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2025년 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마다 성황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오늘 농장을 다녀왔습니다.
신년 새해 벽두에 농장을 찾은 것은
농장은 그만큼 저에게는 소중한 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삶에 많은 희로애락이 있었지만
나에게 "喜"와 "樂"을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는 곳이 농장이었습니다.
25년 동안 주말농장을 했지만 내가 농장을 위해서 한 일보다 내가 얻은 것들이 훨씬 많기에 항상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동안 주말농장을 하면서 나는 항상 즐기기만 했을 뿐인데
농장은 유형무형으로 때로는 뜨거운 땀방울로 때로는 청량한 푸르름으로 묵언 답해주었으며 의욕과 열정을 끝없이 불어넣어 주어 내 삶에 활력소가 되었으며 때로는 위로가 되어주는 역활도 해 주었습니다.
세월도 많이 흐르고 거리가 좀 멀기는 한데 아직은 할만 합니다
몸과 마음은 25년 전 그대인데 보는 시선들은 안그런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금처럼 왕성한 농장 활동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고맙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신년 초이기에 농장에 간단한 인사도 드렸습니다.
특별한 것은 아니고 막걸리 한 잔 부어 놓고 절하면서
올해에도 예년과 다름없이
농장에서 활동하는 동안 우리 가족 모두
무사 무탈하게 해 주시고
모든 작물이 풍성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주시 옵서소~~
소원을 빌었습니다.
집사람이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습니다.
농장의 일부.
요즘은 과수 전지 작업이 전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