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4년 04월 28일 / GPS 9.64km - 4시간29분
구간: 궁항리-운장산 서봉(1118.6m)-운장산(△1125.6m)-늦은목-연석산(928.2m)-822.5m-궁항저수지-궁항리
교통: 원점회귀
구간별: 궁항리(04:25)-임도(05:08)-운장산 서봉(05:45)-운장산-조망바위(07:08)-연석산(07:38)-궁항저수지 이정표(08:28)-궁항저수지(08:45)-궁항리(08:53)
어디를 갈까 이번에도 고민 중 한동안 가보지 못한 운장산을 간다. 들머리야 몇 군데 있지만 연석산을 연계하여 산행할 작정이라 궁항리에서 시작을 하는데 언제인가 한번 올랐던 곳이다.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엔 새벽 일찍 올라 일출을 찍을 생각에 열심히 걸었지만 아쉽게도 몇 분 차이로 좋은 장면을 놓쳤다. 길이야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고민 없이 조망 산행만 하면 되겠다.
운장산 서봉에서...
구봉산 위로 일출이 시작된다.
용담호 위로 운해가 쌓였고 멀리 덕유산이 조망된다.
남서 방향....
북쪽 방향....
서쪽 방향
오늘 진행한 구간...
궁항리....
정수궁마을 정류장 옆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연석산....
운장산 서봉....
숨돌릴 틈도 없이 구봉산 위로 일출이 끝나간다.
칠성대 위에....
몇 년 전인가 나도 저곳에서 위험하게 야영을 하였는데 지금은 터가
많이도 넓어져 있다.
연석산을 넘어 오는 금남정맥...
멀리 마이산 최고의 조망처인 내동산이 홀로 솟아있다
운장산...
오랜만에 와서 인가 못 보던 정상석과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15분만 일찍 왔다면 덕유산과 용담호 위로 멋진 일출을 담았을 것인데....
운장산에서 바라본 서봉...
대둔산과 멀리 계룡산이 조망된다.
장군봉~대둔산~계룡산으로 이어지는 금남정맥.....
2009년 40대 초반에 형 권유로 시작한 산행은 이듬해 초 전주에서 무주 오는 길 보룡고개에서 바라본
산줄기가 너무나 평온해 보였다. 무작정 보룡고개 옆 휴게소에 차를 두고 입봉을 넘어 주화산까지 왕복을 하였는데
그게 시작점이 되어 1+9를 끝내고 다시 지맥 산행을 할 줄 그땐 몰랐다.
처음 시작한 게 금남정맥인데 아무 지식도 없이 인터넷에 진혁진 간편 지도를 인쇄하고 블로그에만 의존하여 산행한다 고생도 많이 하였다. 훗날 남은 낙남,낙동이 끝나갈 때 조은산님을 만나 오룩스맵을 알기 전까진 알바도 많이 하였다. 이젠 편안한 GPS가 있어 지맥이며 기타 산줄기도 진행할 수 있겠다.
운장산만 오르면 장군봉을 박짐에고 힘들 게 넘었던 기억은 잊어지지 안는다........
연석산 가는 길...
이런 곳이 있었나? 이번이 4번째 인데.....
소나무와 조망바위.....
넘어진 이정표...
연석산 아래 조망바위.....
돌아본 운장산....
좌측 언제인가 올랐던 사달산 구간....
운장산의 육중한 산줄기들..
연석산....
전주시내....
도착지인 정수궁 마을과 궁항저수지...
운장산에서 부터 궁금하였던 줄기....
검색을 해보아도 산 이름은 없고 818m~△812.3m~사인암으로 끝이 난다.
서봉에서 분기한 줄기로 나중에 궁항리에서 반대쪽으로 한번은 진행을 하여야 겠다.
당겨본 818m~△812.3m봉.....뒤로 마이산이 살짝 보인다만
아쉽게도 중간 49번 도로에서 끊어진다.
금남정맥과 이별하고 궁항 저수지로 하산한다.
정수궁마을(궁항리)...
시원한 계곡에서 대충 씻고 무주로 귀가 한다.
첫댓글 조망 정말 죽이네
운장산도 오랜만에 한 번 찾아볼 내 산행 목록에 있거늘
서울서 접속이 싶지 안을 낀데예.....지가 택배 하기에도 거리가 좀 거시기합니다 ^^
@가을남 궁리하다 보면 다 방법이 있을거네
거리 욕심만 버린다면 말이야 ^^
네도 전화기 바꿀때가 되어 가는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