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통 [不通] /박해경

[박해경]

불통 [不通] /박해경

내안에
이렇게 큰 분통이
있었는지 몰랐네
귀막고 입 닫길
언제 터질지 모른다

[하을태]

분통은 터져야 없어지지 않을까요.
삭이려면 병이 되기 쉽지요.

[박해경]

터지면 싸움 일어납니다
더 소중한것들을 잃을수도 있어요

[김병수]

꾹꾹 누르며 살아가는것이
우리네 삶인듯 싶습니다

[박해경]

그. 누르는게 안되어 미칩니타 참을수가 없을거예요

[갯바위(이신동)]

이렇게 큰 걸 분을 담고 계시면 아니되옵니다.
하루 빨리 터뜨려 버리시고 쿨하게...

[박해경]

네 하루 빨리 쿨해지길

[오정순]

많은 이들을 대변하는 시일 것같습니다

[박해경]

고맙습니다 선생님
달관하셨지요?
저는 그 과정을 배워가는 중입니다

[권현숙]

분통이 너무 커서 걱정 되네요.
어찌 다 담고 있을는지요.

[박해경]

조금전 선생님 댓글 덕분에 10센치 줄었어요 줄여나갈게요
감사해요^^

[정사월]

분통이 불통이 되면 큰일납니다.
땅이라도 파고 소리지르셔요~~😍

[박해경]

네 그러겠습니다

[타깁남(김석윤)]

저것을 의학적으로는
종양이라고도 하고 암이라고도 하나 봅니다.
요즈음 의학이 발달하였으니
터뜨리지 말고 정확한 진단과
시술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병은 소문을 내라고 했으니
일단 소문은 잘 났으니
치료를 잘 받으시면 될 듯합니다. ㅎㅎ

[박해경]

네 알겠습니다

[갯바위(이신동)]

ㅎㄱ! 선생님은 심리 치료사님?

[이시향]

분통이 크네요
잘 다스려서
작아지면 좋겠습니다~~

[박해경]

저는 분통이 없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다 썼거든요

[양향숙]

분통에서 달콤한 분꽃 향기가 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