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아이엄마를 살해하고 아이를 납치한 정말 엽기적이고 황당한 이유

[구르미 그린 달빛]

출처 : 여성시대 신룡


보다가 진짜 황당해서 글쪄옴

2004년도에 일어난 평택 영아 청부 납치 사건인데
진짜 기기괴괴 그 자체임;

경찰이 신원조회를 해보니
숨진 여성은 20일전에 실종된 고씨였음

그런데 고씨가 실종 신고된 당시
생후 70일 아들도 함께 실종됐던거임

근데 현장에 아들의 흔적은 전혀 없었고
경찰이 아들의 행방을 찾으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아들은 찾지 못함

다른 사건에 비해서는 중대한 범죄가 아니었음
그냥 오토바이를 치고 도망간 차량이었거든?

도주까지 할 이유가 없는 차량인데 갑자기 도주를 하는 거임

그래서 경찰도 이거 단순 뺑소니 차량이 아닌가보다 직감하고 끝까지 추격해서 검거에 성공함

ㄷㄷ

차안의 있던 두 남성 A와 B씨가 범인이었던거임

이거까지만 봤을 때도 좀 이상했거든;;
왜 갑자기 납치하자마자 여자를 죽인거지? 무슨 이유로?.. 아이는 누구한테 준겨??


여기서부터 진짜 어이없었음

그렇다면 아이는 어디에 있는가?
심부름센터 사장 정씨에게 전달함

어이가 없다;

ㄱㄴㄲ 왜 정씨는 아이를 구해오라고 지시했는가??

알고보니 30대 여성 김씨가 성별 상관없이 신생아를 구해달라고 의뢰했던 것임

진짜 환장

아이를 구해달라고 했던 의뢰인 김씨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이자 동시에 이미 남편과 아이가 있는 유부녀였음

그니까 가정이 이미 있는 사람인거임

김씨는 하지도 않은 임신을 했다고 거짓말쳐서 결혼이 성사됨 이래서 아이를 구해오라는 의뢰를 하게 된거임;;;;

가정있는 사람이기에 결혼식을 크게 할 수가 없었음
그래서 가족들 해외에 살고 있다 개구라치고 결혼식을 조촐하게 올린거임

김씨과 심부름센터장 정씨는 이때 처음 만나게 된거임

미국에서 가짜 원정출산을 하겠다고 한거임ㅋㅋㅋ
이미 머릿속에 큰그림을 그리고 있었지만 정말 말도 안되는 계획이었음

새로운 남편 부모에게 출산경비로 4000만원을 받아냄

근데 그 4000만원은 아이 납치 착수금으로 사용됨;;

하지만 정씨는 경비가 삼엄해서 다 실패했다함

ㄹㅇ 병원 신생아실에서 납치생각을 한 정씨는 진짜 돈에 눈이 멀어버린;


어쨌든 심부름센터 정씨는 아이를 구해보려고 온갖 노력(ㅋㅋ)을 다 하지만 결국엔 아이를 구하지 못함

돈이 궁했던 정씨는 결국 a와 b를 포섭해 납치 계획을 세움

납치의 대가는 1500만원 지급
고작 1500만원에 아기를 납치하고 여성을 살해한거임

멍청한 ㅅㄲ들


어쨌든 그럼 아이의 근황은??

진짜 피해자가 몇명임 어이가 없음

보니까 의뢰한 김씨는 낳아놓고 키울 상황이 안되는 그런 아이를 구해올거라 생각했었나봄


어쨌든 이 김씨의 의뢰와 정씨의 납치계획으로
한번에 세 가정을 무너뜨림

피해가족
1. 아기 어머니 고씨의 가족
2. 김씨의 전남편과 친자식들
3. 새로운 남편과 부모님

(원래 남편이랑 이혼했다는 언급은 없는데 자막에서 전남편이라 써놨음)

얼마나 황당할까

직접 살인한 정범 A와 B는 무기징역을 받음

그런데 사건을 일으킨 김씨와 심부름센터 정씨는 징역 5년을 받음 이유는?

김씨는 아이를 구해오라고 했고 정씨는 아기를 납치해오라 했으니 살인에 대한 책임은 없었던 것임 살인지시를 내린게 아니니까

외양만의 행복을 좇는 가치관이 전도된 여자와
돈이면 무엇이든지 한다는 인간성이 마비된 남자의 비극적 만남이 아기를 출산하고 기쁨으로 가득한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의 어머니와 아이를 영원히 갈라놓는 패륜적 납치와 살인을 불러왔다

[코끼리발바닥]

이거 사랑과 전쟁 내용 같다

[코끼리발바닥]

https://youtu.be/Td6laptlbB8
이거 같은데

[도파민줄이자]

허... 진짜 다 끝까지 고통받다 죽었으면. 죽어서도 편치마라

[슈앤예]

진짜...돌아가신분이 너무 안타깝다..

[서강준]

아 이거 꼬꼬무에서도 나오지 않았나

[킹메이커]

김복준씨도 저거 다뤘었는데 친아빠가 애기 껴안고 너무 애틋하고 슬펐어

[킹메이커]

여성분 너무 마음아파 말도안돼

[선인]

미혼모 아가 구하기 쉬웠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