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부산, 경남 아고라인 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산자여 따르라
국민이 정부를 두려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국민을 두려워 해야 한다.
[브이 포 벤데타 대사 中]
2월 28일(토)은 서면 쥬디스태화 앞
오후 5시
옛전남도청 사수!! 철거반대!!
1980년 5월 고립되었던 광주를 또다시 고립 시킬순 없습니다
옛전남도청 별관 철거 더 이상 광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현재 많은 잇슈들로 정신이 없을것을 뻔히 알면서도 옛전남도청 철거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 드립니다
어떤이들은 자신들의 부끄러운 피의 역사를 지워 버리고 싶어 할 것 입니다~
어두움을 뚫고 도착한 부경아고리언들
옛전남도청 그날의 진실을 감추고 있는 역사의 현장에서 하룻밤이 시작된다
도청별관 2층 5.18 민주항쟁 당시 상황실로 쓰였던 곳이다.
촛불문화제가 한창일때 대책위 사무실로 사용되었다.
대부분의 건물에 생긴 총알자국들은 회죽으로 덧칠을 하여 은폐 되었으나,
1980년 시민군들이 제일 많이 사망한 장소인 도청별관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총알자국을 보이는 흔적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
문건양 유족회부회장님은 1980년그날을 회상하며
" 계엄군이 들어올 때, 소낙비는 피해야 되지않느냐?"라며 아들이 밖으로 가는것을 말렸다고 한다.
" 친구들이 다 죽어가고 있는데, 어떻게 안가냐? 계엄군 들어오면 그때 손들고 나올거다라며 나갔는데,
아침에 여기에(도청에) 오니깐 (아들이)총맞아 죽어있더라,
자식넘이 죽은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인데 이곳을 허무는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
만약 철거를 감행하면 우리는 죽어서 나갈거다."고 도청별관 사수에 강한 의지 보였다.
일반인들은 옛전남도청 별관이라고 생각하는 곳이 지역에 사시는
광주분들도 우측편 파란색건물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검정색 건물부분이 도청별관으로 철거예정 이다.
[철거예정인 옛전남도청별관] 1980년 5월 27일 자정 00:00 시외로 통하는 모든 전화를 차단하고
계엄군은 광주시내로 진격한다. 그날 새벽 4시 30분 계엄군은 공수부대를 도청으로 투입한다.
시민군들은 도청본관에서 공수부대에서 쫒기에 도청별관 쪽으로 달아났다.
광주민주항쟁에서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바로 도청별관에서 발생하였다 .
그 사망자수는 공식발표 14명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 사망자수는 24명이라고 유족분이 말씀 해주셨습니다.
5.18 민주항쟁 유가족분이시다.
우리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허리 구부러진 노모가 자식의 묘 앞에서 서성거리며 우리를 맞는다.
어머니의 한마디 " 내 자식이요" 이 한마디에 왜 그렇게도 서럽게 눈물이 나던지 ...
찾아온 우리에게 연신 고맙다는 말씀 하신다.
영화 <화려한 휴가> 주인공 민우(김상경)의 모델은 시민군 대변인인 윤상원 열사였다고합니다.
'임을 위한행진곡'은 소설가 황석영이 백기완선생의 '묏비나리'라는 시를 노랫말로 바꾸고
김종률이 작곡한 노래로 이노래의 주인공이 바로 윤상원 열사 입니다.
윤 열사가 숨진 뒤 먼저 세상을 떠난 동지이자
연인 박기순과의 영혼결혼식을 치러고 합장되어 계십니다
광전아고라의 안내에 따라 부경아고리언들이 5.18민주항쟁추모탑에 분향을 하고 참배 중이다
전대구리 캐세이를 초월하는 맹바기 쥐세퀴의 만행
이런 캐 짭넘이 있나?? 위선적인 얼굴을 하며 감히 어디에 발을 올리느냐????
쥐세퀴는 학살원흉인 두환형님 손을 맞잡으면서 무엇이라고 씨부렸을까?
캐세이와 쥐세퀴 네놈이 숭고하고 엄숙해야될 장소에서 어떤 만행을 저질렀는가?
그러고도 네놈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가?
이상 토가 나오더라도 참으시고 이해를 돕기위해 올린 사진이니
저에게 돌 던지지 마시길 바랍니다
부산경남아고라는 광주전남아고라와
옛전남도청 별관 철거반대 투쟁을 함께 합니다 !!
공대위 참여단체 3개단체중 2개 단체 5.18유족회와 5.18부상자회의 의견은 제외시킨 철거합의
5.18유족회, 5.18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등 3개 5.18단체는 '도청보존을위한공동대책위(공대위)를 결성하여 8개월 가까이 철거에 반대하며 농성을 벌여왔다 .
하지만 공대위에 참여하였던 구속부상자회는 철거반대 농성을 함께 하였던 유족회와 부상자회와 합의없이 공대위 이름으로 2월 17일 "우리 공대위는 오늘로써 239일간의 기나긴 천막농성을 마무리하고 합니다." 로 시작하는 기자회견을 발표하고, 이날 문화관광체육부 산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이병훈 추진단장, 박주선 민주당 의원, 이재춘 공대위 집행위원장, 양희승 구속부상자회회장 등은 합의문을 작성하고, 공사재개를 선언한다.
민주당 박주선의원은 지난 1월 "철거는 안된다. 자기가 지키겠다"며 호언장담하였던 발언과는 대조를 보이고 있어, 5.18 유족회와 5.18부상자회의 분노를 사고있다.
한편 같은날 5.18유가족회와 5.18부상자회는 "도청별관 철거에 합의한적 없다"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죽더라도 도청을 지키겠다"는 강한의지를 보이고 있고 도청별관 철거가 임박해 옴에 따라 도청사수 농성장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물리적 충돌은 불가피 해 보인다.
엣.전남도청 철거투쟁 관련 소식은
엣전남도청지키기 http://cafe.daum.net/5.18jikim2
시대의 창.바른언론 광주IN http://www.gwangjuin.com/
에서 자세히 알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광주 구,도청철거소식에 이게 아닌데란 생각으로 무작정 길을 나섰습니다.
도청을 사수한다란 명분으로 광주원정길에 오르는데,
우리가 할수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출발 할때에는 도움을 주어야지란 생각으로 갔었는데
그러나 막상 우리가 더 많은것을 가져왔습니다.
5.18민주항쟁 희생 당사자분들과 마주앉아서 그날을 이야기 하고
묘역을 참배 하면서 왜 그렇게도 눈물이 나던지
참배를 마치고 나올때 안내를 해주었던 518단체 관계자분의 말씀
"여기에서 가실때 그냥 가시지 마시고 무엇을 할것인가? 를 생각하라."는
말씀이 생각 납니다.
우리는 무엇을 할것인가??
이것은 함꼐 풀어나가야할 우리들의 숙제인듯 합니다.
민/주/주/의/바/이/러/스 부경아고라
당 신 이 희 망 입 니 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