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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11월 민간고용 결과와 향후 경기 전망 등이 영향
주가 하락[-0.4%], 달러화 강세[+0.1%], 금리 하락[-6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경기 둔화 우려, 반도체 관련주 약세 등으로 하락 마감
유로 Stoxx600지수는 ECB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 등으로 0.5%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내년 금리인하 전망 확대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5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14.1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16.3원, 0.2% 상승).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11월 민간 고용, 증가세 둔화. 금리인상 종료 전망과 일부 경기 불안 제기
○ 11월 ADP 민간 고용은 전월비 10.3만개 늘어 전월(10.6만개) 및 예상치(13.0만개) 하회.
부문별로는 교육, 보건, 무역, 운송 부문에서 고용이 증가한 반면,
레저 및 숙박 부문의 경우 '2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
○ 민간부문의 신규 고용은 견조하지만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ADP). 아울러 기존 회사에 남아있는 근로자와
새로 이직한 근로자의 연간 임금 상승률은 각각 5.6%, 8.3%로 모두 '21년 이후 최저 수준.
이는 임금 상승세도 약해지고 있음을 의미
○ 미국 경기는 내년 연착륙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노동시장 지표들은 금리인상 종료 신호를 발신(GuideStone Funds). 다만 일부에서는
당국의 정책이 과도하게 매파적일 경우 경기침체 우려가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TradeStation)
○ 한편 3/4분기 단위노동비용(수정치)은 전년동월비 1.2% 감소하여 '22년 4/4분기 이후 최저 기록.
이번 결과는 향후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 완화 및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를 뒷받침
○ 10월 무역수지는 643억달러 적자를 기록하여 전월(-612억달러) 대비 증가.
이는 수출 감소(-26억달러)에도 불구하고 수입은 증가(+5억달러)했기 때문.
향후 경기둔화 가능성 등을 고려 시 무역수지 적자는 다소 줄어들 전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재무장관, 완만한 고용 및 수요 증가로 경기침체 회피 가능할 전망
○ 옐런 장관은 그 동안 인플레이션을 떨어뜨리려면 큰 폭의 실업률 상승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고 언급.
아울러 경제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고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
n 로이터 설문조사, 연준의 첫 금리인하는 내년 7월 이후에 시작
○ 이코노미스트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내년 7월 이후에 연준의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
이들은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
n ECB 카지미르 위원, 내년 1/4분기 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
○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총재인 카지미르 위원은 시장에서 내년 1/4분기 금리인하 기대가 높지만,
이는 과학소설과 같은 이야기라며 가능성을 일축.
인플레이션 지표들은 내년 1/4분기 금리인하가 필요하지 않다는 신호를 보낸다고 발언.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ECB가 내년 6회의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추정
n 영란은행, 민간신용 및 레버리지 대출 위험을 경고. 총재는 현행 금리 수준 지지
○ 금융안정위원회는 고금리,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경제 전망 관련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민간신용과 레버리지 대출이 강력한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
한편 베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까지 떨어뜨리기 위해
당분간 정책 금리는 현재 수준에서 유지되어야 한다고 언급
n 중국 국영은행, 환율 안정을 위해 위안화 매입·달러화 매도를 지속
○ 주요 국영은행들은 Moody's의 중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 따른 위안화 약세를 방어하기 위해
역내 시장에서 달러화 매도 및 위안화 매수를 지속.
다만 연말을 앞두고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가 늘어나면서
국영은행들이 매우 공격적으로 달러화 매도에 나서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
○ 한편 S&P와 Fitch는 중국의 A+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안정적’ 신용등급 전망도 바뀌지 않았다고 첨언
n 일본은행 부총재, 초완화 통화정책의 종료를 통한 경제적 혜택 강조
○ 히미노 부총재는 초완화 통화정책이 순탄하게 종료될 경우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 아울러 임금과 물가의 흐름을 면밀히 파악하여
적절한 통화정책 종료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첨언.
