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포럼의 10월행사는 박영한동기의 충주 농장 방문과 중원체력단련장에서 골프를 하며 회원들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였다.
10월 14일 아침, 가을 가뭄으로 농촌에서 기대하던 가을비가 촉촉히 대지를 적시는 우중에 여의도 인근 동기생(전인구, 이효진, 김석휘)들이 통합 차량편성하여, 충주 박영한동기의 농장으로 갔다.
남한강변에 양지 바르고 반반한 약 2천5백평의 부지 위에 예쁘장한 기와집들과 정성스레 가꾼 각종 야채, 콩 등 곡물들이 풍요롭고 정겨워서 마치 고향에 온 듯 푸근함을 회원들은 느꼈다.
따뜻하게 데워져있는 방 안으로 들어가니, 무농약 유기농으로 재배한 호박, 배추, 방울토마도, 무우국, 등 과 산에서 채취한 취나물, 등 또 마당 구석에서키우고 있는 토종 닭(병아리 8마리를 암닭이 부하하여 거느리고 있었슴)이 낳은 유정난 달걀, 굴비, 등을 재료를 사용하여 사모님이 만드신 정성스른 점심상이 차려져 있었다. 회원들은 그 좋은 웰빙 반찬에 밥 두그릇씩 포식하였고, 골프장으로 이동하러 농장을 나서는 회원들에게 텃밭에서 재배한 고구마를 한 푸대씩 실어 주었다.
중원체력단련장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계속 비가 내려서 김석휘동기가 "내가 부킹한 날은 비가 오다가 팀의 운동시간에는 그쳤는데...."라고 주문하며 골프장에 도착했다. 회원들이 1번 티박스에 올라서서 연습 스윙을 하는 순간부터 비는 그쳐서, 햇볕도 없고 먼지도 나지않는, 정형적인 가을 날씨가 되어 상쾌하게 18홀을 즐겼다.
저녁 식사는 박영한동기가 농장 인근의 오리, 염소 전문요리집으로 안내하여, 남자들 보양식인 염소탕으로 몸 보신시켜주었다. 저녁식사는 방문 동기생이 사기로 계획했었으나 박영한동기가 동작 빠르게 미리 결재했다. 감사 합니다!!
식사하는 동안 박영한동기의 근황과 농원을 일구며 깨우 친 지혜들로 대화가 이어졌다. * 박영한동기가 지금 하고있는 "예비군 안보교육"시간에 자신이 88올림픽 직전에 서독 무관근무 당시 각종 시위들로 시끄러워 국내에서의 올림픽개최에 대한 쏘련, 동,서독, 등 유럽 국가들의 우려와 비아냥을 소개하며 성공적인 88올림픽 이후 독일은 통일했고, 지금 우리나라는 독일 만큼 잘 살지만 북한은 그 당시 동독보다도 훨신 못 사는 아주 가난한 나라에 쳐해있으므로 자유민주 통일의 꿈을 안고 국가안보에 전력하자고 열강하고 있슴 * 농사를 지으며, 야채, 야생화와 대화하며 자신이 함께 자연속으로 들어가서 자연의 일부가 되니 자연의 섭리를 터득하게 되었고 農事之大本이였다. 그 속에 전략도 있고...., 창조주의 완벽한 경이로움에 스스로 신앙생활도 하고 있다.
* 회원들이 농장 인근을 지나 갈 경우 미리 연락을 주면, 장작불로 온돌을 뜨겁게 달구어놓고, 오손도손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자고 간곡히 제안했다.
다음 11월 여의도 포럼은, * 11월 16일 (수요일) 19;00 에 * 당산역 #9번출구(9호선상) 앞 "춘천 닭갈비" 에서 * 해신탕(토종닭, 전복, 낙지, 인삼, 대추, 등으로 만든 백숙)을 준비할 계획이므로 * 참석 하실 분은 11월 14일까지 김석휘(010-6769-0822)로 통보 바랍니다.(해신탕 사전 예약할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