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정의시민연합 성명서]
간첩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가?
정말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간첩들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더불당이 주도한 야권의 비례대표•지역구 선거연대 협상 결과,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이 비례대표 후보를 각 3명씩 확보했다. 진보당은 2014년 헌재가 ‘폭력혁명으로 북한식 사회주의 실현을 목적으로 한 위헌 정당’이라며 해산 명령을 내린 통합진보당의 후신이다.
이들은 통진당의 해산으로 뒤를 이은 진보당을 필두로 친북반미 그리고 각종 이슈마다 괴담을 퍼뜨리고 이를 선전선동해서 나라를 극도의 혼란에 빠뜨린 반 대한민국 세력이다. 이들이 공식적으로 대한민국의 국회에 진입할 수 있는 길을 더불당이 만들어 주었다. 이에 대한 비판이 지금 격렬하게 일고 있다. 진정 더불당이 대한민국의 정치 결사체인가를 국민들은 묻고 있다.
진보당과 새진보연합과의 협상을 주도한 더불당의 박홍근은 합의 후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주장했다. 충격적인 발언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선출한 윤석열 대통령을 야당인 더불당이 종북, 친북 세력을 동원해서 심판하겠다는 것은 북한세력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심판하도록 더불당이 그 길을 터준 것이다. 이게 대한민국 제1야당인 더불당의 본래 모습인가?
특히 비례대표 후보 명부에 오른 연합정치시민회의는 지난 1월에 결성된 단체로 이번 협상을 통해 비례대표 국민 후보 4명을 넣기로 했다. 이들의 실체는 좌파, 반미, 친북 성향의 인사 230여 명이 만든 단체로, 자기들이 시민단체를 대표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헛소리다.
또 이들 단체의 주요 구성원들은 한미FTA 반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국가보안법 폐지 등 반 대한민국 활동을 주도했던 인사들이다. 그리고 이들 인사들 중에는 창원간첩단 사건에 관련한 사람들과 연결되어있다는 소문도 있다.
당신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지향하는 국가가 자유대한민국인가, 공산사회주의 국가인가를 명확히 말해야 한다. 중도는 있을 수 없다. 정말 자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종북, 친북인사와 심지어 간첩까지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될 수 있게 하는 더불당을 국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그래서 간첩들이 감히 제도권에 진입할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
더욱이 더불당의 이재명은 북한을 ‘우리북한’이라고, 김일성 등을 ‘선대들’이라고 극진 호칭을 사용하고, 윤미향이 주최한 국회세미나에서 좌파인사가 ‘김정은이 평화를 위한 전쟁이라면 전쟁을 수용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들을 종합해보면, 정말 보이지 않는 친북세력이나 북한의 지령에 의해 종북간첩을 국회에 진입하게 하는 공작이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그렇다면 정말 심각한 문제다. 결단코 간첩들이 제도권에 진입할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
1975년 4월 30일, 월남은 정부와 의회에 숨은 간첩들에 의해 공산화되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기억해야 한다. 수백만이 총살당하고, 수십만의 보트 피플이 사망한 월남의 공산화를 대한민국 국민들도 바라는 것인가? 국민들의 침묵과 줏대 없는 행동이 나라를 망친다. 월남의 공산화가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다. 4월 10일, 간첩을 국회의원이 될 수 없게 더불당을 척결해야 대한민국이 산다!
2024년 2월 23일
한국NGO연합/자유정의시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