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9장 24-29절
וַיִּ֥יקֶץ נֹ֖חַ מִיֵּינֹ֑ו וַיֵּ֕דַע אֵ֛ת אֲשֶׁר־עָ֥שָׂה־לֹ֖ו בְּנֹ֥ו הַקָּטָֽן׃
וַיֹּ֖אמֶר אָר֣וּר כְּנָ֑עַן עֶ֥בֶד עֲבָדִ֖ים יִֽהְיֶ֥ה לְאֶחָֽיו׃
וַיֹּ֕אמֶר בָּר֥וּךְ יְהֹוָ֖ה אֱלֹ֣הֵי שֵׁ֑ם וִיהִ֥י כְנַ֖עַן עֶ֥בֶד לָֽמֹו׃
יַ֤פְתְּ אֱלֹהִים֙ לְיֶ֔פֶת וְיִשְׁכֹּ֖ן בְּאָֽהֳלֵי־שֵׁ֑ם וִיהִ֥י כְנַ֖עַן עֶ֥בֶד לָֽמֹו׃
וַֽיְחִי־נֹ֖חַ אַחַ֣ר הַמַּבּ֑וּל שְׁלֹ֤שׁ מֵאֹות֙ שָׁנָ֔ה וַֽחֲמִשִּׁ֖ים שָׁנָֽה׃
וַיִּֽהְיוּ֙ כָּל־יְמֵי־נֹ֔חַ תְּשַׁ֤ע מֵאֹות֙ שָׁנָ֔ה וַחֲמִשִּׁ֖ים שָׁנָ֑ה וַיָּמֹֽת׃ פ
와이이케스(깨다) 노아 미예노(그의 포도주) 와예다(알았다) 에트(격조사) 아세르(관계사) 아샤(행했다) 로(그에게) 브노(그의 아들) 하카탄(젊은)
와요메르(말했다) 아루르(비난하다) 가나안 에베드(종) 아바딤(종의) 위흐예(될 것이다) 르에호(그의 형제들) 와요메르(말했다) 바룩(축복하다) 야훼 엘로힘(하나님) 쉠 위히(될 것이다) 가나안 에베드(종) 라모우(그에게)
야프트(크게 될 것이다) 엘로힘(하나님) 르야벳(야벳) 웨이스콘(거주하다) 브아홀레(장막에서) 쉠 위히(될 것이다) 가나안 에베드(종)
와이히(살았다) 노아 아하르(그 뒤에) 함마불(홍수) 쉐로스(삼) 메오트(백) 샤나(년) 와하미쉼(오십) 샤나(년)
와히유(있었다) 콜(모든) 예메(날들) 노아 테사(구) 메오트(백) 샤나(년) 와하미쉼(오십) 샤나(년) 와야모트(죽었다)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오십 년을 살았고 그의 나이가 구백오십 세가 되어 죽었더라"(개역개정)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그가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오십 년을 살았고 그의 나이가 구백오십 세가 되어 죽었더라"(수정안)
가나안은 함의 아들이다. 노아가 함을 저주하는 대신 그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했다. 가나안을 저주하는 것은 함을 저주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마치 야벳이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그가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로 되어있다. 그는 누구인가? 문장 구조로서는 하나님도 될 수 있고 야벳으로도 볼 수 있다.
야벳이라고 생각하는 자들은 26절에서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그 뒤에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고" 이렇게 두번 반복되므로 앞의 27절의 그도 야벳으로 본다는 것이다. 야벳은 훗날 이방인의 모습이다. 이방인이 이스라엘의 장막에 거한다는 표현이 된다. 그러나 이 말은 소수의 의견이다. 모든 이야기의 중심은 셈에 있다. 그래서 문맥적으로 하나님이 셈의 장막에 거한다는 말이 맞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거한다는 말이다.
장막은 성막을 상징한다. 성막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것이다. 신약에 와서 성도의 심령 속에 들어오는 것이다. 요한복음 1장 14절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거한다는 말은 장막을 친다는 의미가 된다.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래서 하나님이 셈을 통하여 인류를 구원하겠다는 표현인 것이다. 셈의 후손에서 메시야가 나올 것이다 라는 예언이다.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오십 년을 살았고 그의 나이가 구백오십 세가 되어 죽었더라" 노아는 포도원에서 안식을 누리며 살았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을 참 포도나무라고 말씀하셨다. 그에게 붙어있는 가지가 되라는 것이다. 접붙임이다. 그래서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 그리스도의 영을 받아서 심령 속에 성전이 되어서 살아가는 자가 열매맺는 것이다. 바로 우리 안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에덴동산의 회복이고, 천년왕국이며, 셋째 하늘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