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인데도 습도가 66%입니다. 온도가 높아도 습도가 낮으면 덜 더운 것으로 느껴집니다.
이럴 때 하는 말 한줄기 소나기가 내렸으면 좋겠네 하는 푸념을 떱니다.
날은 매일 그렇구요. 물고기는 매일 입질이 좋아집니다. 하루 종일 좋을 수는 없지만 평균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이 더 좋아지는 걸로 보이는 것은 기후가 물속부터 변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오후 1m 내 수온을 측정했습니다.
하류 28.1, 중류 28.1, 다리 28.3, 상류 28.6, 최상류 27.7도입니다.
23년도와 비교하면 많이 높은 온도입니다.
8월10일 하류21.5 중류 20.5 상류 20.5, 최상류 20.6
8월 26일 하류 21.9 중류 22.1, 상류 21.9, 최상류 22도 입니다.
전체적으로 6~7도가 높은 수온입니다.
물고기들도 어쩔 줄 모릅니다.
첫댓글 푸념을 떨었더니 한밤중 예상보다 많은 50mm 정도의 비가 내려 혼비백산 했습니다. 도와주신 분들의 도움으로 쓰레기는 어느 정도 정리됐습니다.
상류 다리를 아침 6시에 복구합니다. 지금 새벽 4시 반 정상적인 수위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