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금요일입니다. 내일은 우리 가족의 첫 캠핑이기도 하네요 ㅎㅎ 아이 친구가족 따라 나가보려구요. 기대되는 주말이 될듯 합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공심채볶음이에요. 동남아시아쪽에서 주로 먹던건데 요즘에는 국내에서도 재배가 되어 나오네요. 한살림에서만 보다가~ 트레이더스에서 큰 팩으로 딱~~~있는거 보고 집어왔어요. 그람수를 못쟀는데..어느분들 글보니 대략 450g인거 같아요. 거기에 맞춘 양념입니다^^; -공심채 볶음 요리법- 공심채 한팩(트레이더스 기준), 홍고추 2개, 다진마늘 1큰술, 오일, 피쉬소스 1큰술, 굴소스 1큰술
속이 비어있는 공심채입니다. 모닝글로리라고도 하는 요거~맛있어요. 취저입니다. 다만..=ㅁ=;;;; 호불호는 있을 수 있어요..ㅎㅎ 속이 비어 있으니 깨끗하게 씻어 준뒤에~ 줄기와 잎 부분을 구분지어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줄기 부분을 먼저 볶아줘야 해요. 단단해서^^;;
오목한 팬에 오일 살짝 두르고~ 다진마늘 한큰술을 달달 볶아주세요. 마늘의 향이 올라오고 마늘이 익으면~ 여기에 쫑쫑 썰어준 홍고추 넣고 공심채의 줄기부분 넣고 볶아주세요. 좀더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마른 건고추도 좋아요. 공심채의 줄기가 부드럽게 휘어질 정도로 볶아줘야 잎 부분이 너무 흐물거리지 않게 볶아집니다.
줄기가 부드럽게 휘어질 정도로 볶아준뒤에 굴소스, 피쉬소스 넣고 공심채 남은 잎부분 죄다 넣고~ 달달 볶아주면 완성~~ 피쉬소스 없으면 까나리액젓 가능합니다. 다만 짠맛의 정도차이가 있으므로~~반큰술 넣고~간이 안맞거나 할때 다시 반큰술 추가하는 방법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전 물기 자박한게 좋아서~ 수분감 있게 볶았어요.
맛있는 공심채 볶음 만들기 였습니다. 밥반찬으로 굿~~ 뜨끈한 밥위에 공심채 볶음 올려서 덮밥 형식으로 해먹어도 맛있어요. 줄기부분은 살짝 싱거울 수 있는데.. 요건 잎이랑 같이 먹으면 간이 맞아요. 간이 딱 그냥 맨입에 집어먹기엔 간이 있는 편이에요. 꼭 밥반찬으로 같이 하는걸 권합니다. 평소 요런 스타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강추~~~ 한살림것은 양이 좀 작아서~~~양념의 양을 절반이상으로 줄여야 해요. 트레이더스 건 양이 넉넉한데 3식구 먹기엔 양이 많아서..2번정도 나누어 먹었어요. 바로 볶아먹을때가 젤 맛있고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을땐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맛 없진 않아용~~~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