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퇴근한 분노를 이 글에 풀어봅니다(...)
지난번 이파 라울을 살해한 범인은 자한 이븐 누리입니다.
자한은 도망갈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 이 이후로 만나지 못합니다.
티베리아스 대첩은 기사가 2887명을 죽이고 3명이 죽음을 당했습니다. 그 중 늑대의 아들이 끼어있습니다. 이 무슨...
하지만 가슴으로 낳은 애가 죽었다고 멈춰있을 순 없죠.
이제 라울가문의 후계자는 황녀의 사생아 바이차스 라울입니다. 아니 아버지도 노르만 기독교, 어머니는 그리스 정교인데 아들은 페체네그 텡그리 무엇
당장 노르만 카톨릭으로 전향을 시도합니다.
여동생 오리엘이 이파와의 유복녀 그리셀다를 낳습니다. 이 짧은 시간에 애를 둘이나 낳다니 이게.. 늑대?
그래도 차남 바이차스가 위안을 줍니다. 다시 아들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수행단의 장점은 이런 인물 고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게 외인부대지. 의사(기량 17)
이게 외인부대지
연인 테오도시아가 내 아이를 낳았나봅니다. 딸이네요. 안들켰나봅니다.
왜 내 아이라고 말을 못해!
비밀이 폭로되었군!(내가)
아니 아들도 전사당했는데 아무것도 안주는건 너무한거 아닌가요? 삼국지로 치면 관평이 죽은거라고!
베르나르드의 어머니도 가시면서 베르나르드가 집안 최고참이 됩니다.
의외로 이파보다 잘크는 바이차스
바이차스와의 유대감은 점점 짙어집니다.
한편 동생 다고베르트는 아직도 열탕소독자와 사이에서 애를 못낳는데...
연인이 다시 애를 가졌습니다.
이제야 테오도시아의 남편과 경쟁관계가 됩니다.
태교가 중요하니 애인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갑니다.
앗..늦었나
여자친구의 졸렬한 남편이 축객령을 내립니다.
아니 도망치지 않았는데 왜 도망자로 간주하는거야?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쓰읍.. 이 이벤트는 좀...★루...
동생이 드디어 책을 만들었습니다. 연인이 기운을 낼 수 있도록 찬양을 넣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여동생이 더 예뻐보이네요
드디어 트루-페이스에 입덕한 바이차스입니다. 그래 텡그리보단 가족종교인 천주교지
다고베르트 쉑, 지난번 목욕탕 이벤트 이후 한번도 씻질 않습니다. 이런 녀석과 같은 탕을 썼다니
앗....
연인 테오도시아가 남편 프라뇨 백작에게 살해당합니다. 이럴거면 이혼을 하지!
이 고통이 사그라들긴 할까?
그것은 여동생과의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럴리가 없지
오빠가 추파를 보낼 때 여동생이 보일 전형적인 반응으로 연애모략이 종료됩니다.
베르나르드의 마음을 진정시켜주는건 사실상 외아들 바이차스 뿐입니다.
심지어 용감함까지 아버지를 닮아가는
이젠 노르만 문화를 받아들이기까지 합니다. 거기에 능력도 노르만 전사에 걸맞는 기량을 갖추고 있죠. 역시 내 아들!
청부의뢰는 여전히 신선합니다. 개인적으로 범죄자 추적 의뢰가 제일 재밌더군요.
슬픔만 가득한 로마를 벗어나 시칠리아 노르만으로 전직합니다.
앗....
오리엘! 오빠들이 구하러 가마!
하지만 다고베르트만 부상을 입은 채, 오리엘도 발견되지 않습니다.
열정적인 용감한 야심가... 전략은 걱정할 필요 없겠네요.
약간 눈을 낮춰서 백작부인의 딸과 사귀기로 합니다.
마침 약혼만 한 상태라서 잘하면 결혼도 가능하겠네요.
무난하게 에모니 드 오트빌(16세)의 연인이 된 베르나르트 라울(37세)
아니, 피는 못속인다고 열탕소독자에게 두근거리던 베르나르드마냥 바이차스가 시칠리아 사람들을 데려옵니다. 아비보다 더하네.
오... 강한 여성..
애인이 임신을 했습니다. 누가 봐도 기쁜 소식이구만!
약혼녀가 이러면 파혼하는게 인지상정이죠
어림도 없지 바로 결혼
삼남... 사실상 차남 리차드 라울이 태어납니다.
병약함은 라울 가문의 징표나 다름 없지
도망 가자... 어디든 가야 할 것만 같아
이번 도피는 다릅니다. 56% 성공률입니다!
실패했습니다.
비밀이라니, 단 한번도 연애를 비밀로 하려던 적이 없다!
이번엔 집안 자체가 베르나르드의 경쟁자가 됩니다. 이탈리아 남부가 아풀리아의 소유인데 이 땅을 밟으면 안된다니 이 무슨;
그래도 애인을 풀어주기로 합니다.
애기애긔의 액션이 귀엽고 사실 오른쪽의 어머님이 범상치 않아서 찍었습니다
당분간 도망칠 겸 유물 수송 의뢰를 받습니다.
머나먼 동녘땅으로..
젠장, 내가 직접 타륜을 맡겠다!
...아...
아아
으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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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18살 애인이 있는 시점에서 딱히 할말은 없지 않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삶이 너무 기구하네요ㅠ
그러게 그냥 평범하게 결혼을 할 것이지 불륜남을 자처해서..(?)
마지막이 비극이지만 연재는 계속되나요?ㅋㅋ
역시 죽을 때까지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