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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 차이점과 특징
법무아 추천 0 조회 20 25.09.17 11:04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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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51 새글

    첫댓글 위 본글 논점과 관련해, 오고 간 처음 글을 그냥 업어오겠습니다.



    << 방문객 >>

    연기의 모습을요. 일단 인과와 상호의존으로 구별했는데요. 원인과 결과는 상호의존이 아닙니까? 또한 의타기는 상호의존에 위치해야 할텐데, 인과는 의타기가 아닙니까?



    << 법무아 >>

    1번은 시간적 선후관계가 있기 때문에 2번과 차이가 있습니다. 유식 의타기성은 맥락에 따라 1번과 2번 모두 해당할 수 있어서 딱 잘라서 이것이다 할 순 없습니다. 유식 삼성설과 일대일 매칭되는 개념은 아닙니다.



    << 방문객 >>

    중관에서 1과 2로 나눈다고 할 때,

    1번 분별의 초점은요. 단순한 시간의 문제가 아니구요, 생멸입니다. 연기에서 원인이 멸하고 결과가 생한다. 이게 전반적인 북부 소승 부파들의 기본 스탠스거든요. 연기의 모습 중 멸해서 없어진 것과 발생한 것의 연결하는 모습인 겁니다.

    2번은요. 단순히 개념상 상호 의존 관계까지 포섭해서 교학이 세워진 편인데요. 실참에서는 그거는 지양해야 할 일이구요. 어쨌든 실참과 관련시킨다면 보통 동시성, 그래서 '(상호) 조건'이라고 합니다.

  • 12:10 새글

    ===

    기왕에 위 본글도 '사실상 국어 영역'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니까요.

    국어실력 그리고 논점 파악력, 상대방 글의 이해 등등에서...

    오고간 출발점과 위 님의 본글 내용을 비교했을 때 어떠합니까?

  • 작성자 12:27 새글

    차이점을 물었다면 1번 얘기를 할 때 '시간의 문제가 아니고 생멸'이 아니라 (님 표현 방식대로 시간적 선후관계를 시간의 문제로 퉁친다면) '생멸이 아니고 시간의 문제'라고 해야죠. 이래서 국어 영역이란 겁니다. 님이 질문으로 1번 분별의 초점을 물었어요? 아니잖아요;

  • 12:35 새글

    법무아님의 말 [1번은 시간적 선후관계가 있기 때문에 2번과 차이가 있습니다...]을 보면, 오히려 님이 1번 분별에 초점을 맞춰 답했을 뿐이구요.

    저는 [2번은요. 단순히 개념상 상호 의존 관계까지 포섭해서 교학이 세워진 편인데요. 실참에서는 그거는 지양해야 할 일이구요. 어쨌든 실참과 관련시킨다면 보통 동시성, 그래서 '(상호) 조건'이라고 합니다]라고 하여 2번에 대해서도 적었습니다.

    제가 적은 내용 [ 1번은... 멸해서 없어진 것과 발생한 것의 연결하는 모습... 2번은... 단순히 개념상 상호 의존 관계까지 포섭해서 교학이 세워진 편인데... 그거는 지양해야 할 일... 동시성, 그래서 '(상호) 조건'... ]에 비춰보자면요. 2번은, 기본적으로 있는 것과 있는 것의 문제라고 판단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작성자 12:35 새글

    그건 1과 2의 차이점을 말하는 거지, 1의 초점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어린애처럼 그만 우깁시다.

  • 12:44 새글

    부가해 놨으니까, 직전 꼬리말을 다시 읽어보시구요.

    문제는 질문한 사람은 저라는 겁니다. 그런데 오히려 님은 저에게 답을 구하고 있군요.

  • 작성자 12:46 새글

    전혀 이해를 못하시네요. [1번은 시간적 선후관계가 있기 때문에 2번과 차이가 있습니다...]은 1과 2의 차이점을 말하는 거지, 1의 초점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국어 영역입니다 국어 영역.

