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sader Kings 3: 팔레올로고스 가문 이야기
-떠돌이 모험가에서 제국의 황제까지-
가문과 캐릭터는 자체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실제 역사와 아무 관련 없습니다.
1대: 마리아
룸 술탄국의 카이세리 베일리크: 1187년 7월 14일~1197년 7월 14일
동로마 제국의 팔레올로고스 가문: 1207년 5월 20일~1212년 7월 23일
마리아는 모험가 집단을 꾸려 룸 술탄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룸 술탄국의 술탄에게 카이세리 영지를 하사받았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문화를 그리스로 바꾸고 정교회 신앙을 유지하는 등 국가 이념에 반하는 정책을 펴다가 결국 술탄의 압박에 의해 강제퇴위당했습니다. 그렇게 10년 만에 다시 모험가가 되었습니다.
룸 술탄국에 대한 복수심에 불탄 마리아는 동로마 제국으로 넘어가서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다 10년이 지난 후 동로마 제국 부켈라리온 스트라티고스의 배려로 부켈라리온에 장원을 만들고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몇 년 지나지 않아 50세에 폐결핵으로 사망합니다.
2대: 알렉시오스
팔레올로고스 가문: 1212년 7월 23일~1247년 4월 12일
보켈라리온 군관구: 1229년 4월 24일~1247년 4월 12일
니케아 번왕국: 1235년 11월 11일~1247년 4월 12일
어머니 마리아가 카이세리를 다스릴 때 태어난 알렉시오스는 마리아의 뒤를 이어 가문의 수장이 되었습니다. 알렉시오스는 마리아의 자녀들 중 트레잇이 좋지 않았지만 유일한 남성으로서 계승하였습니다. 그는 온 가족이 룸 술탄국에서 쫓겨났던 기억이 희미하게 남아 있어 어머니의 뒤를 이어 룸 술탄국에 대한 복수를 목표로 삼습니다.
가문의 수장이 되고 몇 년이 지나자 세르비아의 왕자가 부켈라라온의 스트라티고스로 임명되었습니다. 알렉시오스를 중심으로 한 그리스 세력은 이를 불쾌하게 여겼습니다. 어머니에 이어 영향력을 높여오던 알렉시오스는 1229년에 부켈라리온의 스트라티고스 "잔혹한 자" 미하일로에게 퇴위를 강요하였고 뒤를 이어 알렉시오스가 부켈라리온의 스트라티고스가 되었습니다.
몇 년이 지나자 십자군 세력이 제국을 침범하였고, 제국은 무기력하게 무너집니다. 제국이 무너지자 여러 계승 세력이 출현하였고, 알렉시오스도 동로마 제국을 계승 및 부활을 위해 니케아 번왕국을 세웁니다. 알렉시오스는 정복 또는 봉신 제안 등을 통해 아나톨리아 서부 대부분을 통일하였습니다.
그러나 제국 부활과 룸 술탄국에 대한 복수를 이루지 못한 채 55세에 심부전으로 사망합니다.
3대: 코미타스
니케아 번왕국: 1247년 4월 12일~1276년 6월 9일
동로마 제국: 1261년 7월 19일~1276년 6월 9일
코미타스는 알렉시오스의 차남으로, 세르비아 지역 스트라티고스인 장성한 형이 있었지만 그는 제국이 해체되고 봉역이 몽골 제국에 편입되어 계승권에서 멀어지자 자연스레 코미타스가 계승권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마리아 사망 이후 태어나서 룸 술탄국에 대한 감정이나 연고가 없었습니다. 코미타스는 아버지 알렉시오스에 이어 제국 부활을 목표로 활동합니다.
15년이 지나자 라틴 제국 내에서는 수 많은 반란으로 여러 봉신이 이탈하거나 병력이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그 틈을 타서 코미타스는 라틴 제국을 공격하여 트라티아 지역을 회복하였습니다. 그는 당당하게 개선식을 열고 장엄하게 제국을 부활시켰습니다. 코미타스는 제국 영토 회복을 위해 주변국을 정복 또는 봉신 제안 등을 통해 흡수하며 영역을 넓혔습니다. 시간이 흘러 코미타스는 몽골에 포교하여 몽골을 정교회로 개종시키고 동맹을 맺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코미타스는 사망하기 2년 전에 마침내 룸 술탄국을 정복하여 80년간 이어진 가문의 복수를 마쳤습니다. 수 많은 업적을 제운 코미타스는 55세에 발진티푸스로 인해 사망하고 뛰어난 능력을 가진 차남 아드리아노스가 그의 재위를 계승합니다.
첫댓글 ㅗㅜㅑ 장대한 가문의 부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