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성능부활 방법’이라는 입소문을 귀동냥한 경우들. ‘포장용 랩이나 1회용 비닐 팩으로 헌 배터리를 꽁꽁 싸 냉장고 냉동실에 하루 정도 얼렸다 말리면 성능이 새것처럼 부활된다’는 루머다.
이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실천으로 옮기는 네티즌들이 줄을 서고 있다. 이러한 소문의 출처가 ‘A전자 정보통신 연구원’이라는 또 다른 루머에 힘입은 바 크다. 게다가 ‘극저온 상태에서 전해물질이 자기 자리로 돌아가려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라며 그럴싸한 과학적 근거마저 대고 있어 일단 믿고보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B전자 관계자는 “배터리를 저온에 두면 속에 있는 전자가 반대 극으로 이동하는 속도가 느려져 결과적으로 방전이 더뎌지는 효과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리튬이온을 사용하는 휴대전화 배터리의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배터리를 냉동실에 두면 오히려 성능에 큰 손상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A전자연구소측도 “우리 연구소는 휴대전화 배터리에 관해 정식으로 연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럼에도 “어디,확인해보자”는 분위기가 팽배한 상황이다. 직장인 임모씨(33·서울 방이동)는 “3만∼5만원이나 하는 새 배터리를 구입하기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 참에 휴대전화 업체들이 정확한 실험을 해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2∼3개를 돌려가며 쓰는 것이 배터리 수명 연장법이다. 통화권을 벗어났을 때나 오랫동안 쓰지 않을 때는 전원을 꺼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통화 대기중인 휴대전화는 가까운 기지국과 위치를 확인하는 전파를 주고 받기 때문에 기지국 전파를 잘 받지 못하는 오지나 산속에서는 배터리 소모가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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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 문제가 심각하고 이곳에도 한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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