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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박사모 -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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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 문학방 가을은 가고
푸른 돌(靑石) 추천 0 조회 34 22.11.28 14:32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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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11.28 15:00

    첫댓글 1.요즘 카타르 월드컵 때문에 지구촌이 떠들썩 하다.
    밤이면 치킨집이 문전 성시를 이루고 마트나 편의점도 매출이 올라 불황에 웃음이 찾아 왔다. 경기는 바닥으로 치닫고 부동산도 내리막으로 달리는데 그래도 월드컵 때문에 잠시나마 시름을 잊게 해준다. 우리나라가 첫 게임을 우루과이와 막상막하로 비겼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 후보인 강호 아르헨티나를 이기고, 일본도 역시 우승 후보 중의 하나인 전차군단 독일을 2대1로 격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래 전부터 프로축구가 활발하게 발전한 유럽은 축구의 종주국으로 세계를 제패했다. 한 때는 정치 경제 사회 스포츠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지구촌을 이끌었다.
    일찍 산업화에 눈 뜬 일본이 중국과 청.일 전쟁을 일으켜 승리한 댓가로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만주국을 세워 침략의 야욕을 키웠다. 그러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 3개국이 종축국이 되어 2차대전이 일으켰으나 미국이 참전하면서 긴 전쟁이 연합국의 승리로 끝났다. 독일과 이탈리아는 영국과 연합국의 총 공세로 유럽에선 비교적 빨리 전쟁이 끝났다. 그런데 일본은 동남아에서 수많은 섬나라들을 점령하고 있었는데 섬 하나씩 탈환하는데 미국과 연합국의 피해가 늘어 갔다..=>

  • 작성자 22.11.28 15:02

    2.전쟁을 빨리 끝내려면 뭔가 획기적인 전략과 전술이 필요했다.
    그래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 폭탄이 투하 되었다. 원폭 투하는 상상을 초월한 재앙급 피해를 입혔다. 애초에 아무도 원폭 피해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었다. 히로시마 원폭은 민간인과 군사 목표물을 포함하여 반경 12킬로미터 내외 모든 것이 사라졌다. 원폭 후 바로 25만명이 사망했으며 1개월 안에 또 30만명이 방사선 중독으로 사망했다.
    그 전에 일본이 본토가 초토화 되고 있는데도 쉽게 항복하지 않으니 원자탄을 개발해 놓고 있는 미국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 전쟁이 길어지고 전쟁에 투입된 자식들이 계속 사망하자 전사자 부모는 물론 국민 모두 정부와 군에 불만이 쌓여갔다. 미국은 4년마다 대통령과 상하의원을 투표로 선출하는 나라다. 그러니 전쟁이 길어지면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 분명할 것이니 전쟁을 빨리 끝낼 필요가 있었다. 처음은 히로시마 교토 나가사키 세 도시가 원폭 투하 예정 도시였다. 원폭 투하일에 교토의 날씨가 흐려 비행기가 나가사키로 방향을 돌렸다. 날씨가 한 도시의 운명을 바꾸었다. 결국 일본은 두 도시의 원폭에 황급히 항복했다..=>

  • 작성자 22.11.28 15:02

    3.공식적인 NPT(핵확산 방지조약) 인정 핵보유국은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5개국이다.
    NPT(핵확산 방지조약) 가입하지 않고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는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이며 NPT를 탈퇴하고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는 북한이 유일하다. 미국이나 NPT(핵확산 방지조약) 가입국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북한은 대륙간 탄도미사일까지 개발해 미국까지 위협하고 있다. 북한의 2인자 김 여정이 노골적으로 북한의 핵무기 타겟은 대한민국이며 수도 서울이라 협박하고 있다. 이런 데도 한국이 미국의 핵우산에 의지하고 언제까지 북한의 핵 위협에 노출되고 시달려야 할지 의문이다. 미국 정치권에서도 한국이 결국 북한 때문에 핵무기 보유국으로 갈 수 밖에 없을 거라 보고 있다. 핵은 핵으로 대응해야 나라와 국민을 지킬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이미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은 상당한 수준으로 개발을 완료해 놓았기 때문에 핵무기만 보유하면 북한보다 월등한 핵 우위 보유국이 될 수 있다.
    아마 핵무기를 아무리 많이 보유해도 어느 국가든 '한 번 써먹지도 못 할 뜨거운 감자' 다. 다만 핵무기는 견제와 균형 역활 때문에 필요한 것이다..=>

