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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0편이네요!!!!!!!!!!!!!!!!!!!!!!]
30.
"아..우리 준숙이도 같이 리무진 타면 좋을텐데-..."
"그건 나중에 형아들 신혼여행 때 타면 되는 거고."
"후...역시 우리 막내는 너무 똑똑하다니까~? 특별히 나중에 우리 준숙이 부케, 니가 받게 해줄께."
"음, 그럼 CF에 나오는 거처럼 부케에 꽃 말고 금박지 씌운 이탈리아산 초콜렛 잔뜩 박아서 줘."
창민이의 황당한 요구에 박유천은 급히 차창 밖으로 시선을 돌려버렸고 '형, 내 말 듣고 있어??' 하고 창민이가 의아해하며
소리치자 '난 지금 병원에 있을 우리 준숙이 생각으로 뇌용량 초과야, 나중에 얘기하자.' 라며 뻔뻔하게 손을 휘휘 내젓는다.
니가 그럼 그렇지, 박유천.
작년에는 준수도 포함해 다섯명이서 레드카펫을 밟았지만, 올해는 준수 없이 레드카펫 위를 걸어간다는 것에 마음 한 켠이
좋지 못하다. 양 사이드로 붙은 경호원들과 함께 걸으면서 주위로부터 팬들과 기자들이 터트리는 카메라 후레쉬에 눈이 부
셨다. 팬들의 함성과 플랜카드, 펄레드 풍선에 자꾸만 가슴이 긴장하듯 쿵쾅거린다. 이럴때 정윤호가 말없이 내 손을 잡아
주고 그랬는데. 떨지 말라고.. 나는 몇걸음 앞서 걸어가는 정윤호의 뒷모습을 쳐다봤다. 자꾸만 멀어지는 것 같아 발걸음을
재촉해본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네 명이서 줄을 맞추며 제법 나란하게 걷게 되자, 한걸음 조금 앞서 있던 정윤호가 나를 흘깃 쳐다보더니, 천천히 걸음을
맞춰준다. 녀석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배려였지만 나 혼자 괜히 가슴 한 구석이 뭉클해졌다.
"멋진 동방신기 다섯분이...! 아, 네 분이군요? 안녕하세요, 동방신기!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동방신기입니다."
사회자를 맡은 연기자 황인영과 남자 사회자의 인사에, 우리는 마이크를 잡고 네 명이서 동시에 인사를 했다. 그리고는 내가
먼저 마이크를 건네 받으며 입을 열었다.
"오면서 이렇게 다시 레드카펫을 밟게 되서 너무 기쁘구요. 나름대로 뒤쳐지지 않게 정말 멋진 무대 준비하려고 노력했으니까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콘서트 때 의상도 정말 멋있었지만, 오늘 의상도 상당히 본인들이 봐도 정말 뿌듯한 의상이네요. 당장 장가가도 좋을 듯한?"
"아, 오늘은 얌전하면서 전보다 좀더 성숙하고, 댄디한 의상으로 입어봤습니다."
남자 사회자가 의상에 대해 얘기하자, 정윤호는 카메라를 향해 제법 가식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대답한다.
"아, 시아준수군은? 안 보이네요."
"..어제 저희가 대만에서 공연하고 오늘 바로 왔어요. 준수가 살짝 감기 기운이 있어서..아 빨리 오지 왜 안 올까? 준수야!
빨리와! 보고 싶어~!"
뒤늦게 사회자가 준수에 대해 얘기하자, 유천이가 냉큼 마이크를 뺏으며 카메라를 향해 준수를 찾아댄다. 그러자 몹시나 당
황하는 사회자들. 그나마 다행이라면 박유천이 준숙이라는 애칭을 붙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유천이 녀석, 나중에 매니저 형
한테 생방송 남용한다고 엄청 잔소리 들을 듯 싶다.
"아하하..아쉽네요..잠시후에 나타날꺼죠? 음, 동방신기 여러분들은 2004년도에 신인상을 시작해서 작년에도 상을 받으셨잖
아요. 올해도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알고 있는데, 올해 수상할 수 있는 예감이 몇 퍼센트 정도 되나요?"
"음..수상할 수 있는 예감보다는, 우선 대한민국 최대의 축제인 만큼 즐기는게-."
"아아-, 즐기다가 그냥 가실꺼죠? 수상에는 전혀 관심없고?"
"어..그것도 그렇지만..아무튼 열심히 즐기겠습니다!"
"상 안 줘도 된답니다, 동방신기는 오늘!"
남자 사회자의 짙은 농담조에 창민이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다가 얼른 '..여,열심히 하겠습니다!!' 하고 귀엽게 외친다.
