할 것입니다. 그들에게 예비된 것은 배고픔과 수치와 통곡과 저주뿐입니다. 장래의 모든 일은 하나님 손안에 있으며, 생명과 복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선택하는 데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심을 인정하고, ‘진리의 하나님’을 향해 복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분께 장래 일을 묻는 의로운 종들에게 큰 은총을 베푸실 것입니다. 그들은 이전의 환난을 잊어버리고 먹고 마시며 즐거움으로 노래할 것입니다.
- 하나님의 신실한 종들과 악인들의 운명은 각각 어떻게 되나요?
- 내가 날마다 선택해야 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실한 종의 길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찬송 (새 276 통 334 아버지여 이 죄인을)
1. 아버지여 이 죄인을 용납하여 주시고
아드님의 이름으로 구원하여 주소서
아버지를 떠나간지 벌써 오래되었고
길 험해서 곤한 몸이 이제 돌아옵니다
2. 전에 하던 헛된 일을 원통하게 여기고
겸손하게 엎드려서 용서하심 빕니다
은혜 감당 못하오나 회개하는 영혼과
나의 약한 육신까지 감히 드리옵니다
3. 나의 죄를 사하시려 주님 죽으셨으니
그 공로를 의지하여 주만 의지합니다
아버지여 용납하사 나를 품어주시고
주의 사랑 품안에서 길이 살게 하소서 아-멘
● 묵상 에세이
복음을 받는 마음 - 「말씀을 살아내라」 / 지용훈
뉴욕 맨해튼에서 전도할 때 일입니다. 부유해 보이는 서양인에게 복음을 전하거나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가 바로 너희가 기다리던 메시아다.”라고 유대인에게 말하면 그들은 과격한 반응을 보입니다. 월스트리트 뉴욕증권거래소 앞에서 전도하면 세계적 금융 회사에 다니는 엘리트들은 저를 조롱하고 멸시하거나, 미련한 자로 취급하며 제 앞을 지나쳐 갔습니다. 그러나 빈민가에서 전도할 때는 달랐습니다. 제 주위로 히스패닉(중남미계 이주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대부분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그들에게 전도지를 주며 외쳤습니다. “끄레 멘엘 세뇨르 헤수 끄리스또, 디오스 떼 벤디가.”(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세요.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아멘. 그라시아스.”(아멘. 감사합니다.) 그들은 이렇게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열정으로 복음을 전하던 저는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제 눈물을 본 그들도 같이 울었습니다. 그들이 제 등을 감싸고 토닥여 주는데, 마치 하나님이 저를 토닥여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들은 손을 흔들며 멀어져 가면서도 눈물 고인 눈으로 저를 계속 쳐다보았습니다. 제 눈에서도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눈물이었습니다. 이 땅에서 풍족하지 못한 사람은 그 부족함 때문에 마음이 가난해져 하나님을 가까이합니다.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져도 하나님을 버리면 헛된 인생입니다. 하나님께 돌아올 때, 그분만이 주실 수 있는 놀라운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 한절 묵상
이사야 65장 1~2절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사랑으로 지으시고 기르신 백성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우상을 좇는 패역을 행하자 하나님은 그들을 돌이키게 하시려고 애타게 부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긍휼과 은총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이방인에게까지 넘쳐흐를만큼 풍성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집 나간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심정으로 하루 종일 두 손을 펴시고 그분을 떠난 죄인들을 한명도 포기하지 않고 찾고 계십니다.
「프리처스 설교 성경 20 이사야Ⅱ」
● 오늘의 명언
주님의 은혜는 압도적이다. 그 은혜로만 세상의 악을 이길 수 있다. - 존 비비어
● 오늘의 기도
(카드를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