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거장 마다
"승객 여러분 ~임산부 배려석은
초기 임산부라도 사용하는 자리입니다
우리모두 교통약자에게 배려를 헙시다"란
멘트가 나와도 딴나라 얘기인 양 나몰라라 한다...에고고 두야!
좀전에 졸다가 눈떠보니
임산부가 내 앞에~벌떡 일어나 문쪽으로 가니
요렇게 두 사람이 자리를 차지해서
젊은 부부가 내 앞에 온 듯하다...노인이라 차마 말을 못했는지....배려받아야 되는데 배려하는 아름다운 젊은부부~최고로 멋지고 참 괜잖다!!
언니랑 만나 청평 벛꽂구경
가려고 지하철 탔는데 혈압이 살짝 오름
워워~심호흡~후우~~내 기분은 살리자!!
곧(?) 나도 저 나이가 될텐데
다리가 허리가 죽을 듯이 아파도
이러지는 말아야지! 절대! 네버!
난 참 괜잖은 노인으로 살아야지!
폐는 되지 않기를 다짐하며 언니차에 올랐다~유후~출발🎶
횐님들 어디서건 향기로운 하루 되세요~^^
첫댓글 다들 잘 지키는데 꼭 그런분들이 몇몇 있드라구요
꽃구경 가시는데 기분 푸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작년 4월초 갈산공원 벚꽃구경 했는데 벌써 일년이 지났네요
일년사이에
그때 함께 했던분중 볼 수 없는 회원님도 있고...
언니분과는 오래도록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눚바람님~그렇죠!몇몇사람이 흙탕물로 만드는거죠?! 선을 넘지 않고 사는 노인분들도 많지요~지금은 기분이 하이하이!
역으로 생각하니 맘 따뜻한 젊은이들이 많다는거니깐 다시 살맛이 나네요~하하
맞아요~벌써 1년이 됐네요~남한강과 어울린 갈산의 벚꽃길도 맘을 사로 잡지요!
일단은 양수리쪽으로 가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기쁨가득한 하루 되세요~^^
기본을 지키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렇게 뻔뻔한 당연한것처럼 앉아있는 사람들도 간혹 보이더라구요. 젊은 사람들이 더 그런듯요. 저도 이런 모습 보면 속으로 구시렁 구시렁~~ 즐거운 맘으로 잘 놀다오세요~
달려님~ 요즘 세상이 사람다움이 느껴지는게 줄어드는것 같아 애석해요....특히 젊은이들을 보면 안타깝기도하고~~"속으로 궁시렁궁시렁"동감!그러면서 눈에선 레이져발사~하하~님께선 정도를 지키는 분이란 안답니다!웃음,가득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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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맨님~그럼요!티가안나는 임산부도 많아요~어떤 분은 안산부 뱃지를 가방에 달고 다니더라구요?그래서 떳떳히 요구하는거 보고 씁쓸했어요...꼭 이래야만 하나?새생명의 탄생이 우리에겐 얼마나 대단하고 감사하고 축복해줄 일인데 ..제발 비워두길 바라며 법으로라도 했으면 해요~하하~햇살마냥 화사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