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이후 계속 한의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앙 한방치료를 해보자는 의미에서~
동네앞 탄현2지구라는 곳의 한의원에 약 4개월정도 다니다 별 효과가 없는듯하여 한동안 끊었다가
올 7월이후 일산시장근처의 "동의보감"이라는 한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다리, 목, 배등에 12개 정도의 침을 20여분정도 맞고
부항하고 간단한 전기 물리치료(도합 40여분정도)를 받습니다(이틀에 한번꼴로).
양방에선 따로 더이상의 치료방법이 없다고 하기도하고~
요즘에도 2~3개월에 한번씩 삼성병원에 가는데
후유증관련 물음에 의사왈 " 완치보다는 적응하며 살아야한다는~~..."
가장 힘들때는 주말과 같은 쉬는 날입니다.
몸도 피곤하여 누워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마다 온몸이 내몸이 아닙니다.
붓고 저리고~~때론 어지럽고...
한의사와 상의끝에 한약을 1달치 먹기로 했습니다,
보양보다는 치료목적의~...
25일치인데 36만원이더군요.
눈딱 감고 카드결제(2개월)를 했습니다.
요즘 수입이라는게 희망근로로 1달에 85만원버는게 다인데 말입니다.
오늘 한의원에 들려 집에 들고 오는데 젊은넘이 부모님도 안드시고 계신 한약을 먹는다고 들고 오니 웬지 죄송스럽기도 하고~~
암튼 호전이 있었음하는 바람입니다.
첫댓글 그리 생각지 마시고 잘 드시고 무조건 건강해지세요. 건강한게 효도잖아.... 아자~~~!!! 힘내세요 선배.....^^
뇌졸중은 완치보다는 호전에 중점을 둔다고 하더라. 우리집 어머니 이 계통이라 우리도 제법 준전문가가 되었어. 그래도 젊으니 노력여하에 따라 완치가 될 수도 있다고 봐. 꼭 해야하는 건 돈을 생각하지 마. 나는 늘 그래. 꼭 해야하고, 사야하는 건 그냥 없는 돈이라 생각하면 속편해지더라. 우울해하지 말고, 생각을 밝게 가져봐.
아직 젋고, 오라방이 의지가 있음 완치가 왜 안되겠어요. 병 특성상 호전이 늦게되는 거라구 봐요... 그래도 제가 아는 뇌졸중환자 중에서 오라방만큼도 호전된 분을 본 적은 없어요.. 약 열심히 드시고, 부지런히 운동하시고,, 항상 오라방 잘하시는 거 있잖아요.. 웃는거!! 긍정적인 마인드!!! '긍정의 힘!'을 믿자구요.
추석여파가 크겠군... 힘내고 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