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의 시큰거림, 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성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점심 메뉴로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간만에 먹는거라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고 디저트로는 한달 전부터 먹어보고싶었던 딸기생크림소보루도 먹었네요. 먹는 것, 매일 반복하는거라 크게 의미를 두지 않을 수 있지만 저는 요즈음 무엇을 먹느냐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거기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것은 어떤것인가요? 오늘은 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성에 대한 포스팅을 하도록 할게요.
아마 살면서 발목을 접질린 경험을 안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걷다가 갑자기 달릴 때, 혹은 그냥 평범하게 걷다가도 발목은 충분히 접질릴 수 있습니다. '접질리는 것' 자체는 심각한 상황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 이후 대처방법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크게 심각한 문제로 생각 안하고 방치를 할 것입니다. 부상의 개념으로 생각하지 않고 제대로 치료 받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
하지만 발목을 삐끗한 후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_ 쿡쿡 쑤시는 느낌이나 시큰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성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발목의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는 3개의 인대 가운데 일부나 혹은 전부가 파열되는 '발목염좌'가 나타난 이후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아 제대로 회복되기 전에 반복적으로 발목을 삐게 되어 점점 인대와 연골이 손상을 받는 현상을 뜻합니다.
보통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하면 무릎에만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발목도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또는 물리 치료를 받거나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비교적 간단한 수술 방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골이 전부 닳아 없어진 상태라면 뼈와 뼈가 직접적으로 맞닿는 상황이므로 이 때는 발목 인공관절 수술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