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마치고 만나는 첫 나무날입니다.
학교 창문 공사로 모든 수업은 도서관과 공양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씨앗, 새싹, 줄기들은 행복과 함께 도서관에서 아침 열기를 했습니다. 한 달간 잠든 몸을 일깨우기 위해 새로운 리듬 활동을 했어요. 숫자를 세며 발을 맞추는데, 앞사람과 뒷사람이 부딪히지 않게 정신과 몸이 깨어있어야 해요. 부딪히니 하하호호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어서 곱셈 리듬 활동을 진행했는데, 다들 잊지 않고 척척 잘하네요.
오전 배움 시간,
씨앗은 행복과 수와 셈,
줄기는 저와 수와 셈으로 '두 자리 수×한 자리 수 곱셈'을 만났습니다. 방학 동안 열심히 곱셈 숙제를 했는지, 문제 푸는 데 막힘이 없습니다.
같은 시각 공양간에서 푸른솔 가족은 파도와 영어를 만났습니다.
8학년은 도서관에서 후마와 역사 시간에 발표할 PPT 작업을 하느라 한창이었지요.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작업하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점심 밥모심 시간,
라떼가 손길을 주셨어요.
구정이 준비해주신 동죽조갯국과 취나물, 유화네 연근조림, 관율이네 김자반, 장로님께서 만드신 양념 알감자로 한상이 차려집니다. 밥을 백 번 씹으며 쌀알의 참맛을 느껴봅니다. 감사한 밥상입니다.
오후 배움,
공양간에서 빛칠하기를 했습니다.
[색깔들의 뽐내기] 동화책을 따라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오늘은 파랑이를 감싸는 노랑이를 만나보았지요. 같은 주제라도 그림이 주는 느낌이 조금씩 다릅니다. 뚱뚱한 파랑이, 홀쭉한 파랑이, 섞이는 노랑이, 퍼지는 노랑이 저마다 그림이 자기 개성을 뽐내듯이 다양했지요.
하루 배움을 마치고
달콤한 딸기잼 요거트로 간식을 다 같이 먹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초등 동무들은 소리샘과 피아노 수업을 이어갔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감사합니다.
첫댓글 새롭게 2학기가 시작되었어요..서늘해진 날씨에
뵈니 반가웠습니다..늘 고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