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햇살에 성급한 목련이
뽀얀 속살을 드러내는 아침 풍경!
이길 바란 화요일이었건만ㅜㅜ
화려한 봄은 어느새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며
자연의 멋스러움을 선사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봄이 오는 걸 느끼면
생각이 달라지고 마음이 달라진다는데.
죽은듯 꿈꾸던 나목에서
잎이 나고 꽃이 피는 변화는
자연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생각과 마음속에서도 솔솔 피어난다하고~
오늘은 또 어떤 인연으로
반가운 소식을 가져다 줄련지
향긋한 커피 한잔에 그리움을 섞어
설레는 마음도 달래어 봅니다.
봄향기가 가득한 3월도
어느새 중순으로 달려가고
계절은 변함없이 찾아와
봄을 선물로 주는데 세월은 참
빠르게 흘러가네요.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오고
삼라만상이 꿈틀거리는데
오늘은 마음밭에 무엇을 심어야 할지
살짝 고민도 해봅니다.
어느새 봄을 물들인 노란 빛
봄을 알리는 전령사이기에
산수유꽃으로 봄이 오나 봅니다.
겨우내 삭막했던 대지에
화사한 노란 빛으로 펴
사람들마다 희색이 넘치는 듯하고~
3월은 ... 한해의 세번째 달 이면서
천문학적으로는 춘분부터 봄이 시작된다네요.
내일이 바로 춘분인데~~~~
로마에서는 March를 봄으로 두고 날짜를
설정했기 때문에 사실 '3월이라서 봄이다'보다는 '
봄이라서 3월이다'가 더 맞는 말일 수 있답니다.
한국의 경우는 3월 중순은 되어야 진짜 봄 ?
대한민국의 경우 3월 초순에는 다소
추운 늦겨울 날씨가 이어지다가,
3월 중하순이 되면 눈이 녹고 날씨가 풀려 따뜻한
기온이 시작된다네요.
3월달을 다른말로 하면 ... 춘 삼월
춘 삼월에는 만상이 깨어나고
사람이 깨어나고, 나무도 꽃도
하늘도 바다도 깨어난답니다.
춥고 어둡든 긴 겨울이 지나가고
삼라만상이 깨어나며
새로운 밝은 세상이 펼쳐지지요.
봄마중 한바탕 추위에 움츠리다
따스한 햇살 따라
연일 계속되는 일교차가 큰 날씨에
어디선가 들여오는 청아한 새소리가
맑고 고와 오늘은 따스한 햇살과 상큼한
솔내음 새소리까지 더 한 소중한 하루에
선물이네요.
새 하얀 꽃이 어두운 겨울을 걷어 내고
산뜻한 봄을 일깨워 줍니다.
봄꽃 하나가 우리 가슴에 이토록 감탄사를
일으켜 세우다니
이런 선물이 또 어디 있습니까!
봄은 또 얼마나 많은 선물을 갖다 줄 것인가
생각만해도 흐뭇해 집니다.
점점 날씨가 따뜻해 지면 봄은 서서히
우리 곁에 다가 올 것이고
봄꽃들이 양지바른 곳에는 흐드러지게
피어 붉고 노란 모습들로 또한 그 향기가
은은한 내음으로 퍼져 있을 것이라고~
기분좋은 날씨 플러스
봄바람 살짝 들어간 마음~
더불어 자연과 함께하는 모습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해 봅니다.
화려한 봄이 오기까지
겨울향기 품은 바람이
자꾸만 시샘을 합니다.
봄 햇살 내려와 품으며
봄바람에 실려 춤추는 군무
참 예쁩니다.
봄의꽃은 항상 필까말까 그러면서도
아직도 망설이는 꽃의 문을 열고싶어
따뜻한 봄바람 이 부네요.
향긋한 노란 숨결
하늘을 향해 활짝 봄을 펼치는
그대의 영원한 사랑 꽃.
건강유의하시고 오늘도 봄기운
몽땅 받아서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배경:산수유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