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춥다 카던게 어제 같은데 요즘은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네.
아침 저녁 일교차가 엄청나는 환절기에 회원님들 옥체보존 하시거래이~.
오늘 모처럼 전철을 탔더니 앞자리에 나이 가릴 것 없이 미니스커트 입은 여자들이
거의 3분지 1은 앉아 있었다. 밖에서는 봄꽃에 취했더랬는데 지하에선 여자들의 각선미에
취해서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정말 정말 내리기 싫었다. 내 소중한 물건을 두고 내리는
기분으로 아쉽게 일어났는데 그 알찌근한 아쉬움이 아직까지도 .....
그런데 전철에서 앞자리 여자들 다리 사이를 훔쳐보는 나에게 옆자리 여자들 이야기가 들렸어.
"얘, 요즘엔 옷입기가 너무 힘들어. 두꺼운 옷 입기도 그렇고 얇은 옷 입기도 그렇고..."
그렇지만 생각을 살짝 바꾸면 요즘처럼 옷입기 좋은 계절도 없는 것 같아.
겨울 옷을 그대로 입어도 좋고, 조금 이른 봄옷을 입어도 좋으니 이것 저것 닥치는대로 입어도
좋은 계절이다. 물론 멋에 민감한 여자들에겐 더 없이 까다로운 계절이겠지만...
어쨋던 같은 일이라도 긍정적인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면 내 마음도 편하고 일도 잘 풀리리라.
신발회사에서 아프리카에 직원 두명을 시장 조사하러 보냈다.
한 직원으로 부터의 메일에는 "아프리카인들은 맨발이 오랜 습관이어서 신발판매가 불가능"
그런데 다른 직원의 보고서에는 "아프리카인들은 모두가 맨발이므로 신발수요는 무진장"
신발회사의 입장에서 누구의 판단이 옳았는지는 명약관화한 일이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정주영 현대건설 회장의 일화 한토막도 너무 유명하지.
어느날 박 정희 대통령이 현대건설의 정주영 회장을 청와대로 급히 불렀다.
"달러를 벌어들일 좋은 기회가 왔는데 일을 못하겠다는 작자들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중동에 다녀오십시오. 만약 정 사장도 안 된다고 하면 나도 포기하겠오.”
정 회장이 물었다. “무슨 얘기입니까?”
그러자 박정희 대통령은 꼭 해야된다는 표정으로 또박또박 설명을 했다.
"1973년도 석유파동으로 지금 중동국가들은 달러를 주체하지 못 하는데 그 돈으로 여러 가지
사회 인프라를 건설하고 싶은데, 너무 더운 나라라 선뜻 일하러 가는 나라가 없는 모양입니다.
우리나라에 일할 의사를 타진해 왔습니다. 관리들을 보냈더니, 2주 만에 돌아와서 하는 얘기가
너무 더워서 낮에는 일을 할 수 없고, 건설공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이 없어 도저히
공사를 할 수 없는 나라라는 겁니다.”
"그래요, 각하, 그렇다면 오늘 당장 떠나겠습니다.”
정 주영 회장은 5일 만에 다시 청와대에 돌아 와 박 정희 대통령을 만났다.
“각하, 지성이면 감천이라더니 하늘이 우리나라를 돕는 것 같습니다.”
박 대통령이 대꾸했다. “무슨 얘기요?”
“각하, 중동은 이 세상에서 건설공사 하기에 제일 좋은 지역입니다.”
“뭐요!”
“1년 열두달 비가 오지 않으니 1년 내내 공사를 할 수 있고요.”
“또 뭐요?”
“건설에 필요한 모래, 자갈이 현장에 무진장있으니 자재 조달이 쉽고요."
“물은?”
“그거야 기름 가지러 오는 유조선 편에 물을 실어오면 되고요.”
“50도나 되는 더위는 어떻게 피합니까?”
"천막을 치고 낮에는 자고 밤에 일하면 되지요.“
박 대통령은 너무 기뻐서 곧바로 부자를 눌러 비서실장을 불렀다.
"임자, 현대건설 정회장님이 중동에 나가시는 데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도와줘!”
정 회장 말대로 한국 사람들은 낮에는 자고, 밤에는 횃불을 들고 일을 했다. 세계가 놀랐다.
달러가 부족했던 그 시절, 30만 명의 일꾼들이 중동으로 몰려나갔고 보잉 747 특별기편으로
달러를 싣고 들어왔다. 박정희 대통령과 정주영 회장의 긍정적인 사고가 만들어 낸 작품이었다.
긍정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지만 부정은 되는 일도 안되게 망친다.
피카소는 자유분방하면서 무척 긍정적인 사고의 미술가였다. 그래서 여든에도 정력이 왕성했다.
바람둥이란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그는 여든 가까이 때 자식을 얻기도 했다.
나이들어 주책스럽게 ..., 이딴 부정적인 사고야 말로 부부관계 최대의 적임을 명심할지어다.
정주영, 박정희 모두 색을 좋아했던 것은 긍정적인 사고로 말미암아 정력도 좋았던 모양이다.
'영웅호색'이란 옛말이 백번 일리있는 말이라 하겠다.
속 좁고 부정적 사고를 가진 사람은 정력도 약할 뿐더러 죽어도 영웅이 될 수 없으니까.
끝으로, 불구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기적을 이룬 사나이를 소개할께.
교황도 감동하여 손수 가서 축하와 격려의 포옹까지 하는 동영상을 꼭 감상하시길...
