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라이프채널 온게임넷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 E스포츠 팬들에 훈훈한 명절을 선물할 예정이다. 설 연휴 동안 스타크래프트 리그 최고의 명경기와 인기 프로그램 베스트 에피소드만을 모은 <삼삼한 온게임넷 3DAYS>와 스타크래프트를 소재로 한 게임 극화 <스타n 스타>를 각각 방송하는 것.
<삼삼한 온게임넷 3DAYS>는 13일(토)~15일(월) 사흘에 걸쳐 매일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E스포츠 팬들을 책임진다.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온게임넷 ‘스타리그’ 및 ‘프로리그’ 명경기를 비롯해, ‘켠김에 왕까지’, ‘돌아온 뒷담화’ 등 인기 프로그램이 사흘간 매일 10시간씩 논스톱으로 방송되는 것. 온게임넷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21세 동갑내기 미녀 3인방 김지인, 서연지, 이신애가 공동 MC를 맡아, 각 명경기와 프로그램에 솔직한 토크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고수와 하수가 만났을때.avi’, ‘신애와 밤샐기세.SCX’, ‘용선생의 매너파일런’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세 여성 MC의 활동 비하인드 스토리도 만나 볼 수 있다.
먼저 13일(토)에는 <수다로 보는 스타리그 DAY>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자신의 본진에 핵을 쏘며 장렬히 GG를 선언한 장면이 인상 깊은 ‘에버 스타리그 2009 36강 신상문 vs 박세정’의 경기를 비롯해 감염 테란을 처음으로 공격 유닛으로 사용해 화제를 모았던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김명운 vs 김구현’의 대결 등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어 14일(일)에는 <수다로 보는 프로리그 DAY>가 방영된다. 극 초반 전략으로 승부를 결정지은 ‘08-09 위너스리그 화승 이제동 vs CJ 조병세’의 경기 및 핵을 맞은 후에도 처절한 경기 끝에 역전승을 일궈낸 ‘09-10 프로리그 KT 우정호 vs CJ 박성균’의 경기 등이 마련돼 있다.
끝으로 15일(월)에는 <온게임넷 베스트 프로그램 DAY>가 방영된다. 켠김에 왕까지에서는 인기 오락실게임 ‘메탈슬러그’ 및 ‘슈퍼마리오’ 편이, 돌아온 뒷담화에서는 ‘스타리그 우승자 이영호’편 등이 각각 방송될 예정이다.
<스타n 스타>는 1, 2부로 나누어 13일(토)과 14일(일) 낮 12시 30분에 각각 방송한다. 슬럼프에 빠진 톱 프로게이머가 아이돌 가수와의 인연을 통해 다시 화려하게 부활하는 내용을 담은 극화로, MBC ‘크크섬의 비밀’과 OCN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등에서 활약을 선보인 김정민이 아이돌 스타로 분했다. 게임 팬들에게 친숙한 스타크래프트와 프로게이머를 소재로 하는 만큼 실제 E스포츠계와 비교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