  • 12:48 새글

    흠... 위에 꼬리말에서 부가한 내용도 그냥 아래에 가져오겠습니다.



    << >>

    제가 적은 내용 [ 1번은... 멸해서 없어진 것과 발생한 것의 연결하는 모습... 2번은... 단순히 개념상 상호 의존 관계까지 포섭해서 교학이 세워진 편인데... 그거는 지양해야 할 일... 동시성, 그래서 '(상호) 조건'... ]에 비춰보자면요. 2번은, 기본적으로 있는 것과 있는 것의 문제라고 판단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 12:51 새글

    혼동을 막기 위해, 이상의 내용에서 제가 적은 것을 요약합시다.

    1. 없는 것과 있는 것의 문제

    2. 있는 것과 있는 것의 문제

  • 작성자 12:56 새글

    님 제 댓글이 보이긴 해요? 한국어 말고 콩글리시로 말할까요?

    [1번은 시간적 선후관계가 있기 때문에 2번과 차이가 있습니다...]
    1과 2의 차이점 Yes. 1의 초점 No. OK?

  • 13:01 새글

    위와 같은 제가 적은 댓글에 위 본글에서 법무아님은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평가했습니다.

    <<

    이런 주제로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불교라기보다 사실상 국어 영역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답은 생멸이다. 원인은 멸해서 없는 것이고 결과는 생해서 있는 것이다. 있는 것이 없는 것에 의존할 수 없다."

    이 설명은 차이점이 아닙니다. 그저 시간적 선후관계를 전제한 인과의 연기의 특징•양상•이치를 설명하고 있을 뿐입니다. 둘의 차이점을 말해야 하는데 한쪽의 특징을 말하고 있으면 안 됩니다.

    >>

  • 13:03 새글

    원초적으로 국어 영역이 맞습니다. 국어가 안되면 말을 파악할 수 없습니다.

  • 작성자 13:07 새글

    님 스스로한테 하는 말이죠? 1과 2의 차이점과 1의 초점이 아직 구분 안 돼요?

  • 13:25 새글

    ===

    지적이 안나오니, 다른 분들을 위해 위에 소개한 저의 댓글 다음 내용에 대한 부가설명을 합니다.

    <<
    단순히 개념상 상호 의존 관계까지 포섭해서 교학이 세워진 편인데요. 실참에서는 그거는 지양해야 할 일이구요.
    >>

    상좌부에서도 속제와 진제의 구별이 있습니다. 상좌부 속제는 보통 개념입니다. 상좌부 속제에서는 '나'등이 긍정됩니다. 그런데 상좌부에서조차 상좌부 속제를 가지고 수행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반야부에서는 상좌부의 속제와 진제 두가지 모두를 속제라고 합니다. 기왕에 설하는 김에 망라적이면 좋죠? 그래서 그런 측면이 있기는 한데요. 망라적이다... 이게 장점...

    그런데 반야부 진제와 관련시킨 논의는요. 그 반야부 나름의 특수한 고유의 논의를요. 상좌부에서 이미 법의 관점에서 부정하는 상좌부의 속제에까지 굳이 적용시킬 필요성이 별로 없습니다.

    위와 같은 측면에서, "실참에서는 그거는 지양해야 할 일"이라고 적은 겁니다. 그거는 그냥 '말'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말... 이름... 금강경의 논의는 그런 '말'에서의 논의가 아닙니다. '말'에서 있는 것을 '말'에서만 논의하는 것은 그냥 뻔한 거예요.

  • 작성자 13:26 새글

    와 끝까지 상대방 댓글은 무시하고 본인 하고 싶은 말만 계속하네요. 여러모로 대단합니다 진짜

  • 13:33 새글

    '붓다의 가르침'이라는 책을 다섯번 정도는 읽으세요. 같은 책을 여러번 읽으면, 국어 실력도 함께 향상됩니다. 그 책 아주 얇아요. 두세시간이면 다 읽습니다.

  • 작성자 13:35 새글

    본인도 할 말이 없으니 애써 상대방 댓글 무시하는 거 이해는 합니다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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