삶의 본을 보여준 음악가.
토니 멜렌데스는 박수를 칠 수도, 악수를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는 훌륭한 기타리스트가 되어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과 감동을 줍니다.
Tony Melendez
나에게 기타는 특별하죠... 기타가 하나 있었어요, 우리 아버지 것이었죠.
나는 기타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처음에는 하나의 장난감이었지요.
그냥 가지고만 놀았지요,
나중에 내가 음악을 연주하며 들을 수 있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지요.
나는 토니 멜렌데스입니다.
니카라과에서 태어났지만, 거의 미국에서 나의 삶을 보냈지요.
저는 가수이며 기타리스트입니다.
팔이 없는 한 꼬마 때문에 또한 니카라과의 의학 기술이 발달되지 않아,
우리는 미국으로 왔지요.
우리 엄마가 나를 가졌을 때, 탈리도미다라는 약을 드신 이유로,
나는 두 팔 없이 태어났지요.
처음에 아주 어렸을 때는 내가 팔이 없다는 것을 몰랐지요.
조금 더 컸을때 아이들이 "아, 저 애 는 팔이 없대." 하며 놀렸지요.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주 많이요.
나는 모든 것을 발을 사용하면서 배웠어요.
나는 나 혼자 스스로 하기를 원했지요.
내 발가락으로 글씨를 쓰고, 어떤 놀이도... 무엇이든 내 발가락으로 했지요.
형하고 두 여동생이 있습니다. 나는 형하고 같이 일합니다.
우리 엄마와 우리 아버지... 엄마는 아직 살아 계시고 아버지는 돌아가셨습니다.
나는 지금 그들이 얼마나 나에게 사랑을 베푸셨는지를 깨닫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고생을 많이 하셨지요. 그 분은 자신의 아들을 위해 자신의 나라를 떠났지요.
아버지는 나에게 항상 말씀하셨습니다. "토니, 너는 열심히 해야 돼. 너 스스로 혼자 해야 돼."
나는 항상 결혼을 꿈꾸어 왔지요. 하지만 아가씨들은 나를 피했습니다.
"아, 팔 없는 총각"이 이유였지요.
그러나 결국 나는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나의 허니는 무척 아름답습니다. 이름은 린.
그녀는 나에게 힘이 되며, 이제 나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아기를 가질 수가 없기 때문에, 두 아이를 양자로 삼았습니다.
내 아버지가 태어나신 곳 엘 살바도르에 가서 여자 아이를 양자 삼고,
니카라과에서 남자 아이를 양자 삼았지요.
음악은 내가 어릴 때부터 함께 했지요.
우리 엄마는 노래를 부르시고, 아버지는 기타를 치셨죠.
그때부터 나는 음악을 택했나 봅니다.
나는 기타줄을 어떻게 조율하는지 몰랐지요.
나는 하루에 약 6시간~7시간 연습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음악이 음악처럼 들렸습니다.
하느님은 나에게 힘을 주셨지요. 하느님은 나에게 가족을 주셨어요. 그 분은 나에게 음악을 주셨습니다.
음악을 통해 나는 하느님과 아주 가까이함을 느낍니다.
이것은 내가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나의 마음에 평안을 주었지요.
사람들은 나에게 물어봅니다. "토니, 어떻게 당신은 완전하다고 느낍니까?"
나에겐 소중한 가족이 있기 때문에, 이것으로 나에겐 충분합니다.
내 마음은 춤을 추기를 원하고, 노래 부르기를 원하며, 삶을 즐기기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이 보시기에 나는 완전하니까요.
Yo veo a una persona como usted, que tiene los brazos, las piernas. Tiene todo, tienen todo.
Y dicen “No puedo, no puedo”. Tú puedes. Sí, pueden.
두 팔이 있고 두 다리를 가진 당신을 나는 봅니다. 전부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할 수 없어, 할 수 없어."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할 수 있습니다.
Me han preguntado a mí “¿Tony, a dónde están los milagros?”.
Y yo siempre digo esto,
“Yo veo la mano, una mano. Y cuando levantan la mano, para mí eso es un milagro”.
사람들은 나에게 질문합니다. "토니, 기적이 도대체 어디 있습니까?"
나는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손을 봅니다, 하나의 손을. 그리고 그 손이 들어올려질 때 그것이 나에겐 기적입니다..."
Por favor, no me digan que no pueden. No me digan, que no pueden,
porque usted, ustedes pueden hacer mucho más.
제발 할 수 없다고 말하지 마세요. 할 수 없다고 말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당신은, 당신들은 더 많이 할 수 있으니까요.
Solo levántense y digan, “Yo quiero, yo puedo, yo voy a moverme para adelante”.
Tienen un mundo que solo está esperando, la mano de usted decir “Sí”.
오직 자리에서 일어나 말하세요. "나는 원한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앞으로 나간다."
온 세상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당신의 손이 "네." 하고 대답하기를.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뭉클한 음악 고맙게 잘 들었습니다.
감동느낍니다.....
박 정희, 정 주영, 이 병철, 박 태준씨...찹살꿍합이엇지요? 긍정적 사고 방식으로 무장된 사람들이 잇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잇는것이라 생각됩니다... 좋ㅇ른 글과..가슴 뭉클한 영상..감사합니다.유성님은 가끔 올려주시는 게시물이 얼반 지기는것뿐이군요..참 저도 무척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삽니다..그래서 오줌눌려고 바지안에서 꺼내면 쿵! 하는 소리가 나는가 봅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