  • 작성자 22.11.28 15:02

    4.며칠 전에 남한산성을 갔다.
    이전에 매 주 토요일 새벽 6시에 만남의 광장에서 만나 산을 올랐다. 광장엔 수령(樹齡)이 100년은 될 것 같은 큰 느티나무가 떡허니 버티고 있다. 산을 오르는 입구에 30여개의 식당이 양쪽으로 쭉 연이어 있다. 식당에서 등산객을 위해 농주나 막걸리 소주도 판다. 당시 상일이는 매 주 복분자 한 병을 샀다. 중간에 잠간 쉬는 시간에 복분자 한 잔 씩만 마시면 취하지도 않고 기분 전환이 돼 기운이 나서 산을 힘차게 오른다. 별 바쁜 일정이 없으면 일주 코스를 돌기도 한다. 남한산성은 시간과 컨디션에 따라 다양한 코스를 잡을 수 있어 좋다.
    서문 전망대서 내려다 보는 서울의 위용은 언제 봐도 가슴이 뻥 뚫린다. 가까이 광장산이 멀리는 북한산이 보이고 한강이 출렁거리며 서울 한 복판엔 남산이 우뚝 솟아 있다. 방송탑까지 서울 명물의 소임과 파수꾼의 역활을 다 하고 있는 것이다. 황혼에 젖은 서울의 풍광은 더없이 웅장한 절경이다. 언젠가 여름에 야간 등산을 했는데 밤에 보는 서울 야경이 그렇게 멋있을 수 없다. 거리마다 형형색색 네온사인과 번쩍이는 자동차 행렬도 장관이다. 그야말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것이다..=>

  • 작성자 22.11.28 15:02

    5.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다.
    전국이 영하권으로 내려갔다. 지대가 높은 곳이나 산에는 서리도 내리고 첫 얼음도 얼었다. 그동안 너무 따뜻했다. 11월은 가을도 겨울도 아니다. 중간에서 징검다리 역할만 한다. 일찍 추위가 오고 추운 가을은 겨울로 묻혀 간다. 그러나 따뜻한 겨울엔 가을인 듯 오래 머뭇거리다 어느 날 갑자기 눈보라라도 몰아치면 그제야 슬쩍 겨울로 넘어 간다. 아마 초봄의 3월과 늦가을의 11월이 비슷하지 싶다.
    어제도 새벽미사를 드렸다. 주보 한 컷 묵상에 "너희는 준비하고 깨어 있어라"가 실렸다. 새벽잠을 깨라는 것이 아니라. '늘 깨어 준비하고 언제라도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라' 는 말씀이다. 죽고 사는 문제를 떠나 항상 겸허히 바르고 착하게 살으라는 것이다. 주변에 간혹 부모 형제 간에도 재산 때문에 평생을 등지고 사는 분들이 있다. 신앙이 있으나 없으나 돈 앞에선 거의 비슷한 것 같다. 재산이 많을수록 더 심한 경우가 많다. 물론 부모님이 잘 해 주셔서 가족 모두 돈독한 우애로 화목하게 잘 사는 분들도 많다. 사람은 누구나 제 하기 나름이다.
    대림절로 접어 들었다. 한 해를 겸허히 반성하며 조용히 마무리 해야겠다..^*^

  • 22.11.28 22:21

    너무나 멋진 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2.11.28 22:44

    지금 가나와 월드컵 경기 중입니다..
    2골을 먼저 먹었는데 꼭 역전의 승리를
    기대하고 기원합니다..늘 건강하시고
    보람찬 날들이 되세요..감사합니다..^*^

  • 22.11.29 20:08

    좋은작품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2.11.29 20:13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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