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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퇴근하는 버스 안. 햇살도 좋고~ 바람도 좋고~
때마침 MP3에서 흘러나오는 Busted의 Longer In Love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오는 동안 불어오는 바람과 좋은 노래들에 발걸음은 가볍게~ 가볍게~
집이다!!!! 얼른 씻고 점심 먹어야지*^^* (실제 집은 저렇게 이쁘지 않습니다-3-)
오늘의 점심은 짜파게티!!!!!!! 한 봉지로는 부족해-_-;; 두 봉지 끓여서 드링킹! 아 배부르다. 부른 배를 통통 두드리며 TV나 볼까?
무한도전 재방송 하네? 으하하하하하 역시 거성이야 으하하하하 음 다른데에는 뭐하나. 보자..벌써 세시네? 점점 졸린다. 낮잠이나 자야겠다.
우리집 고양이 옹이! 나랑 같이 낮잠이나 자자. 일루와~ MP3를 30분뒤 꺼짐으로 맞춰놓고 이어폰 꽂은 채 꿈나라로 쿨쿨.
아웅~ 잘잤다. 옹이도 잘 잤어? 조금만 자고 일어나려고 했는데 벌써 다섯시가 지났네. 쇼바이벌 보구 무한도전 봐야지.
앗! 깍두기 한다. 박신혜 너무 예쁘다. 사야랑 실장님이랑 될까? 아니면 흥수랑? 난 둘 다 좋은데....앗 벌써 끝났네.
베드하면서 놀다가 바닥에 누워서 책이나 읽어야지. 내일은 뭘할까..다이어리도 쓰고 노래 들으면서 고양이랑 뒹굴뒹굴 거리다가 아아..졸려.
눈이 부셔서 일어나보니 어느새 일요일 11시. 이불 속에서 꼼지락 꼼지락 거리다가 일어나서 시원한 물 한잔. 간단하게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즐거운 컴질~
창문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에 여유롭게 커피 한잔-
아참! 오늘 가방사러 나가야 하는데.... 머리도 감고 세수도 어푸어푸 하고 차마 쌩얼로 외출할 수는 없으니까 화장도 이쁘게 해야지.
얏호! 오늘 화장 잘 먹었다!
가을에 들고 다닐 새가방도 사고 오는 길에 피자도 한 판 사고
고양이, 나 없는 동안 잘 놀았어?
화장 잘 먹은 기념으로 사진 한 방 찍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노래 틀어놓고 베드 하면서
콜라와 함께 피자 드링킹!!!!!!
2주전에 갔던 대학로에서 찍은 사진들 정리도 하고. (실제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내일 출근할 때 입을 옷 미리 챙겨놔야겠다. 안 그럼 아침에 시간 없으니까......
내일 입을 옷은 내가 가장 아끼는 핫핑크 쟈켓! (핑크색 쟈켓은 사진이 없어서 같은 디자인의 검은색 사진으로 대체^^;) 거기에 하얀 색 남방과 청바지를 입어주는 거지. 쿄쿄. 그리고 오늘 새로 산 가방을 들어주는 거야.
아아, 행복한 주말이 벌써 지나갔네. 하지만 더 행복할 새로운 일주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파이팅! 아자아자!!!!!!!!
베드님들은 어떤 주말을 보내셨나요? 저처럼 행복한 주말이셨나요? 짜증만 가득했던 주말이었다구요? 에이~ 행복이 뭐 별건가요. 거창한 것만이 행복은 아니랍니다. 일상의 사소한 것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진짜 '행복' 이죠. 이번 주말 행복하지 못했다고 자책하지 마세요. 우리에게는 아직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날들이 많이 남아있으니까.
쓰인 이미지들 중 고양이 사진과 대학로 근처에서 찍은 흑백사진을 제외하고 모두 웹상에서 검색하여 찾은 사진들입니다. 문제되는 사진이 있으면 넌지시 알려주세요^^ |
첫댓글 토요일 비 콘서트 보고 와서 환각 상태에 빠져 주말 내내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저 남자와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제 주말은 윤호 때문에 행복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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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넘 예쁘고 상콤하긔 ^^ 나의 주말은 그저 방콕 다음주에도 다다음주에도..........
사진 다 너무 이쁘네요 특히 마지막 책상
시험공부하고 레포트쓰고 라면한끼로 3일째.....ㅠㅠㅠ
아기분좋아진다~~ 이런게시물좋아요 ㅠ
고민만 하다가 급하게 지나가버린 주말이 아니었나 싶네요~ 이런 게시물 너무 좋아요! 주말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믹키 예뻤냐규..우리 쵸니. 쵸니 보고싶어서 콘서트 갈까 말까 하다가 생업이 후달려 못 갔는데ㅠㅠ
오랜만에 죽고싶었던 주말이었네요.........ㅠ
알바하고 알바비 받았습니다 HAHAHA 레포트도 다 썼네요. 근데 힘드네요. 10월도 끝나고 (그 잔인했던 10월. 버려버리고 싶다규.) 내 마음속의 심남이는 이미 지구에서 11047238393km 벗어났다. 돌아오지 마라. 차라리 내 눈앞에서 사라져버려.
개콘끝나는 음악 나올때 최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짜파게티에 피자 드링킹 ...와닿네요...ㅋㅋㅋㅋㅋ 사람사는 건 다 똑같아...ㅋㅋ
고양이 키워야지 고양이
아 정말 시험때문에 놀아도 논 거 같지 않은 어정쩡한 주말이었어요.. 다음주 주말은 더욱더 활기차게!!