"동방신기 여러분들 오늘 대단히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게요."
"네,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가수 '씨야'가 무대 뒤에서 대기하자, 우리는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무대를 내려왔다. 뒤돌아서서 계단을 내려오
려는 순간, 우리를 향해 플랜카드를 흔들던 팬들이 헬륨가스를 넣은 펄레드의 풍선을 검은 밤하늘로 띄워보냈고, 예상치 못
한 서프라이즈 쇼에 우리는 멈칫하다가 웃으며 고마운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주었다. 그러자 팬들의 함성이 더욱더 배가 되어
우리들에게 되돌아온다.
"2006 M.net, KM 뮤직페스티발 그룹부문 최우수 아티스트상입니다. 아주 열광 가득한 상이에요, 궁금한데요-."
"발표해주시죠."
"네, 오.정.반.합의 동방신기!!"
발표가 끝나자마자 우리들의 3집 타이틀곡 '오정반합' 곡이 틀어졌고, 그에 맞춰 팬들의 환호성이 시상식장을 뒤흔들 듯 크
게 울렸다. 우리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다른 가수들의 축하를 받는 채로 무대 위로 뛰어올라갔다. 카메라 플래쉬가 터지며
모든 시선들이 우리들을 향해 있음을 느낀다.
"그룹부문 최우수 아티스트상까지 거머 쥔 동방신기 축하드립니다!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네, 일단 저희가 이렇게 그룹부문까지 받을 줄은 몰랐구요. 제가 개인적으로 그룹부문상을 제일 좋아합니다."
정윤호의 수상소감에 팬들의 함성이 더 커진다.
"저희 동방신기는 한 명이 아니라 다섯 명이기 때문에, 이 상도 역시 제일 중요한 카시오페아 여러분들에게 바칩니다."
우리는 그 후로 엠넷 닷컴상, 모바일 인기상마저 휩쓸게 되었다. 그리고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상까지. 마지막 수상 발표가
나자마자, 눈물 많은 박유천은 결국 울음을 터뜨려버렸고 뒤늦게 병원을 다녀왔던 준수의 품에 안겨 엉엉 울어다가 무대 위
로 올라갈 수가 있었다. 수상소감을 말할때는 이전 수상소감때 말한 것과 다르게 하려고 얼마나 머리를 쥐어짜냈는지 모르
겠다. 하지만 한결같은 대답은, 사무실 식구들, 멤버들을 낳아주신 부모님들, 한명이라도 없으면 동방신기가 아니라던 우리
멤버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카시오페아들에게 늘 감사하며 고맙다는것. 그리고 영원히 변치 않도록 사랑한다는 것이였다.
새벽 늦게까지 뒷풀이를 끝내고, 숙소로 향하는 벤 안에서는 운전을 하는 로드 매니저 형을 제외하고 모두들 술에 취해 제
정신이 아니였다. 물론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창민이를 제외하고(안주의 반은 창민이가 다 먹었지만). 몸이 좋지 않았던
준수도 분위기 흐리지 않을 정도만 마실 녀석이였는데, 오늘은 기분 좋은 날이라 그런지 여기저기서 주는 잔을 다 받아마시
다가박유천의 품에 안긴 채로 혼자 신이 나서 노래를 부른다.
"미루나무~ 꼭대기에~~ 못난이 빤쮸가 걸려있네에에~~~."
"우리 준숙이 노랫소리, 신내림 받은거봐. 캬-, 죽인다."
"내가 좀 해~. 아, 우리 편의점 가서 술 더 사오자, 응?"
자기네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녀석들을 풀린 눈으로 빤히 주시하다가 버릇처럼 정윤호에게로 눈이 돌아갔다. 술 취
해도 어디 문자 보낼 힘은 남았는지, 녀석의 신경은 오로지 휴대폰에 집중해 있었다. 아마 저 녀석 목덜미에 남긴 키스마
크의 주인일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에라이, 버러지 같은 놈-...
술을 더 사오라는 준수의 희망사항에 원래 같으면 '안돼!' 라고 딱 잘라 말할 매니저 형이였지만 내일은 스케쥴도 없고 해
서 중간에 차를 세우고, 매니저 형은 편의점에 가서 급히 맥주와 마른 안주를 사왔다.
"뭐야아-, 나 포도맛 말고 딸기맛 마이쮸!!"
편의점에 가기전에 마이쮸를 사와달랬던 창민이의 말에, 매니저 형이 사온 마이쮸였지만 딸기맛이 아닌 포도맛이라며 창민
이는 자다 깬 얼굴을 하고 뾰루퉁한 표정을 짓는다. 나는 그런 막내를 귀엽다고 느끼며 엄지손가락 끝으로 막내의 눈꼽을
손수 떼주었다.
