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사는 코드마스터고..., 예전에 잠깐 데모판이 나돌았단 PANZERS란 전략시뮬레이션의 유통사이기도 하고, 제작사는 러시아의 Bestway라는 곳이라네요.
이 회사의 게임은 얼핏 보면 서든스트라이크와 비슷한데... 적극적인 수리, 보급 개념의 도임, 그리고 특이한게 화염방사기로 전차를 달구면(...) 전차를 격퇴할 수 있었지요(전차병이 뛰쳐나옴).
리얼리티를 중시하여 서든스트라이클와 비슷하게 보병은 기관총이나 화포에 무지 취약합니다. 뭐 이 게임은 데모판 밖에 하지 않아서 뭐라 잘 설명하진 못하겠군요.
어쨌든 이 회사에서 새로 나온 게임 솔져스:히어로즈오브월드워2는 보다 진화한 시스템으로 코만도스와 비슷한 게임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전장은 풀3D로 구현되어 마치 디오라마를 하는듯한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이번에는 시뮬레이션적인 요소보다는 액션적인 요소가 무지하게 강조되어서 달랑 영국 코만도 2, 미해병 1명으로 기지를 홀라당 말아 먹으라는 미션부터 해서... 미하일 비트만의 빌레르보카쥬 전투도 재현되어있습니다.
보병 및 모든 유닛은 조준을 AI에게 맡길 수도 있고 플레이어가 직접 조준을 해서 헤드샷을 노리거나, 전차의 경우 캐터필러를 노려 기동 불능을 만들거나 포탑을 노려 화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적의 시체나 장비를 뒤지거나 탈취할 수 있고 직접 수리해서 적 전차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등장하는 모든 유닛은 전부 탑승이 가능하며, 건물이나 지형지물도 상당부분 파괴가능한 것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게다가 PS의 판저프론트처럼 전차의 전면, 측면, 후면 장갑의 데미지 받는 수치가 달라서 후면의 경우 1격에 전차를 파괴시킬 수도 있지요.
처음 하면 정말 적응하기 힘이 듭니다. 일단 머리수에서 수십배로 밀리기 때문에 요리조리 피하면서 적의 취약점을 노려야하기에 맵을 유심히 보고 적의 배치와 화력등을 판단, 우선순위를 매겨가며 전투를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