이는 초저금리 정책이 마침내 종료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12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10월 도매재고 ○ 유로존 3/4분기 성장률,
독일 10월 산업생산, 중국 11월 수출입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최근 미국 국채수익률의 등락, 기간 프리미엄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
블룸버그 (Maybe It’s Better If US BondsWere Boring Again)
○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0/19일 이후 큰 폭 하락했는데,
이는 지난 3개월 동안의 급등과 상반된 움직임.
통상적으로 정책금리 전망이 10년물 국채의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현 상황은 이것만으로 충분한 설명이 부족
○ 지금은 기간 프리미엄이 급격한 국채수익률의 변동의 또 다른 주요 원인으로 추정.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등이 기간 프리미엄에작용.
다만 지정학적 불안과 관련된 영향은 이전에 비해 크게 감소
○ 또한 미국 재정적자 증가 및 이로 인한 국채발행 확대도 기간 프리미엄에 영향.
그러나 미국의 양호한 생산성 및 경제성장 등을 고려한다면,
이전과 같이 큰 파급 효과를 초래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n 유럽 투자자, 경기불안 반영하여 내년 ECB의 6번 금리인하를 전망
FinancialTimes (Investors bet on rapid ECB rate cuts as economic outlook darkens)
○ 스왑시장에서는 내년 3월 ECB가 첫 금리인하를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25bp씩 총 6번의 금리인하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이는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 유로존의 경제 약화 전망에 대한 우려를 반영.
특히 최근 독일의 공장 주문이 예상치 하회하고
역내 성장률 전망이 예상보다 하향 조정되며 우려가 심화
○ ECB는 다음 주 통화정책회의에서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낮출 것으로예상.
투자자들은 ECB의 경기침체 위험을 과소평가했고 통화긴축이 과도하다고 진단.
이에 ECB는 연준보다 빨리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 고조
n 중국 위안화 무역결제, 예상과 달리 점증. 지정학적 갈등 등에 기인
FinancialTimes (Againstthe odds, China’s pushto internationalise its currency is making gains)
○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및 대규모 자본유출 등으로 위안화 약세는 지속.
하지만 이러한 여건에서도 위안화 국제결제의 비중은
`23년 1월에서 10월 사이에 1.9%에서 3.6%로 큰 폭 상승
○ 이는 달러화(47.25%)나 유로화(23.36%)에 비하면 여전히 현저히 낮은 수준이나,
미-중 간 갈등고조 등을 고려한다면 향후에는 더욱 늘어날 전망.
하지만 당국의 과도한 통제, 위안화의 태환성 부족 등은 위안화의 국제화를 제한할 것으로 추정
n 인도 증시 호황, 양호한 경제 성장·인플레이션 완화·글로벌 탈중국 수혜에기인
WSJ (The Price Is Rightfor Indian Stocks)
○ 인도 니프티50 지수가 3월 말 이후 20% 이상 올라 금년 여타 주요국의 주가지수 대비 높은 상승률 기록.
이는 양호한 경제성장률, 인플레이션 완화, 예측 가능한 정치 여건, 기술의 발전 등에 기인
○ 또한 인구 규모가 세계 최대 수준이며, 다국적 기업들이 생산기지로 중국을 대신하여
인도를 선택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사실도 주가 상승에 일조
○ 그러나 주의할 점도 병존. 유가가 반등할 경우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으며,
지속되고 있는 경상수지 적자 및 정부부채 증가도 경계할 요인.
다만, 전반적으로 투자환경은 우호적이며
향후 외국인 자금 유입도 이어질 전망
n 유럽 천연가스 가격, 수요 둔화와 충분한 재고 등으로 내년에는 하락할 전망
WSJ (Europe’sGasPricesCould Fall FurtherNextYearonSubduedDemand,AmpleInventories)
n 주요국 중앙은행, 과거 실수를 고려하여 금리인하 시작에 신중할 필요
블룸버그 (‘TheWolf’ Could TeachCentral BankerstoClean TheirMess)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