"꺄악!! 유천아!!!!!"
"유후~. 마이 붸이비들!!! 믹키오빠 기다리셨쎄여~???"
"미쳤어, 미쳤어!!"
숙소 앞에서 죽치고 있던 팬들을 향해, 뜬금없이 차창을 내리고 상체를 길게 빼 두 팔을 벌린채로 발광을 떠는 박유천을 보
며 나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녀석을 벤 안으로 끌어당겼다. 벤 밖으로 갑작스런 박유천의 등장에 득템이라는 듯 황
홀한 표정을 짓는 팬들은 지금이 늦은 새벽이라는 것을 새카맣게 잊어버리며 환호성을 지른다. 그리고는 수상 축하인사를
건네는데, 박유천은 또 좋다고 베시시 웃으며 '응응! 나도 사랑해!' 하고 외친다.
진짜 이 녀석을 누가 말려.
숙소에 도착한 우리는 느릿한 걸음으로 거실에 빙- 둘러앉아 술 보따리를 풀어댔고, 매니저 형과 로드 매니저 형은 집에 두
눈 시퍼렇게 뜨고 기다리고 있다며 2차를 함께 보내지 못해서 미안하다면서 각자의 가정으로 발길을 돌리고 결국 술 못 먹는
창민이를 포함해 멤버 다섯 명이서 2차 술자리를 가졌다.
"우리 그냥 술만 먹으면 재미없으니까 왕게임하자!"
맥주 뚜껑을 따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다섯 명이서 빙 둘러앉은 자리에서 박유천이 말을 꺼낸다. 술 기운에 두 볼이 발개져
서는, 까만 미역 같은 머리가 아무렇게나 헝클어져서 완전 어린애 같다. 손에 들린 맥주병 대신 딸랑이로 교체해주고 싶은
심정이다. 창민이가 '왕게임?' 하고 되묻자, 유천이는 배실배실 웃으며 아이처럼 낭창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꽤나 시간이 흐른뒤, 맥주 병이 비어졌을때, 우리는 유천이가 말한 '왕게임' 이라는 것을 시작했고 맥주병을 돌려 재수 좋
게도 내가 왕으로 뽑히자, 나는 제법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오싹한듯 어깨를 움츠리는 박유천과 김준수. 평소에 나
를 괴롭힌게 많으니 은근히 찔리는 모양이였다.
"유천아-."
"...뭐..뭐야, 그 쥐 잡는 찐득이 쥐약처럼 끈적하고, 옛날 청계천 시궁창 냄새처럼 불쾌한 억양은."
"죽을래?"
"으악-, 준숙아! 무서워."
녀석의 빈정대는 말에 내가 위협적인 눈빛으로 쏘아보자, 금새 쫄아서는 옆에 있는 김준수의 팔에 매달린다. 그러나 내가
현재 왕게임에서 왕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는 머리 좋은 김준수는, 도리어 자신에게 피해가 갈까봐 '떨어져. 유천아.'
하고 매몰차게 팔을 빼낸다. 그러자 '그럴까?' 하고 깨갱 거리며 김준수에게서 떨어져 짜게 식어가는 박유천. 마치 사형선
고를 기다리고 있는 죄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바람직한 몸가짐이다.
"음..뭐할까?"
나는 맥주병 입구를 잡고 바닥에 퉁퉁, 소리내어 두들기며 한 손으로는 턱을 괴고는 골똘히 생각하는 포즈를 취한다. 그러
다가 내가 제법 살벌하게 씨익 웃자, 박유천은 '히익-!' 소리내며 어깨를 움츠린다. 제발 살려달라는 나약하고 애처러운
눈동자를 하고서.
"에이, 봐줬다."
"...진짜?"
"바지 벗고 춤 춰라, 유천아-."
"......."
"이정도면 많이 봐준거지, 그치? 창민아~?"
열심히 버터오징어를 물고 뜯으면서 행복한 얼굴을 한 막내는 내 말에 멋도 모르고 고개를 힘차게 끄덕였고, 박유천의 얼
굴빛은 사색이 된다. 그리고는 구원의 눈빛을 하고 자신의 달링인 김준수를 쳐다보는데, 비참하게도 김준수는 애써 외면하
는채로 정윤호와 술잔을 주고 받는다. 나는 싱글벙글 웃으며 빈 맥주병을 쥐고 허공에 휘두르면서 '자~, 시작~!' 하고 스
타트를 끊어준다. 그리하여 우리의 귀염둥이 멤버 박유천은.
"...후...후..."
"유천아, 뭐라고?"