가지고싶은남자...죽을듯...ㅠㅠㅠㅠㅠㅠㅠㅠ
평일은 오지게 안 가는데 주말은 늘 진짜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가버려요. 이틀동안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ㅜㅠ
어제 중딩때 친구랑 맥주 마시고 오늘은 독서실갔다 과외하고 왔긔... 심남이 안녕
평일은 오지게 안 가는데 주말은 늘 진짜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가버려요. 이틀동안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ㅜㅠ
비맞으며 1시간 걷고 집에와서 런닝머신 30분뛰고 책읽으며 반신욕했습니다...
레폿쓰느라 궁디 땀났음
토요일엔 칙힌 먹으며 무도보고 오늘은 하루종일 베드질에 삼겹살 먹고 빨래널고 설거지 했긔~
인생이 저렇게 화보같다면 얼마나 좋을까... 밀린 일 때문에 이틀동안 머리도 못감고 종일 컴퓨터 두드리며 일하고 있고... 핸드폰은 고장났나 싶을만큼 울리지도 않고... 할일은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내일 출근은 해야 하고...대략 우울하긔..ㅠㅠㅠㅠ
저도 주말을 님처럼 보냈지만........ 지금은 대략 우울... 내일이 걱정됩니다 ㅠㅠㅠ
목욜금욜 음주하고 토욜에 7시에 일어나서 도서관 가는데 완전 제정신아니었삼 유학가기전에 영어공부매진하고 한친구는 오눌 토익셤준비하는라 둘다 비몽사몽 도서관엔 언제나 사람이 많아용 8시부터 공부하고 2시30에 나옴 집에오자마자 기절하고 잤음 오눌하루는 자다깨다하니 하루 다갔어용 일욜저녁은 언제나 아쉬워용
동방신기 콘서트 다녀왔어요 금요일은 스탠딩 토요일은 s석 낼 전공셤인데 콘서트 후유증때문에 책이 눈에 안들어와요 윤호랑 재중이 다친거 생각만하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빅뱅과 함께 근23시간을 함꼐 헸어요 완벽복습 ㅋㅋ;; 친구남친이랑 같이 술마시다가 빅뱅만나게 해달라고 주정하고 ;; 그셍각만하면 괴롭네요 흑흑
위장이 아프고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잠을 자고 베드에 들락거리고 주말 2일동안 실내에 갇혀서. 뭐 이랬음.
오늘 오랜만에 머리 했는데 머리가 너무 잘됐어요 지금 기분 업업업~ 내일 춥다고 하는데 따뜻하게 입고 갈 생각하고 있어요 머리 잘되서 너무 기뻐요.ㅋㅋㅋㅋㅋ
진짜 짜증났음 옘병 시발 미친 심남ㅇ니 새끼 뒤져버려
일주일내내 쌓인 피로를 풀 겨를도 없이 토요일은 선배와의 약속에 이끌려 다니고, 일요일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서 얻은 건 하나도 없고, 몸만 축나버렸네요. 내일 교수님과의 면담에서는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괴롭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토요일 9시 스터디 이후 체육대회 이후 선배님들과 뒤풀이 일요일 토익 시험 세시간 놀다가 알바 ㄱㄱㅆ 내일은 9시 수업.. 아..
글좋아요 ^^ 아 근데 내일 월요일 웁쓰
미술학원에서 하루종일 그림그리다왔어요 ~
일주일내내 알바뛰느라 죽는줄알았음 오늘도 연속알바싸이클 ㅠㅠㅠ
아..........토익망했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집에 친척동생이 놀러와서 뒹굴거리면서 먹고 놀다가 동생가고 엄마랑 오밤중에 살뺀다고 파워워킹하다가 돌아오는길에 남고딩들 농구하는데 바로 앞에서 자빠져가지고 개챙피 당하고 손바닥은 다 까지고....집에와서 씻고 자기전에 베드를 합니다.
님아, 친구랑도 싸우고 인간관계에 넘 회의감들어서 주말내내 속상했는데ㅠㅠ 님 글보고 기분 나아졌어요- 고맙긔^^//
님아, 친구랑도 싸우고 인간관계에 넘 회의감들어서 주말내내 속상했는데ㅠㅠ 님 글보고 기분 나아졌어요- 고맙긔^^//
잠만잤긔.......정말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정말 잠만 잤긔 잠만......... 깨어있었던 시간이 10시간도 안되는듯.......
시험 겨우- 끝나고 토요일 하루 기워기워 보내며 겨우 쉬나했더니.. 내일도 나오란 소리에 벙어리 앓듯이 끙끙거리면서 다녀왔네요. 진짜.. 휴일을 보장받고싶어요.ㅠㅠㅠ
형부되실 분 만나서 스테이크 먹었어요. 레스토랑에서 탤런트 박선영씨도 봤네요. 간만에 살살 녹는 맛난 음식에 와인까지 곁들여 참 좋았답니다.
아~~노래 좋아요...
주말 내내 동방신기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윤호오빠가 얼마나 춤을 추고 싶었을까요. 두 번 다 스탠딩이어서 아직까지도 다리가 아파 죽겠습니다. 하지만 4년의 팬질동안 면봉신기의 한을 풀고 왔네요. 윤호오빠 수염자국이 다보였답니다. 어머어머어머 거렸더니 옆에 분이 쳐다보시더군요. 앞사람 옆사람 뒷사람 과의 몸싸움, 그리고 땀냄새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다들 너무 멋있었어요. 다리가 후들 거리지만 다음번에도 스탠딩 갈거랍니다.
동방신기 콘서트때문에 너무 즐거웠긔 ^^
레포트 때문에 밤 샜어여.. 오늘 졸려서 죽는 줄 알았음..ㅠ 팔근육이 아프네여..
음악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