"후..훌라훌라~ 훌라훌라!!! 짱구 섹시 엉덩이 춤! 엄마! 초코비! 초코비 사주세요!!! 훌라훌라~!!!!!!"
"..풋!!! 푸하하하하!!!!!"
바지를 벗고 미키마우스가 그려진 핫핑크색 사각팬티 자락을 휘날리면서 짱구 엉덩이 훌라댄스를 춰댄다. 그 굴욕적인 춤
을 보면서 나와 멤버들은 자지러지며 웃어버렸다.
"앗싸!! 이제 내가 왕이다!"
유천이의 굴욕쇼가 지나지 않아 얼마뒤, 준수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 썩소를 지으며 나를 쳐다봤고(벤 안에서 본 이후로 정
말 오랜만이다), 나는 그 썩은 미소를 보며 어색한 표정을 짓는다. 준수의 뒤로 좀 전의 굴욕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박유
천이 나를 보면서 주먹을 휘두르며 '넌 죽었어!' 하고 입술을 벙긋거린다. 창민이는 안주가 바닥나자 금새 잠이 들어버렸고,
정윤호는 아까부터 맥주잔만 기울이고 있었다.
"뭐..뭘 그렇게 노골적으로 쳐다봐?"
내가 말을 더듬거리며 당혹스러워하자 김준수는 여전히 입가에 썩소를 지우지 못하는 채로 눈꼬리를 곱게 접어 이제는 눈웃
음마저 취한다. 그리고는 뜬금없이 정윤호를 쳐다보더니 비틀렸던 입술을 연다.
"윤호 형!"
준수의 부름에 안주가 바닥난 접시를 보며 인상을 쓰고 있던 정윤호가 고개를 든다. 뒷풀이 때도 그렇고, 가장 술을 많이
마셨던 정윤호는 술독에 빠진 쥐처럼 비틀거리며 앉아있는 상태에서도 자기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었다. 이 기회를 놓칠세
라 준수는 의미심장한 눈길을 하고 두 눈을 묘하게 반짝였고, 특유의 허스키한 웃음소리를 내면서 말을 한다.
"윤재 스킨쉽의 끝을 보여줘."
**
엉엉 빨리도 찾아 온 바비입니다. (아..바비래 바람직하지 못한 닉넴ㅁㅊ..이르고)
근데 너무너무....................짧죠?????????,.................으허허.ㅠㅠ
어쩌다보니 이렇게 빨리 찾아오게 되었네요. ㅋㅋ ㅜㅜ왜냐하면 곧 있으면 설날이니까여@!!@!!ㅓ아ㅓ리ㅓ리
그리고 윤호 생일이고 하고.............호호..ㅠ
저번 편..우리 유노씨..예상 밖으로 너무 많은 질타를 받으셨어요. 엉엉..윤호야 미안해...
그래서 얼른 화해를 시켜주고 싶은데.. 생각없이 저지른 거라..화해의 길도 참 막막하기 그지 없네요.ㅜ.ㅜ
저도 달달한 윤재가 좋다구여...............엉엉. 그니까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아 그리고! 어느새!! 우리 새.망이가!!!!!!!!!!!!!! 30살이 되었어요!!!!!!!!!!!!!!!!!!!!!!!(ㅁㅊ!!!!!!!)
저보다 나이가 참 많군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른살 새.망이ㅋㅋㅋㅋㅋㅋ
축하해주세여 그럼 31편에서 만나요 ㅋㅋ★
새빨간바비
첫댓글 와아...담편기대되네요헤헤 축하드리고요 앗싸!일빠구냐
축하드려요옹^^ㅎㅎ 아아아~윤재의 스킨쉽의 끝이라아 ㅋㅋㅋ 기대기대 ㅋㅋㅋ
오우>_<스킨쉽의끝ㅋㅋㅋ담편기대할께요!ㅋ
으왓!!이렇게 중요한 장면에서 끊어 버리는 쎈스(?)를 발휘하시갇.ㅋㅋㅋㅋ담편 원츄원츄,ㅋ
꺄학 , 엄흐나 , 우리 준숙이 .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꺼니이 ,, 엄허나 ,, 다시 한번말해봐아-
아악!!!! 작가님 미워.................................................하지 않아요~♡ㅎㅎ 그래도 끊기 너무 잘하기는거 아니예요?? 속 타요~~ 뿌잉뿌잉 사랑해요~~ㅎㅎㅎ
바비님!!!!!!!!!!!!!!!!!!저 "준수야키득키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에욧!!!!!!!!!!!!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여기까지 찾아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동안 ㅜㅜㅜㅜ궁금해서 죽는줄아랐어용 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정말 다음편......완전 기대된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다음편까지 계속계속 눈을 부릅뜨고기다릴게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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